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우리 고유의 민요 아리랑으로 남북 화합의 길을 여는 <제4회 강화 한반도 아리랑 축제>가 오는 12월 3일 (토) 낮 11시부터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4회 강화 한반도 아리랑 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오른 아리랑을 통해 세대, 역사적 장르를 넘어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축제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 경연으로 다양한 지역의 아리랑과 더불어 한반도에 한민족을 이루는 이북 지역의 아리랑까지 많은 아리랑을 보존하고 신진 국악인을 발굴하고자 하는 ‘한반도 아리랑 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리랑은 한국의 전통 민요이며 장단ㆍ박자ㆍ가사가 서로 다른 수많은 아리랑이 한국은 물론 우리 민족이 사는 세계 곳곳에 존재한다. 이렇게 굵은 맥을 전승해오고 있는 아리랑을 주제로 ‘한반도 아리랑 경연대회’를 함으로써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남북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전통 아리랑의 계승발전과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독창적인 아리랑 음악을 통한 세계화로 민족문화의 자부심을 확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 축제는 강화군 북부 지역의 거점 문화시설인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펼쳐지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강화 북부문화센터 개관기념으로 명인 명창 초청공연이 오는 9월 2일 금요일에 강화 북부문화센터에서 저녁 4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강화군 북부 지역의 거점 문화시설인 ‘강화군 북부문화센터’는 근거리에서 즐기는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지역 균형 발전 사업이다. 전통소리 전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다목적 공연장과 지역 주민의 집회 공간과 판매장으로 쓰이는 소통 공간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공간이다. 이러한 지역 주민과 전문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공간 개관을 기념하여 내달 2일 명인 명창 초청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삼현육각 피리 보유자 최경만, 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전승교육사 유지숙,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이영신,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와 살풀이 이수자 진유림과 국립국악원반주단, 춘천시립국악단 등 악가무가 어우러진 예술과 혼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롭고 깊이있는 명품공연을 선보임으로서 강화뿐만 아니라 전 지역의 전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전승교육사 유지숙 명인은 “강화군 지역 주민과 전문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