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서수향 기자] 통영옻칠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3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첫 번째 워크샵이 6월 15일 통영옻칠미술관에서 있었다. 입주 작가 전원 6명과 옻칠회화작가, 통영옻칠미술관장, 기획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롭게 서로의 작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었다.
먼저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 관장의 레지던스 프로그램 시행동기와 비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하고, 통영옻칠미술관의 연혁과 그동안 있었던 전시, 레지던스 프로그램 세부일정에 대한 기획자 발표가 있었다.
옻칠 이론과 실기를 접목하여 옻칠만이 가지고 있는 색을 옻칠작품으로 표현해보고 싶다는 작가와 처음 접해보는 한국의 옻칠을 잘 배워보겠다는 작가 등 입주 작가들은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또한 이전에 작업해 온 서로의 작품을 보며 작품 주제와 내용 등 다양한 의견을 서로 교환하고, 레지던스 프로그램 입주 소감과 앞으로 작업방향에 대해 서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