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양력 5월 8일)을 맞이하여 제27회 한국불교사진협회(회장 최금란) 전국회원전과 제16회 청소년불교사진공모전 개막식이 어제(28일) 저녁 6시 인사동 일조원갤러리에서 열렸다. 어제 개막식은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장 성공스님, 태고종 비구니회장 현중스님, 한국불교사진협회 안장헌 고문, 한국불교사진협회 광주지회 박명식 지회장, 대구지회 정규헌 지회장을 비롯하여 청소년불교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개막식 행사는 지난 2년 여 동안 인류를 고통에 빠트렸던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태에서 진행되었지만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쓰는 등 철저히 방역을 지키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회원전 주제는 ‘사찰의 문살 및 사찰 벽화’로 개막식에서 한국불교사진협회 최금란 회장은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지난 1년간 회원들이 전국의 사찰을 답사하여 한 작품, 한 작품씩 완성해 낸 땀의 결실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출품 작품에 견주어 전시 공간이 협소한 점이 아쉽습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작품으로 회원전을 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다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원행 총무원장은 문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불기 2566년을 맞이하여 전국의 불교사진가들이 봉축기념으로 해마다 시행하는 사진전으로 올해는 '사찰의 아름다운 꽃문살'과 '사찰의 벽화'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지난 번 기사에는 '사찰의 아름다운 꽃문살'을 기사로 올렸는데, 오늘은 '사찰의 벽화'를 올린다. 한국의 절에 들어가면 각각의 전각에 많은 불상, 보살 등 입체조각상들이 있지만 건물의 내부와 외부에는 부처님, 보살, 나한, 천신, 스님 등 그림들이 가득하다. 사찰의 전각 벽면에 그려진 모든 그림이 뜻하는 바가 다 다르지만, 아무런 뜻이 없이 그려진 그림은 하나도 없다. 심지어 언뜻 보면 아름다운 산천을 그린 풍경화 같지만, 알고보면 이 또한 불교의 가르침을 나타내는 한 장면이다. 이번 전시작으로 나온 벽화 외에도 다양하고 많은 그림들이 있으니, 사찰에 가면 다양한 벽화의 의미도 찾아보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시일정: 서울전시: 인사동 일조원갤러리 4월 27일 ~ 5월 3일 대구전시: 대구문화예술회관 5월 17일 ~ 5월 22일 광주전시: 학생교육문화회관 6월 8일 ~ 6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