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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화사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꽃전시를 볼까?

연세세브란스 본관 1층 아트 스페이스, 3월1일까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길고 지루한 전염병 '코로나19' 한 해가 갔다. 이제 열흘만 지나면 입춘이다. 봄(春)! 이번 봄은 흔하게 맞이하던 봄과 다른 느낌이다. 어둠 속에서 맞이하는 봄이요, 긴 터널 끝에 맞이하는 봄의 느낌이다. 봄에 어울리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꽃이다. 올 봄의 꽃 또한 예사로운 꽃의 느낌이 아니다. 너무 혹독한 전염병 때문에 주눅들어 있던 마음을 봄꽃이 어루만져 줄 것만 같다.

 

봄을 한발 앞두고 연세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김지혜 작가의 『Overflowing Blessings - 꽃밭으로의 초대』가 3월 1일까지 열리고 있다.

 

김지혜 작가는 세밀한 붓질과 화사한 색채로 꽃잎의 부드러운 질감을 표현한다. 그의 섬세한 손길은 작은 꽃잎을 한데 모아 풍성한 입체감을 가진 꽃으로 완성시킨다. 화면을 가득 채운 꽃들은 수려하고 고운 자태를 뽐내며 우리를 꽃밭으로 초대한다.

 

이번 전시는 꽃을 여러 형태로 그려내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이면에 내재되어 있는 ‘생명력’에 주목한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가느다란 줄기 끝에 피워낸 커다란 꽃은 생명의 힘을 상징한다. 

 

*전시: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 본관 1층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

2021. 1. 8 - 3. 1

*기획: 아트파크 02-733-8500 (ttps://www.iartpark.com)

 

 

 

 

활짝 핀 꽃은 생명의 아름다움과 강인한 힘을, 미처 피어나지 않은 꽃봉오리는 희망을 나타낸다. 나아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인내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내는 꽃은 인간의 삶과 닮아 있기도 하다. 아름답게 피워내는 화려한 찰나의 순간들을 캔버스에 담아, 우리의 삶에 축복이 가득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