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요즘 전통시장들은 날로 쇠약해지고 문닫은 상가들이 농촌 빈집만큼이나 을씨년스럽게 온 나라 곳곳에 늘어나고 있다. 인천서구에서 가장 오래된 거북시장도 1960년대 상권이 형성된 이후 번성하다가 2005년 이후 점차 상권이 쇠락하여 소비자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상인들도 하나둘씩 떠나고 시장다운 면을 점점 잃어가고 있던 차 요즈음 갑자기 활발한 기운이 뻗치고 있다. 이른바 ‘문화의 거리 조성’으로 ‘선 소비자의 문화적 욕구 충족, 후 시장 복원’ 곧 시장 르네상스를 꾀한다는 서구청의 담대한 정책과 서구문화재단의 상생적 실행력이 바야흐로 열매를 맺으려 하고 있다. 몇 년째 방치된 상가 일부를 문화시설로 재단장(문화공간 터·틀)하여 최근(2024. 5월~ 현재) 지역예술가와 전국 각지의 생활연극인들에게 공연할 기회를 주고 지역 생활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할 마당을 마련해 줌으로써 예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여 문화민주주의 실현을 현실로 충족시켜 준 좋은 사례이다. 문화의 거리 조성 문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춤페스티발, 거리축제 등 다수 문화공간터틀프로그램으로 연극, 그림자극, 생활연극제 등 공연과 서구터틀전 전시회 등 다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아래 위원회)는 6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사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테크코리아 2024’에 참가해 위원회에서 공유마당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AI) 학습 원천데이터를 소개하고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위원회는 ‘공유 BANK’를 주제로 홍보마당을 준비해 국민이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학습 원천데이터를 강조해 차별화된 홍보를 진행했다. 그리고 인공지능 학습 원천데이터 홍보 말고도 이용자들이 평소 어려워했던 인공지능 학습 원천데이터를 신청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현장에서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갖고, 홍보마당 방문자 1,000여 명에게 인공지능 학습 원천데이터와 공유저작물을 소개하고 이용하는 방식을 안내했다. 위원회는 국내 인공지능 산업계의 학습데이터 확보 부담 경감과 저작권 문제 해소를 위해 2022년부터 공유저작물을 활용한 인공지능 씨앗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영상, 이미지, 언어, 자율주행 등 8개 종류 700만여 건의 인공지능 학습 원천데이터를 구축해 공유마당(https://gongu.co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진흥원)과 함께 6월 24일(월)부터 7월 31일(수)까지 전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신청을 받는다. 문체부는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 직원 복지 향상, 지역사회 나눔 등 독서의 가치를 공유하고 독자를 확대하고자 지난 ’14년부터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14년 도입 첫해 20개사 인증을 시작으로 매년 인증기업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10주년을 맞이한 ’23년도에는 역대 최대인 206개사(신규 101개사, 재인증 105개사)가 인증을 받았다. *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인증하고,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 ** 최근 3년간 인증기업 수 (’21년) 131개 → (’22년) 154개 → (’23년) 206개 문체부 장관 명의 인증서 발급·포상, 독서경영 상담 등 제공 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에는 문체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하고, 기업별 맞춤형 독서경영 상담(컨설팅)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진도 첨찰산은 해발 485m로 아담하지만, 그 안에 많은 보배를 품고 있다. 소치 허련이 그림을 그리며 말년을 보낸 운림산방, 천년 고찰 쌍계사, 운림산방과 쌍계사 뒤를 넓게 두른 상록수림 등이다. 천연기념물 107호로 지정된 진도 쌍계사 상록수림은 진도군의 군목 후박나무를 비롯해 종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생달나무, 붉가시나무 같은 상록수와 덩굴식물, 활엽수가 어우러져 한바탕 푸르른 잔치를 벌인다. 쌍계사에서 시작해 상록수림을 거쳐 정상을 밟고 진도아리랑비 방면으로 내려오는 등산 코스는 2~3시간 거리로, 무리 없이 걸을 만하다. 빽빽한 상록수가 깊은 그늘을 만들어, 더위가 사라지고 숲의 청량한 기운이 몸속 구석구석까지 퍼진다. 진돗개의 짜릿한 질주와 강아지의 애교가 즐거운 진도개테마파크, 드넓은 갯벌에서 동죽과 고둥을 캐는 죽림어촌체험마을, 명량대첩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울돌목 물살 체험장 등 초여름 진도 여행은 흥미진진한 체험거리로 가득하다. 문의: 도군청 관광문화과 061)540-3405~8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지식문화자원 디지털 아카이브 ‘코리안메모리’ 플랫폼을 2024년 6월 21일(금)부터 서비스한다. * 코리안메모리 사이트 URL: koreanmemory.nl.go.kr 코리안메모리는 도서관을 비롯한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 문화예술기관의 지식문화유산을 디지털화하고 큐레이션하는 프로젝트이다.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음원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자원을 아카이빙하고,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문가 집필 스토리, 주제별 컬렉션 등을 서비스한다. 고려시대 ‘동인지문사육(東人之文四六)’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김정호 ‘청구도(靑邱圖)’ 등 국보급 자료를 디지털 원문으로 제공하고, ‘K-POP의 시간들’ 스토리에서는 1980년대 말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케이팝의 흐름과 댄스뮤직, 케이팝의 완성-팬덤 등과 관련된 기록, 음원, 악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의 인물 컬렉션에서는 ‘우리 문화의 거인, 이어령’, ‘우리 만화의 대표 아이콘, 만화가 이현세’ 등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인물 스토리를 통해 거장들의 삶과 업적, 사회적 영향 등을 다양한 형식의 디지털자원으로 제공한다. 특히 만화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중미술협회 차홍규(车鸿圭) 회장은 21일 인천 송도에 있는 한중다문화교류협회(韩中多文化交流协会 이사장 구광회)에서 초청한 황남주수상화원 짜시찌안초 아카데미 원장과 대담을 통하여 한중미술협회와 티벳의 황남주수상화원은 향후 소속 작가들의 교류 전시와 문화행사를 같이 하기로 뜻을 모았다. 짜시찌안초 원장은 차홍규 회장에게 티벳 전통의 선물인 하다(哈达)와 고급 향료 금강설련공덕회장향(金刚雪莲功德会藏香)을 선물하였다. 하다는 티베트족이 경의나 축하의 뜻으로 상대에게 선물하는 전통의 공예품으로 한족과 달리 흰색, 황색의 비단 천을 목에 두르는데 흰색은 일반 손님, 황색은 귀빈에게 드리는 예물이고, 장향은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고, 기운을 생기게 하며 통증을 없애고, 피를 맑게 하는 효험이 있다. 짜시찌안초 원장은 티벳 고유의 예술인 탕카(唐卡)의 전문가로 탕카는 오랜 전통을 가진 두루마리 그림으로 주로 불경(佛經) 이야기나 장의약(藏醫藥) 지식 등을 내용으로 화려한 색을 사용하여 그린다. 짜시찌안초 원장은 차 회장에게 순금으로 그린 자신의 불경에 관한 그림을 보여주며 차 회장에게 티벳을 방문하여 줄 것을 간곡하게 권유하였다. 짜시찌안초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그들이 그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사업을 6월 22일부터 11월까지 총 8회 진행한다.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사업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을 널리 알림으로써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여왔다. ‘가야고분군’, ‘백제역사지구’, ‘해인사장경판전’ 등 탐방하고 콘텐츠로 제작·홍보 올해는 2023년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가야고분군’을 시작으로 ‘백제역사지구’, ‘해인사장경판전’, ‘한국의 서원’ 등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문화유산과 연계해 문체부의 ‘로컬 100*’에 선정된 ‘삼례문화예술촌’과 ‘동의보감촌’도 방문한다. 특히 국내외 외국인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 등 여론 주도층(오피니언 리더)을 중점 참여 대상으로 정해 우리나라가 보유한 유네스코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의료관광객 서울 유치 확대를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지난 12일(수)~13일(목) 양일간 개최한 <2024 울란바토르 건강상담회 및 의료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의 새로운 건강한 삶(NEW HEALTHY LIFE IN SEOUL)’이라는 주제로 ▴건강상담회(B2C) ▴B2B 상담회 ▴서울 의료관광설명회가 진행되었으며, 서울 소재 병원과 몽골 의료관광업계 등 400여 명이 참가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건강상담회’에서는 서울 소재 병원 소속 의료진이 몽골 현지 환자들을 직접 대면해 건강상담을 진행했고, 양일간 204명의 상담실적을 기록해 서울 의료에 대한 몽골 현지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건강상담회에는 총 5개의 병원(▴서울아산병원 ▴신세계서울병원 ▴강남센트럴안과 ▴강남아이원스안과 ▴KMI한국의학연구소)이 참여해 몽골 현지 환자들에게 의료 나눔을 실현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현지 환자는 “서울 의료관광 건강상담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라며, “최근에 네 살배기 아들이 몽골에서 자폐 진단을 받았는데 의료기술이 뛰어난 서울에서 진단과 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조선시대 국가 정사를 총괄하던 최고 행정기관 ‘의정부’. 그 위상에 따라 경복궁 광화문 앞 동편 첫 번째 자리에 위치했던 ‘의정부’터(의정부지, 議政府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약 8년간의 발굴·정비 노력을 거쳐 국가유산 사적 ‘의정부지’를 연면적 11,300㎡ 규모의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으로 조성하고, 18일(화)부터 시범 개방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의정부지는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수백 년에 걸친 서울 역사의 층위를 간직한 장소다. 4년에 걸친(’16~’19) 발굴조사를 통해 지난 100여 년간 땅속에 묻혀 문헌자료를 통해서만 추정할 수 있었던 의정부의 실제 건물지들이 확인됐다. 이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조선시대 중앙관청들이 있던 자리는 오늘날 대부분 고층 건물이나 도로 등으로 바뀌어 흔적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의정부지 발굴조사를 통해 건물 배치와 규모 등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성과를 거뒀다. 조사를 통해 영의정·좌의정·우의정의 근무처였던 ▴정본당을 중심으로 ▴협선당(찬성(종1품)·참찬(정2품) 근무처)과 ▴석획당(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정부는 6월 17일(월) 오전 9시 30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팬데믹) 종료 이후 방한관광객 수*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입국자의 국적도 다양화되고 있다. 그러나 관광수입**은 비교적 회복이 더딘 편인데, 특히 단체보다 개별여행 비중이 확대되고 쇼핑보다 문화체험 중심으로 관광 트렌드가 전환되면서 지출성향이 약화된 것이 그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방한관광객 증가 흐름이 이어지도록 입국절차를 간소화하고, 체류기간 확대와 관광소비 촉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 방한관광객 수(만 명) : (’19) 1,750 ➝ (’21) 97➝ (’23) 1,103 ➝ (’24.1~4월) 487 ** 관광수입(십억 달러) : (’19) 20.7 ➝ (’21) 10.6 ➝ (’23) 15.1 ➝ (’24.1~4월) 4.9 특히, 입국부터 지역관광, 출국까지 방한관광 전 과정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비자심사 인력, 비자신청센터 등 기반(인프라)을 확충해 방한 관광객 증가 국가의 관광비자 발급 소요기간을 단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