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조선시대 서울시민을 지켜주고 현재는 서울 시민들의 휴식처가 된 고도(故都) 서울의 상징성을 가진 시민친화적 도시유산 한양도성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사람이 건강검진을 통해 인체의 심각한 질환을 진찰하고 치료하듯 한양도성도 내시경, 초음파, 레이저 스캐닝 등 과학장비를 통해 안전상태를 면밀히 조사하여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보수·보강방안을 수립한다.
특히, 한양도성도감과에서는 이번 정밀안전점검과 별개로 정밀계측 연 5회 및 자체 안전점검을 연 5회 실시하여 서울시민의 안전한 한양도성 탐방을 담보하고 문화재 보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용태 문화본부장은 “600여년 동안 묵묵히 수도 서울과 서울시민을 지켜주던 한양도성을 시민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울시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해나가겠다”며, “서울 역사의 상징인 한양도성에 서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