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제15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가 오는 11월 9일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 및 우포늪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우포늪의 가을 풍경과 철새들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완주길은 8.4km 약 2시간 30분, 절반 길은 2.7km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8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접수하며 참가비는 없다.
행사 당일에는 지역 농특산물 시식 및 판매, 아나바다 장터, 다양한 체험 마당이 운영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다양한 경품도 준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이 올해 7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우포늪과 화왕산의 생태적 값어치를 널리 인정받은 만큼,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우포늪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