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7월 19일 저녁 5시 경기 남양주시 다산중앙로 7. ‘다산아트홀’에서는 소리꾼 오단해를 중심으로 한 국악밴드 ‘날다’의 <심청날다> 공연이 펼쳐진다. 고전은 지루하다고? 날다와 함께하면 다르다!!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진 이유, 정말 '아버지의 눈'을 위해서였을까? 효녀에서 반전의 주인공으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심청전의 대반전이 시작된다! 퓨전국악밴드 '날다'가 고전을 뒤집고, 밴드 사운드로 새롭게 펼치는 새로운 이야기 콘서트 <심청, 날다>! 대금ㆍ가야금 해금의 전통 선율 대신 드럼과 일렉기타, 베이스가 폭발하듯 달린다! 중간중간 빵빵 터지는 입담과 영상, 조명, 무대 위 심청의 마음이 다큐처럼 펼쳐지는 몰입도 200% 국악 콘서트. 심청은 이제 더 이상 수동적인 효녀가 아니다. 희생 대신 선택을, 침묵 대신 외침을, 그리고 결국엔 자신의 날개로 날아오르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된다. 국악밴드 '날다'는 소리꾼 오단해를 주축으로 드럼, 색소폰, 피아노, 퍼커션, 기타, 베이스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통음악을 주제로 독창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판소리의 고유성과 현대음악의 보편성을 잘 배합하여 '날다'만의 유쾌한 색을 나타내고 있다.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밴드 연주와 소리꾼의 신명 넘치는 노래로 인당수에 함께 빠져보자! 출연진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며, JTBC 풍류대장 출연한 소리꾼 오단해, 국악그룹 AUX 동인이며, 역시 JTBC 풍류대장 출연한 소리꾼 서진실를 중심으로 베이스 구교진, 퍼커션 조재범, 기타 김수유, 드럼 김수준, 색소폰 이유철, 키보드 이효주가 함께 한다. 입장료는 1층석 10,000원, 2층석 5,000원이며, 남양주시티켓예매(https://culture.nyj.go.kr/home/7?action-value=537eced9d940c34c8f7845799a895bbc&action=read)에서 1인 5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다산아트홀 전화(031-590-4358, 436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