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이한영 기자] 오는 8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동대문 롯데 피트인 5층을 찾으면 누구나 국내 유망 디자이너들의 실험적이면서 실용적인 패션쇼를 볼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이상봉)와 함께 오는 8월 16일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동대문 롯데 피트인 5층 런웨이에서 상설패션쇼를 한다고 밝혔다. 패션쇼도 보고, 한류스타도 만나고, 공연도 보는 1석 3조 패션쇼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소소한 사치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디자이너 패션의 대중화를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서, 기존의 일부 패션인들을 위한 쇼에서 벗어나 디자이너, 소비자 모두를 위한 패션쇼를 지향한다. 우선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패션쇼에 한류스타, 인디음악, 비보이 등 동적이고 다양한 예술 공연을 더하여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 날인 8월 16일에는 2AM의 슬옹이, 이틀째인 8월 17일에는 달샤벳의 수빈이 모델로 나서 패션쇼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양일 패션쇼에는 국내 실력파 디자이너 브랜드인 슬링스톤(Sling Stone), 이머전시(EMERZENCY), 포스트바이
[그린경제 = 최미현 기자] 노리개는 조선시대 여성 장신구의 일종으로 저고리의 겉고름에 매달던 꾸미개다. 조선시대 엄격한 유교사상 속에서는 옷차림에 대해서도 제한이 있어 여성들도 혼례 시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름답게 차려 입을 수 없었다. 그러나 노리개는 신분을 불문하고 몸에 지녔으며 소재와 형태는 장생, 벽사, 자손번영을 뜻하는 마음을 나타내면서 다양하게 발전해갔다. ▲ 노리개, 19세기 향갑 노리개 속에는 사향 등을 넣은 향낭이나 휴대용 응급약으로서 향과 약초를 섞은 한충향 등을 넣었다. 투호 노리개는 병속에 화살을 던져 넣는 궁중 놀이인 투호와 관련되어 병 뚜껑을 덮어서 액을 막는다는 뜻이 담겨있다. 호리병 모양의 침낭노리개는 뚜껑과 몸통 부분으로 나위어서 몸통에는 바늘이 녹슬지 않도록 머리카락을 채워 넣었다. 장도노리개는 정조를 지키는 의미가 있다.
[그린경제=윤지영 기자] ▲ 복온공주 활옷 재현(김경옥 전통복식연구원장) 순조임금의 둘째딸인 복온공주((福溫公主, 1818~1832)가 혼례 때 입은 활옷 서민용과는 달리 매우 화려하고 우아하다. 무늬는 연꽃, 모란, 국화, 불로초 따위 무늬가 보인다. 복식 재현 : 김경옥 전통복식연구원장 옷감 : 본견, 기법 : 전통기법
[그린경제=김영조 기자] 자라포(헌천화복식) ▲ 자라포(헌천화복식) 재현 : 김경옥 전통복식연구원장 무동과 여령의 복식에는 검기무(劍器舞), 선유락(船遊樂), 춘앵전(春鶯轉), 공막무(公莫舞), 헌천화(獻天花)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헌천화(獻天花)는 선녀가 하늘의 꽃을 왕에게 바치는 내용의 춤으로 효명세자가 부왕을 위해 만든 춤이다. 이 자라포(헌천화복식)는 이 헌천화(獻天花)를 출 때 입는 옷이다. 효명세자(1809~1830)조선 제23대 왕 순조의 세자로 순조 27년 이후 약 3년 동안 대리 청정을 하였으며 정재(궁중무용)를 집대성하는 데 큰 공헌을 남겼다. 복식 재현 : 김경옥 전통복식연구원장
[그린경제=김영조 기자] 도포(道袍)는 선비들이 평상시에 입던 겉옷이다. 조선 중기 이후 많이 입었으며, 관리들도 관청에 나아갈 때를 빼고는 사사로이 나들이를 할 때에는 대개 도포를 입었다. 도포의 기원에 대하여 ≪성호사설≫과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는 도교나 불교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남당초고 南塘草稿≫에서는 관복인 직령공복을 일상복으로 할 수 없어 그것을 본떠 약간 변경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고구려의 포가 고려의 백저포가 되었고, 백저포는 명나라 제도의 영향을 받아 조선의 직령포가 되었으며, 직령포는 다시 도포로 변하였다고 보기도 한다. ▲ 조선시대 선비들이 나들이 할 때 입었던 겉옷 ≪선조실록≫에 이홍망(李弘望)이 초록겹도포를 입었다는 내용이 도포 입기에 관한 맨 처음 기록이다. 또 ≪효종실록≫에는 도포를 입는 제도를 임진왜란 이후부터라고 하였다. 또 ≪순조실록≫의 기록을 보면 옛날에는 사대부의 편복으로 직령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근세에는 도포를 많이 사용한다고 한 것으로 미루어, 순조 이후에는 도포가 직령 대신 일반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도포는 원래 양반만 입도록 하였으나 조선 말기에는 백성들도 도포를 입었다. 도포의 깃섶고름
[그린경제=김영조 기자] 궁중에서 잔치가 있을 때 비빈이 입었던 예복. 후에 민가에서도 녹원삼을 입었으나 금박을 핮하지않았으며, 소매에 색동 길이 많아 궁중 원삼과 구별이 된다. (김경옥 전통복식연구원장 제공) ▲ 직금녹원삼
[그린경제=윤지영 기자] 여름철 에너지절약 및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반바지 등 시원차림 에 대한 스타일링 방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션쇼와 실내외 시원차림 착용시 유의사항 교육 프로그램과 패션쇼, 적정 실내온도(26~28℃) 유지를 위한 1인 1부채 만들기 등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7월 5일(금) 서울시청 활짝라운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여름철 멋지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센스있는 시원차림에 대한 교육과 패션쇼가 열린다. ▷시원차림 교육(16:30~17:10) 박연주(사단법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사무국장) ․ 2013년 패션트렌드를 통해 본 시원차림의 스타일링 방법 ․ 실내외 시원차림 착용시 유의사항 등 ▷박원순 시장 인사 및 시원차림 패션쇼(17:10~17:30) ․ 시민모델과 시직원 모델, 총 15명이 참여 ․ 오피스룩과 스쿨룩, 레저룩 등 다양한 시원차림 맵시 선보여 이밖에도 생활 속 소음 등을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부추라마팀의 환경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이상봉 디자이너와 정고암 새김예술가가 재능기부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부채를 1,000명에게제공한다. 문의:
[그린경제=김영조 기자] 백관들의 근무복이었으나 백성들의 혼례복으로도 허용되었으며, 요즘도 전통혼례에서 신랑이 사모에 청단령을 입는다. (김경옥 전통복식연구원장 제공) ▲ 청단령에 쓰는 사모
[그린경제=김영조 기자] 임금이 제사를 지낼 때 백관이 입는 배사복(陪祀服)으로 나라 잔치, 설날, 종지, 조칙을 반포할 때 입는다. 사진의 옷은 흥선대원군이 조복을 입은 초상화를 보고 재현한 것으로 전통견직물 5족 항라 손바느질이다. (김경옥 전통복식연구원장 제공) ▲ 임금이 제사 지낼 때 백관이 입는 배사복
[그린경제=김영조 문화전문기자] [조선시대 옷 재현] 연화대무여령복 화관, 녹초삼, 홍수대, 홍초상, 오색한삼으로 이루어지며, 조선시대 동기(童妓, 어린 기녀)들이 연화대 춤을출 때 입는 옷이다. (소재 : 항라, 기법 : 손바느질) ▲ 연화대무여령복 ** 연화대무여령복 복원 / 김경옥 전통복식연구원장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