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 윤수애 기자] 마을주민들이 똘똘 뭉쳐만든 <세종마을극단>의 첫 공연 "책 할아버지"가 경복궁아트홀 무대에 올라 화제다. 마을주민들이 함십하여 만든 <세종마을극단>의 첫무대인 이번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복더위 속에서도 배우들인 마을주민들은 연습에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배우 이영근 씨는 "사교육에 치이는 요즘 아이들을 마을 어른들이 모르는체하면 곤란하다. 한식구의 마음으로 이들을 품어 줄때 비로소 마을 공동체가 살아난다는 생각으로 만든 상황극"이라고 이번 연극의 내용을 귀뜸한다.
극심한 왕따 문제로 청소년의 자살이 증가하고 학교 폭력도 그치질 않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러한 사회 현상을 눈감고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세종마을극단>의 첫 작품의 주제로 삼았다. 자라나는 청소년과 학부모 그리고 이웃이 함께 관심을 갖고자 만든 무대 이기에 이번 연극에 거는 마을주민들의 기대 또한 크다. 가족연극이니 만치 손에 손잡고 많은 가족들이 보러 가도 좋을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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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2013년 7월 20일 (토) 오후 3시~
곳:경복궁아트홀 (선착순 무료관람)
문의: 010-4153-6329
<경복궁아트홀>
주소 :서울 종로구 효자동 70-1 (자하문로 82)
전화:02-305-0525
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하차. 3번 출구. 직진 10여분. 버스 환승 2정거장 하차(효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