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남해군은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이 지난 18∼19일 헝가리 현지에서 연 한국문화축제 '코리아온'에서 수산물을 비롯한 남해군의 다양한 해양수산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축제 '코리아온' 중심 무대에서는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 홍보 영상을 비롯한 남해군의 해양수산 분야 콘텐츠가 소개됐다. 특히 요인 마당 홍보탁자에는 남해군 수산물공동브랜드 '남해다름' 제품이 전시됐다. 주헝가리문화원 관계자는 "참석하신 분들도 남해 수산물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앞으로 남해군과 협업할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헝가리문화원은 앞으로 남해군 수산물을 활용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식 수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난해 남해군 수산물의 베트남과 북미 수출의 성과를 이어 올해도 나라 밖에 적극적으로 남해군의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5월 '남해군 수산물 맛남의 달'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산물 공동상표 '남해다름'을 남해군과 전국을 넘어 나라 밖에서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용재)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 등 광화문 주변에 있는 국공립 문화기관 8곳과 손잡고 나라 안팎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합 디지털 홍보물(리플릿)을 제작하여 나눠준다. * 참여 기관: 국립고궁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서울시 소속),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통합 디지털 홍보물(리플릿)에는 광화문 주변 8개 국공립 문화기관의 위치와 각종 전시ㆍ행사의 관람정보 등이 담겨 있다. 종이 인쇄물이 아닌 디지털 형식으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이며, 정보 무늬(QR코드)와 연결 주소(링크)를 이용해 개인 슬기말틀로 언제 어디서든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연결 주소: https://tagdetail.com/viewer/6648881e9f407f5fb664da85 또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위해 한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의 5개 언어로 제작되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서울시 관광안내소, 광화문, 명동, 인사동 등 서울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에 정보 무늬(QR) 안내문을 비치해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정용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수원지역 문화거점 역할을 할 ‘수원시 빛누리아트홀’이 개관했다. 수원시는 22일 권선구 호매실동 1366 현지에서 빛누리아트홀 개관식, 수원문화원 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빛누리아트홀은 연면적 5237.4㎡, 지하 1층ㆍ지상 3층 규모로 공연장(499석), 전시실, 연습실, 강의실 등을 갖춘 문화시설이다.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등을 열고, 시민들에게 공동체 공간을 제공한다. 빛누리아트홀 건물로 이전한 수원문화원이 위탁 운영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봉식 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빛누리아트홀이 서수원 주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문화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며 “서수원, 나아가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 요람’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빛누리아트홀 개관을 기념해 5월 21일부터 ‘새빛문화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1일 최현우 마술쇼(21일)로 시작된 새빛문화주간 프로그램은 26일까지 계속된다. 22일 수원시립합창단·교향악단이 공연했고, 수원문화원의 ‘빛과 향’ 공연(23일), 수원시립공연단 창작극 ‘마음을 움직이는 요리사’(24~25일), 송파구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 이하 방문위)와 함께 5월 31일(금)부터 9월 말까지 전국 유명 지역 축제와 관광지에서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 중 하나로‘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K-POP PLAYGROUND)’ 행사를 개최한다. 춘천, 부산, 서울, 대구, 보령, 해남, 전주, 경주, 인천 등 전국에서 순회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는 ▴케이-팝 그룹, 유명 댄스팀과 함께 즐기는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대회와 ▴케이-콘텐츠(케이-팝, 케이-뷰티) 상품(굿즈) 전시, 케이-컬처 체험 행사 등을 제공하는 ‘케이-컬처 반짝 매장(팝업, 일부 지역 해당)’ 등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5월 31일, 춘천(춘천마임축제)을 시작으로, ▴부산(6. 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서울 홍대(6. 15.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대구(7. 6. 대구치맥페스티벌), ▴보령(7. 20. 보령머드축제), ▴해남(8. 3. 해남군민광장), ▴전주[8. 17. 세계소리축제(예정)], ▴경주(8. 31. 경주문화회관1918광장), ▴인천(9. 7. 인천K-POP콘서트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국립한국문학관(관장 문정희, 이하 문학관)과 함께 5월 20일(월) 오후,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한다. 이번 착공식은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유 장관은 착공식 이후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 등도 논의한다. 대한민국 문학의 중심, 2026년 하반기 개관 목표로 한국문학관 착공 문체부는 2016년 「문학진흥법」 제정 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운영,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및 문학 창작, 국민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은평구 진관동 175에 연면적 14,993㎡, 부지 면적 13,248㎡,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국민들이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관람객이 쉴 수 있는 야외 정원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중국 여름방학 성수기를 겨냥해 5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케이(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작년 9월에 이어 올해도 ‘상하이 케이-관광 로드쇼’ 현장을 찾아 중국 관광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직접 케이-관광을 세일즈한다. 지난해 8월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이 재개된 이후, 중국 방한 관광 시장은 올해 들어 그 회복세가 가속화되면서 올해 1분기 방한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 방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연휴인 노동절 기간에도 방한 시장 회복세는 호조를 보여 이 추세라면 올해 2분기에는 ’23년도 전체 중국인 방한 관광객 수인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케이-관광 로드쇼’는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중국인들이 대거 몰리는 여름 휴가철 특수를 겨냥해 현지에서 여행업계와 2030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마케팅한다. 5. 16. 장 차관, 한중 대학생 40명과 한중 음식 교류 행사에서 미식 관광 홍보 5. 17.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트립닷컴’ 본사에서 최고경영자 쑨제와 회담 먼저 장미란 차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벌써 올해도 3분의 1이 지나갔다. 이쯤이면 훌쩍 지나가 버린 상반기를 되돌아보며 일상을 재정비할 때다. 막간을 이용해 책상 주변을 싹 정리하고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최근에는 감성과 효율을 모두 담은 ‘책상 꾸미기(데스크테리어)’가 대세인 만큼, 다양한 최신 아이템을 장만해 취향껏 책상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글에서는 편리하고 산뜻한 책상 위 품목을 몇 가지 소개한다. 1. 노트북 거치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이제 데스크톱 컴퓨터보다 노트북을 사용할 일이 많다. 노트북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목에 무리가 간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노트북 거치대 위에 노트북을 눈높이에 맞게 놓아야 한다. 노트북 거치대는 노트북 무게를 견디려면 단단하고 묵직해야 한다. 노트북 바닥의 발열을 방출하기 위해 상판에 홀이 있는 것이 좋으며, 하판은 고무 소재로 돼 있어야 미끄럼을 방지하고 스크래치를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노트북은 회전 기능이 있는 제품이 좋다. 방향을 바꿔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눈높이에 맞춰 각도를 최대한 높여도 쓰러지지 않고 견고하게 버틸 수 있어야 한다. 2. 듀얼 모니터암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14일, 불합리한 저가로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고 쇼핑을 강요하다 적발된 중국 전담여행사에 대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업무 시행지침’ 제9조 6항, 제11조 2항 및 3항에 따라 영업 정지 등의 처분을 내렸다. 여행업 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전담여행사 처벌 규정은 지난 2016년에 추가했으나, 2017년 중국 단체관광이 중단되면서 ‘불합리한 가격으로 중국단체관광객을 유치하거나 수익창출의 기반을 쇼핑수수료에만 의존’하는 사유로 전담여행사에 대한 정부의 행정처분이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월 해당 여행사를 이용한 중국 관광객은 관광 안내원(가이드)의 쇼핑 강요를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직접 신고했고, 신고사항은 한국여행업협회에 이첩되었으며 정부는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저가 관광’으로 해당 여행사에 1개월 영업 정지를 내렸다. 이후 해당 여행사는 면세점 쇼핑 등에서 비지정 여행사에 명의를 대여한 사실이 다수 적발돼 5월 14일, 최종 ‘지정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 코로나19 이후 방한 관광 시장 회복이 가속화되면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래관광객은 약 34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후 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조선 세조가 잠든 광릉 주변에는 540년 넘게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광릉 숲이 있다. 광릉 숲에 깃든 수목원에는 전문 식물원 15곳이 있고, 수목원 해설과 산림 문화 체험 강좌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국립수목원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때 묻지 않은 대자연 속에서 가족과 오붓하게 즐기기에 제격이다. 포천은 식물원의 보고다. 화려한 원색 물결과 허브 향이 가득한 허브아일랜드,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어 희귀 식물과 고산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평강식물원은 봄이 무르익는 5월에 꼭 찾아가야 할 곳이다. 한과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한가원, 폐채석장을 친환경 공간으로 탄생시킨 포천아트밸리도 빼놓을 수 없는 여정이다. 문의: 국립수목원 031-540-2000, 포천시청 문화관광과 031)538-2067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예천 회룡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물돌이 마을이다. 350° 회전각은 물돌이 마을 가운데 으뜸이다. 덕분에 회룡포는 예전부터 이름난 여행지인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2000년 드라마 〈가을동화〉가 방영된 뒤다. 송혜교가 처음 주연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작품으로, 1회 첫 장면부터 회룡포의 전경이 등장했다. 2009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팀이 다녀가며 인기가 폭발했다. 어느덧 7년 전이니 추억의 여행지다. 5월 회룡포는 신록이 더해져 〈가을동화〉와 〈1박 2일〉이 보여준 9월보다 푸르고 생기롭다. 그 땅의 이름에 기인한 풍경도 한층 선명하다. 회룡(回龍)은 청룡과 황룡의 산세가 내성천을 따라 굽이쳐서 붙은 이름이다. 회룡대에서 전망을 감상하면 회룡포의 명성을 다시 실감한다. 뿅뿅다리를 건너 회룡포마을에 다녀오는 것도 빠뜨릴 수 없다. 올해는 유채꽃이 더한다. 4월 중순에 만개해 5월 초까지 꽃구경이 가능하고, 제방 산책로도 매력적이다. 삼강주막, 병암정 등도 물 좋은 예천의 명소다. 문의: 예천 회룡포마을 054)653-6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