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설 연휴는 이동과 소비가 늘고, 손말틀(모바일)과 컴퓨터 사용이 집중되는 때다. 이 틈을 노려 과태료 조회, 세뱃돈 송금, 명절 선물 등으로 속인 스미싱과 피싱, 허위 쇼핑몰 사기가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격 수법도 한층 정교해져, 정상 안내처럼 보이는 문구로 사용자의 판단을 흐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길고 느슨해지기 쉬운 연휴일수록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반드시 점검해야 할 주요 사이버 위협과 예방 수칙을 살펴보자. 설 연휴에 더 위험해지는 스미싱 설 연휴 전후에는 금융 거래와 공공 서비스 이용, 택배 확인이 늘어나면서 스미싱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도 함께 높아진다. 공격자들은 이런 시기를 노려 교통 범칙금 조회, 연말정산 환급, 세뱃돈 송금 등 연휴와 밀접한 관심사를 악용한 스미싱 문자를 집중적으로 유포하는 경향을 보인다. 안랩이 분석한 2025년 4분기 스미싱 탐지 사례에 따르면, 금융기관 사칭 유형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출 사기 유형도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이러한 금융ㆍ행정 스미싱 문자는 연휴 기간 사용자들이 실제로 확인하거나 대응할 가능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대통령 소속 ‘제9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위원장 김원중, 아래 조성위)’가 위원 구성을 모두 마치고 출범한다. 정부는 지난 2월 5일, 5.18 민주화운동의 아픔을 담은 <바위섬>과 통일에 대한 민족의 염원을 담은 <직녀에게>라는 곡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문화예술인 김원중 씨를 위원장으로 위촉한 데 이어, 2월 13일에는 민간위원 13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로써 제9기 조성위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에 따라 김원중 위원장을 중심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13명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휘영 장관 등 부처 당연직 위원 15명을 포함해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은 ▴김미소 디엠지(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총감독, ▴김병수 도시기획자, ▴박시양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 ▴박예원 문화예술컨설팅 류(RYU) 대표, ▴설정환 옥천문화연구원 소장, ▴유재득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글로벌스마트시티융합 전공 겸임교수, ▴윤성진 (사)한국문화기획학교 이사장(교장), ▴윤진석 (주)제일감정평가법인 충남지사 이사, ▴정경운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아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아래 국어원)은 다매체 시대의 공공언어*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개선이 필요한 공공언어 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4살 이상 79살 이하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조사 문항은 방송, 언론, 누리소통망(SNS) 등 국민 언어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매체에서 자주 접하는 어려운 어휘와 잘못된 표현 30개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 공공언어: 좁게는 공공기관 등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언어를 말하며, 넓게는 신문, 방송, 무인자동화기기(키오스크)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모든 언어를 말한다. 조사 대상 30개 항목 중 13개에서 개선 필요성 응답 70% 이상,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인 조사 결과 모두 30개의 어려운 어휘, 잘못된 표현에 대해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평균 61.8%로, 쉽고 바른 말을 사용하자는 응답이 전체적으로 많았다. 특히 13개 항목은 70% 이상, 그중 5개 항목은 80% 이상의 응답자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수년 전부터 바람직한 제례문화를 보급하는 노력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68만여 점의 소장자료에서 이론적 근거를 찾아 합리적 제례문화를 모색해 왔다. 이번에는 설을 앞두고 차례문화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 미래지향적 본보기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례는 제사가 아니라 예를 올리는 의식 우리 주변에는 ‘차례’와 ‘제사’라는 용어를 구별하지 않고 혼용하는 잘못을 범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이번 설날에는 제사를 지내지 않기로 했어”라는 식이다. 그러다 보니 차례상을 차릴 때도 제사음식을 올리는 등 차례상인지 제사상인지를 구분하기 힘든 실정이다. 조선 선비들은 차례를 ‘예(禮)’라고 했다. 안동 광산김씨 계암 김령이 1603년부터 1641년까지 쓴 일기 《계암일록(溪巖日錄)》에는 1월 1일의 차례를 ‘천례(薦禮)’, ‘헌례(獻禮)’, ‘작례(酌禮)’, ‘삭제(朔祭)’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새해 초하루에 술과 음식을 올린다는 뜻이다. 《주자가례》에도 차례는 ‘제례편’이 아니라 일상의 예에 포함되어 있으며, 별도의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정초에 행하는 사당 참배의 일종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2026년 설을 맞이해 2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정동1928 아트센터(서울 중구)에서 한복 문화 확산 캠페인 ‘새해를 입다’를 연다. 이번 캠페인은겨레 가장 큰 명절인 설을 맞이해 우리 고유의 의복인 한복의 값치를 되새기고, 일상에서 한복을 즐기는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설빔’의 설렘을 일상으로, 한복 증정·수선·체험 행사 풍성 행사 기간(2. 6.~8.) 정동 1928 아트센터 1층에서는 ‘설빔 마련’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행사인 ‘한복의(衣)전당’에서는 간단한 임무(미션)를 완수한 참여자에게 한복을 증정, 놀이를 통해 설날 한복을 마련할 기회를 제공한다. 임무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소망 복주머니 작성 및 누리소통망(SNS) 게시, 액막이 부적 뽑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했다. ‘한복수선당’에서는 장롱 속에 잠자고 있던 한복을 새롭게 수선하는 교실과 액막이 명태, 향낭, 볼끼 등 전통 소품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한복과 전통 소품에 담긴 의미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다크웹 등에서 유출된 계정정보를 악용한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공격이 늘면서,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스스로 점검하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를 확대 개편해 지난 1월 2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제 이용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조합은 물론 번개글(이메일) 주소로도 계정정보의 유출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개편된 서비스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을 함께 살펴보자. 크리덴셜 스터핑은 공격자가 탈취한 계정정보를 여러 누리집에서 같게 써서 로그인을 반복 시도하는 해킹 공격이다. 한 번 계정이 뚫리면 개인정보 유출은 물론, 2차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다크웹에서 유출된 계정정보가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늘면서, 개인이 유출 여부를 점검하고 계정 보안을 강화하는 예방 조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인정보위가 운영하는 ‘털린 내정보 찾기 서비스’는 이용자가 평소에 사용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조합을 입력하면 다크웹 등에서 해당 계정정보가 불법 유통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유출이 확인되면 이용자는 비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24절기의 시작인 입춘(立春)을 맞아, 전통시대의 핵심 전략 자원이자 삶의 동반자였던 ‘말(馬)’을 주제로 현대적 통찰을 담아낸 《누리잡지(웹진) 담(談)》 2월호 ‘붉은 말의 질주’를 펴냈다. 이번 호는 언 땅을 녹이는 붉은 온기처럼, 역동적인 말의 서사를 통해 새로운 봄을 준비하는 우리 사회에 시의(時宜) 적절한 변통(變通)과 인문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역사의 판도를 바꾼 전략 자원과 제작 현장의 교감 정동훈 교수(서울교대)의 「동아시아의 외교를 뒤흔든 말」은 고려 말 제주 목마장과 명나라의 가혹한 공마(貢馬) 요구 등 말이 단순한 가축을 넘어 국제 정세와 왕조 교체의 결정적 변수였음을 고찰한다. 특히 위화도 회군 당시 군사 자원으로서 말이 지녔던 위상을 통해 역사의 물줄기가 바뀌는 찰나를 생생하게 복원한다. 김한솔 PD(KBS)의 「사극 감독이 말하는 말 이야기」는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제작 비화를 통해 현대 미디어에서 재현되는 말의 서사를 다룬다. 수만 기병의 웅장함을 구현하기 위한 제작진의 사투와, 말[語]이 통하지 않는 말[馬]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불가능에 도전하는 ‘Sh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최근 정상 도구(툴)로 속인 악성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으로 인해 계정 정보와 로그인 세션, 업무 데이터가 유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유명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지원하는 도구로 속인 악성 확장 프로그램들이 대규모로 배포되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으며, 실제로 공식 브라우저 가게(스토어)에 등록돼 있거나 이름만으로는 정상 도구와 구분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확인된 악성 확장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과 주의사항을 함께 살펴본다. 실제로 ‘ChatGPT for Chrome with GPT-5’, ‘Claude Sonnet’, ‘DeepSeek AI’, ‘AI Sidebar with Deepseek’, ‘ChatGPT’, ‘Claude’ 등이 실제로 가장 많은 보안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름만 보면 유용한 안공지능 도구처럼 보이기 때문에 설치를 유도하기 쉽다는 점이 특징이다. 1. 주요 위험 유형 악성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 유포된다. 1) 정상 기능 위장형 광고 차단기, 문서 보기 프로그램, 번역기, 인공지능 도구 등으로 속여 설치를 유도한 뒤 계정 정보와 데이터를 빼앗는다. 2) 업데이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외 웹디비(Web DB) 54종을 2026년 1월부터 제공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국민 누구나 양질의 최신 지식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매년 이용자 의견 수렴과 이용 통계 분석, 전문가 자문 과정을 거쳐 웹디비를 선정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2026년에는 이용자 수요가 높은 과학 분야 데이터베이스*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정보 이용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11종의 웹디비를 새롭게 구독한다. * Gale in Context: Environmental Studies / Public Health Archives 종합 환경학 / 공중보건 분야 데이터베이스 ** 런아이큐(LEARNIQ) 인공지능(AI) 활용 PPT 기획·제작 지원 서비스 구독 웹디비는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nl.go.kr > 자료검색 > Web D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가운데 44종은 정기이용증 소지자라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연구 및 문화 활동 등에 필요한 지식정보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지식정보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아래 ‘공진원’)은 국내 유명 기업과 전통문화 창작자와 협업하여 개발한 전통문화상품을 기업 유통채널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본 상품들은 ‘기업 연계 전통문화상품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기업과 창작자가 협업해 전통문화의 값어치를 현대적으로 풀어내었다. 2025년에는 민간기업(브랜드) 3개사와 전통문화 창작자 5팀이 참여해 모두 5종의 전통문화상품을 개발했다. ‘엘지(LG)생활건강’의 고급 회장품 상표 ‘더 후(THE WHOO)’는 ‘김옥스튜디오’와 협업해 ▲환유 옻칠 트레이를 선보인다. 이 상품은 더후 환유 라인 아트 헤리티지 에디션으로 개발된 아트오브제다. 브랜드의 철학과 미감을 김옥 작가 고유의 옻칠 기법으로 섬세하게 담아냈다. 한국 대표 게임 기업 ‘크래프톤(KRAFTON)’은 ‘슈퍼포지션’과 협업해 ▲펍지 블루존 병풍과 ▲블루존 오브젝트 컵ㆍ접시를 개발했다. 해당 상품은 배틀그라운 게임 속 상징적 공간인 ‘블루존’을 ‘디지털 자개’로 구현해 냈다. 한편, ‘악티크’와 협업한 ▲액막이 치킨이닭, ▲자개장식 프라이팬 손거울 등 문화 상품군도 선보인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