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서애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국보 제132호)이 대하드라마로 제작돼 지난 3월부터 KBS1 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의병장 곽재우편이 오는 4월 19일 일요일 저녁 9시 4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대하드라마를 통해 1592년 4월 22일 임진왜란 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의병을 일으킨 의병장 곽재우의 충직한 삶과 창의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드라마 방송 종료 직후 곽재우 장군과 관련된 충익사, 정암루, 현고수, 생가 등을 엔딩 다큐멘터리로 제작 방영하여 나라사랑의 상징인 의병정신 계승은 물론 충의의 고장인 의령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의령군에서는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및 수많은 의병의 넋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받들기 위한 축제인 의병제전을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경상남도 유망축제로 지정되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43회 의병제전이 다가오는 4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