정대협은 촉구서에서 “박근혜 정부는 자신들이 저지른 외교참사 2015한일합의를 옹호하고 강행하기 위해 합의를 반대하는 정대협과 시민사회, 그리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까지 적대시하며 조직적으로 탄압하는 정치공작을 벌인 것이 10월 11일자 노컷뉴스 기사로 확인되었습니다. 언론에서 드러난 것처럼 실제로 정대협은 2015한일합의 반대를 표명한 이후 엄마부대를 비롯한 일부 단체와 언론의 음해를 받고 곤욕을 치렀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는 중대한 반민주, 반인권 행위이며 이러한 행위가 국가 수장의 지휘하에 저질러졌다는 것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하루빨리 박근혜 대통령, 이병기 청와대비서실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범죄행위가 세세히 밝혀지도록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에게 철저하게 책임을 물어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라며 정부에 일본군‘위안부’ 합의를 둘러싼 박근혜 정권의 정대협․시민사회 탄압 공작정치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