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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열의 명리학 다가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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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흐르게 하는 동력은 무엇일까?

[안승열의 명리학 다가가기] 1편 명리 입문 4장 사주 2절 역법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도] 역법(曆法)은 “태양, 달 등 천체의 주기적 운동을 기준으로 ”시간의 흐름(연월일시)이나 절기를 표기하는 법”을 말한다. 역법에 따라 그 것들을 표기한 책을 달력, 역서, 책력(冊曆) 또는 calendar라고 한다. 명리학은 천체의 운동이 천기의 실체이고 천기가 시간을 흐르게 하며 우주를 오행의 기운으로 채워준다고 관념하였다. 그리고 이 오행의 기운이 인간 개체의 출생시 작용하여 주어진 운명을 그 개체의 인생사에 길흉화복으로 예정한다고 관념하였다. 근세 조선 말기까지 사용한 종래의 역서는 음력이 기본인 달력에 양력의 일종인 ”절기의 역법“을 덧입힌 것이다. 아래에서 우선 역법의 기본인 음력과 양력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 다음 절에서는 절기의 역법을 살펴보고 이후 위에 언급한 종래의 역서에 대해서 알아보자. 음력과 양력 달력이란 단어를 통상 역법을 서술한 책의 의미로 쓰고 있으나, 정확한 뜻은 달의 위상변화를 따르는 태음력(太陰曆)을 말한다. 음력은 달의 삭망주기인 29.53일 기준으로 한 달을 29일이나 30일로 정한 점이 양력과 다르다. 이로 인해 약 365 일인 일 년이 12개월이나 윤달이 추가되어 13개월이 되기도 한다

기 분리에 대응하는 식단과 운동별 필요한 오행

[안승열의 명리학 다가가기] 1편 입문 3장 오행 10절 ‘기분리 대응식단’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도] 수화나 목금의 분리가 일어난 때 긴 시간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식단의 추천 원칙은 비교적 단순하다. 분리증이 있는 사람은 음식을 소화할 기가 약함으로 소화하기 쉬운 음식, 다시 말해서 자연계에서 어느 정도 소화 과정을 거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다행히 한국인의 음식은 이에 적합한 발효, 산화된 식품이 많아서 그 대응이 어렵지 않다. 기가 분리되면 인체의 상하나 내외부로의 기의 흐름(순환)이 나빠진다. 가장 흔한 증상은 하나는 대장이 냉해지는 것이다. 이는 대장의 연동 운동을 저해하여 이는 흡수할 액상 성분과 폐기할 고상 성분이 걸쭉한 상태로 혼합되어 대장에 머무르게 한다. 이 혼합물은 대장에서 꾸룩하는 소리를 나게 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한방에서는 담음(痰飮)이라고 한다. 방치하면 담음소리가 심해지며 아랫배에 이어 발도 저린 듯 차지고 쉽게 피로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담음 소리가 들리면 우선 장을 물리적으로 따뜻하게 해야 한다. 그런 후에 볶은 양파로 부드러운 화기를 섭취하여 내장을 따뜻하게 한다. 기가 잘 순환되도록 하자는 것이다. 기의 흐름에 문제가 있는 병 치례나 노령인에게 건강인처럼 단순히 음양오행의

음식을 오행으로 구분해보자

1편 명리 입문 3장 오행 7절 인성의 오행 1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도] 음식을 오행으로 구분하는 목적은 모자라는 기는 음식으로 보충하고 넘치는 기운은 중화하여 체내 오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접근은 기의 순환이 정상적인 사람에게만 가능하다. 순환이 여의치 않은 경우의 식단은 다음 절에서 서술하였다. 음식의 오행은 맛이나 색, 음식의 특성 등을 참고하여 가결정하고 가결정한 오행을 임상(臨床)한 결과로 확인하거나 수정하는 것이 지금까지 해온 방식이다. 약성이 확인되지 않은 음식으로 임상한다는 것이 꺼림직 하나 음식은 약성이 강하지 않음으로 실행 상 큰 문제를 수반하지 않는다. 아래의 표는 이런 방식으로 그 음식이 대표하는 오행을 정리해 본 것이다. 이는 현대 약학적 입장에서는 그 신뢰성이 문제시 되지 않을 수 없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음식의 오행 이전에 오행 자체를 약학적으로 정의하는 큰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그 같은 작업은 아직 없었다. 그렇다고 입문편의 주제 구성상 중요한 부분인 오행 식단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기에 약학적 신뢰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종래의 방식으로 그간 정리 되어온 자료를 공개한다. 아래의 표는 이런 점을 감안하여 참고 해야 할 것이다. 음식의

맛으로 오행을 구분해보자

1편 입문 3장 오행 6절 오행과 맛 3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도] 金 : 4음(신맛+단맛)과 9양의 매운맛으로 완성된 에너지 금기의 신맛은 인체가 음액을 흡수 수렴하도록 돕고 휘발성이 강한 매운맛은 땀의 발산과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기운이다. 매운 맛을 금기에 배속한 까닭은 금의 장기인 폐장 대장 등이 버려야할 변 땀 등의 배출 활로를 열어주는 데에 매운맛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탁기를 배설해야 순백의 금기가 완성된다. 금기의 대표 식품인 과일은 신맛과 강한 단맛의 양기가 조화를 이룬 새콤달콤한 맛이다. 매운 양기만으로 과육이 될 수 없다. 수분의 증발 발산을 저지하는 4음의 신맛이 양기를 감싸고 수렴해야 비로써 과육이 완숙된다. 신맛의 과일로 음기를 보충하면 간에 수분이 공급되며 눈의 충혈이 해소된다. 금의 음기인 신맛이 체내로 유입되면 온몸으로 퍼진다. 신맛은 어느 장부로 가든 음기의 작용인 흡수가 잘 일어나도록 촉촉한 접촉면을 만들어 준다. 기침을 캥캥 해대면 기관지가 마른 것이니 음기인 신맛을 공급하여 코 점막이나 기관지를 촉촉하게 만들어 폐로 들어가는 해로운 물질을 걸러내게 한다. 사주에 금기가 약해서 이를 강화해야 한다면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 금기를 보충하기 보다 우선 금

맛으로 오행을 구분해보자 2

1편 입문 3장 오행 5절 오행과 맛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도] ■ 火 2음 7양 : 쓴맛과 매운맛이 2:7이 되면 화가 된다 2음의 쓴맛이 7양을 다독여야 진정한 화기가 만들어진다. 화기가 약한 사람은 매운 맛인 생강 무 대파 양파 초석잠(식물의 뿌리로 누에고치처럼 생겼음) 고추장 후추 겨자를 먹어야 한다. 그 성분 중에 매운맛이 주종인 파 마늘 삼채 쑥 냉이 달래 당근 등도 화기가 충만한 식품이다. 매운맛은 장에서 수분을 그대로 배출되게 한다. 매운맛은 어떤 성분도 몸 안으로 들이기보다 내보내려 한다. 매운 맛은 목기 화기에 모두 있으니 양기의 본질이다. 매운 고추를 먹으면 설사가 나고, 땀이 나고 심장 박동이 높아지며 날숨이 드세어진다. 생각이 너무 많아서 이를 확 날려버리고 싶을 땐 매운 떡볶이를 먹는다. 양기로 음기의 잡생각을 발산시키는 것이다. 그러다 너무 과열이 되어서 진정이 필요하면 씁쓸한 씀바귀를 먹는다. 쓴맛은 생각만 해도 양기를 내린다. 입안에 돌던 양기로 가득한 침이 꿀꺽 넘어가 버리고 만다. 쓴맛이 화기를 썩 꺼지게 하는 것이다. 봄철에 이런 저런 일로 신경을 많이 쓰다보면 화기가 쌓여서 몸이 덩달아 과열된다. 이렇게 되면 소화액이 마르고 단내가 나며 식욕이 부진해

맛으로 오행을 구분해보자 1

1편 입문 3장 오행 4절 오행과 맛

[우리문화신문=안승열 명리학도] 예로부터 음식을 그 맛에 따라 다섯 기운으로 구별하여 인체 오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도모하고 질병도 다스리고자 했다. 이것은 명리학의 중요한 실용 중 하나였다. 그러나 같은 맛이라도 그 기가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삼과 도라지는 모두 쓰지만 인삼은 화기, 도라지는 금기로 분류되는 에너지를 갖고 있다. 또한 한 음식에 여러 가지 맛이 복합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양파는 화기, 토기에 금기까지 혼합된 식품이다. 맛을 오행으로 구분하는 것은 화학적 물리적 분석에 의존하는 현대과학의 입장에서 보면 분명 신뢰성하기 어려운 발상이라 하겠다. 본 절에서는 우선 분류 방법의 원론을 살펴보고 음식 하나하나의 오행은 뒷 절에서 살펴 보 자. 전장에서 공부한 음양의 맛들이 다양한 비로 혼합된 오행의 맛은 다음과 같다. 요약 음양이 1:2인 토기는 오행의 중심에서 그들을 조절하여 중화로 이끈다. 상 세 목(木) 3양 8음. 매운맛 3과 씁쓸한 맛 또는 신맛 8의 조화 목기는 최초로 상승 발산 확장 소모하는 양기로 초록의 성장과 발육을 주도한다. 목기 맛은 식물의 속성이나 그 자라는 모습을 보면 잘 이해할 수 있다. 목기는 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