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10월 4일(목)부터 6일(토)까지 3일 동안 서울시 중구 무교로 일대에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며,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 서울거리예술축제와 연계해 다동 무교동 지역 주체가 참여하는 ‘무교테라스’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서울거리예술축제와 연계해 다동․무교동 지역 활성화를 위해 무교로 차 없는 거리를 통한 ‘무교테라스’를 운영하고,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기획한 먹거리 장터와 플리마켓, 전통놀이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8 서울거리예술축제’의 거리 공연이 무교로 일대에서 활발히 펼쳐지는 가운데 열리는 ‘무교테라스’는 다동․무교동 상인들이 마련한 ‘먹거리장터’, 아기자기한 디자인 상품이 마련된 ‘플리마켓’, 제기차기와 투호 등 ‘전통놀이한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는 동안 차도에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돼 도심 한복판에 테라스와 같은 시민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한다.
한편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의 1호 사업지인 다동‧무교동 지역에서는 앞으로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앞 ‘시민누리공간 무교’를 활용한 상설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주체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채로운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
백운석 서울시 재생정책과장은 “서울형 도심활력 프로젝트 1호 사업지인 다동․무교동 지역의 도시재생은 문화와 예술이 결합한 인문적 재생을 지향한다”며 “거리예술축제의 수준 높은 공연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다동․무교동 지역의 활력을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