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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신비, 한국옻칠회화전 열린다

국내외 작가 10인과 함께 KNB 아트갤러리에서

[얼레빗=서수향기자] 지난 11월 11일(월) 경남은행 (은행장 박영빈) 본점 KNB Art Gallery에서 한국옻칠회화展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수 천 년 동안 내려져 오는 한국옻칠을 경남의 브랜드로 낙인하여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옻칠회화 작품 전시회로써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관장을 비롯해 국내 작가 7명, 중국과 뉴질랜드 작가 3명의 옻칠회화 작품 28점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빈 은행장을 비롯해 경상남도의회 임경숙 의원 (경상남도 문화복지위원장), 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 고영조 원장, 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 통영시 안전행정국 임갑출 국장 등 각계 인사와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KNB 아트갤러리 박영빈 관장(경남은행 은행장)은 기념사를 통해 “천년을 이어온 옻칠회화는 인고의 세월 속에서 수많은 작업과정을 거쳐 무지개 빛 자개 특유의 깊은 색감으로 아름다움과 독창성 면에서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세계 최고의 예술작품이다. 옻칠 회화展을 통해 우리 지역과 한국을 대표하는 옻칠문화예술 중심지임을 널리 알리는 기회이자 세계 속의 문화 선진국으로 우뚝 서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NB 아트갤러리 아홉번째 마당으로 마련된 이번 한국옻칠회화展은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 관장을 비롯하여 서유승, 최은란, 하정선, 김미옥, 이진숙, 서수향 그리고 증국작가 리몽홍, 우용창, 뉴질랜드 김한내 작가가 출품한 28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갤러리 1, 2층 전관에서 12월 31일까지 전시하게 된다.

   

▲ 축하 공연 <소녀의 꿈>, 무용:현선화

지루한 일상을 현실을 도피하고 싶었던 소녀는꿈에서 하늘을 나는 물고기를 만나 함께 하늘을 날기도 하고 물속을 헤엄치기도 하며, 동화같은 삶을 꿈꾸는 스토리를 담아 옻칠예술의 위대한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표현하는 작품


   
▲ 축하 공연 <소녀의 꿈> - 무용:현선화

한국옻칠예술은 경상남도 브랜드이다
• 기원전 2세기에 자생적으로 발달한 많은 옻칠예술품이 창원시 동읍 다호리 고분에서 출토되었다.
• 합천해인사 경각전에 수장되어 있는 고려시대 팔만대장경판이 옻칠을 하여 천년을 이어오고 있는 국보이며 세계문화유산이다.
• 조선시대 1593년 성웅 이순신장군이 12공방을 설치하여 상하칠방에서 나전칠기가 발달하고, 400년의 전통을 이어왔다.
• 2006년 통영옻칠미술관을 개관한 김성수관장은 새로운 탄생의 옻칠회화의 창시자이며 교육과 관람을 통하여 단절의 위기에 있는 옻칠예술의 복원과 계승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 김성수作, 회귀II
   
▲ 서유승作, 웅비
   
▲ 최은란作, For you
   
▲ 하정선作, 휴13-I
   
▲ 리몽홍(李梦红)作, 설산의 외침
   
▲ 김한내作, 윤회
   
▲ 서수향作, 피어나다
   
▲ 우용창(吴永强)作, 잎. 호흡
한편, 경남은행은 옻칠회화展이 열리는 본점 KNB 아트갤러리 외에도 울산 로얄프라자 문수로 사랑방갤러리 (문수로지점 2층) 에서도 15점의 옻칠회화작품을 별도 전시한다.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과 작가

문의: KNB Art Gallery 055-290-8148 (9-18시개관. 토.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