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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로봇 똘망이 간다."

한재권 로봇박사 내외 통영옻칠미술관 방문

[그린경제/얼레빗 = 이채원기자]

전공분야

사람처럼 생기고 사람처럼 행동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인간신체와 유사한 모습을 갖춘 로봇) 똘망’(KBS-1TV 다큐공감 2014114)을 발명한 한재권 로봇박사가 2014119() 오전 통영옻칠미술관을 방문하였다. 로봇이 하늘을 날고 땅 위를 걷는 날이 머지않았으며 인간의 상상력만큼이나 과학기술은 발전하였고 꿈은 현실이 되고 있다.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진행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대회인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201312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렸다. 한재권박사의 똘망은 사람 대신 위험한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재난 구조용 휴머노이드 로봇이며 현재 벽돌로 이뤄진 장애물을 통과해 사다리를 오르고 가스 밸브를 잠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정말 놀랍고 대단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아주 자랑스럽다.

만남

그의 아내인 엄윤설 키네틱아티스트도 한재권 로봇박사와 함께 방문하였다. 움직이는 예술을 키네틱아트라고 하는데 이런 움직이는 작품을 만드는 사람을 키네틱아티스트라고 한다. 엄윤설 키네틱아티스트는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 관장의 제자로 학교 졸업 후 오랜만에 스승과 제자의 만남을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옛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 나누었다.

   
 
기대

전시실의 옻칠예술 작품을 감상한 한재권박사는 옻칠과 나전의 매력에 푹 빠져 한 동안 발걸음을 멈춘 후 작품에 몰입되기도 하였다.

   
 

   
 

발명과 예술은 창의력을 기반으로 하는 공통점이 있는데 앞으로 예술과 과학의 융합으로 우리나라 전통 옻칠예술에 휴먼로봇이라는 신과학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작품이 탄생되기를 김성수 관장은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