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제104돌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4.11.)을 맞아 국민이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몰입경험 할 수 있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기반 체험 공간인 <이어온>을 11일(화) 정오(12시)에 공개한다. “임시정부의 정신과 값어치를 이어오고 이어가다”라는 의미의 <이어온(e-어온)>은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을 주어진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알아가는 게임형 가상 체험 공간 ‘독립로’와 다양한 정보와 소통의 가상공간 ‘독립광장’, 그리고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가상세계에 옮긴 ‘가상기념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는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가상 분신(아바타)을 통해 활동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소통도 할 수 있다. <이어온>은 11일(화) 정오(12시)부터 누구나 이용(www.nmkpg.go.kr/meta)할 수 있으며, 임시정부기념관(관장 김희곤)은 이날 낮 3시부터 1시간 동안 <이어온>을 선보이는 공개행사를 누리소통망(유튜브)을 통해 진행한다. 이날 공개행사에서는 대한민국민회의기념재단 클라라 원 이사장(미국 LA)과 서재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미국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한식문화에 관심있는 이들이 쉽고 즐겁게 경험하도록 이동형 전시 승강장(플랫폼)인 한식문화상자를 나라 밖으로 보급하고 있다. 공진원은 보급 대상 공모를 앞두고, 한식문화상자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다큐 형식의 홍보 영상으로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https://youtube.com/@kcdf2011)을 통해 공개했다. 한식문화상자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오감(五感)을 활용해 공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이동형 전시 상자다. 나무로 된 상자를 펼치면 전시 승강장이 되고, 그 위에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소반과 단청기러기, 누비화병, 무형문화재가 생산한 채상 등 전통 공예품이 어우러져 한식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시 플랫폼이 되는 한식문화상자를 비롯해 함께 전시되는 물품들은 모두 우리 소재와 전통 방식, 한국적 디자인을 반영해 완성되었다. 이번에 제작된 한식문화상자 홍보영상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문화상자가 만들어지고, 물품이 제작되는 과정에 담긴 장인과 작가들의 수공 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박영환)는 4월 29일 창경궁 경춘전에서 모두 3회에 걸쳐 어버이날 기념행사인 ‘정조의 꽃’을 운영한다. * 1회차: 낮 1시 30분~3시 / 2회차: 낮 3시~4시 30분 / 3회차 저녁4시 30분~6시 건강과 장수를 의미하는 복숭아꽃을 주제로 한 ‘정조의 꽃’ 행사는 창경궁을 사랑한 조선 후기 임금 정조가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때 건강과 장수를 바라며 한지로 만든 복숭아꽃 3,000송이를 드렸다는 《조선왕조실록》 기록에서 착안해 마련하였다. 한지로 꽃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어려워 귀한 행사에서 주로 쓰였으며,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를 그린 보물 <봉수당진찬도>에서도 복숭아꽃의 모습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농인으로 구성된 대형 꽃 제작 전문기업인 크멋자이언트플라워에서 주관하며, ▲ 복숭아꽃 기념품(무드등) 만들기 체험과 ▲ 수어 교육 및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으로 구성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 참여 후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 트위터)을 통해 후기와 댓글을 게시하면 추첨하여 선물(무드등 1명, 궁궐 관람권 5명)을 준다. *창경궁관리소 인스타그램: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제15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면접전형 합격자 650명(예비인원 150명)의 명단을 4월 10일(월) 발표했다. 제15기 이야기할머니 면접전형은 지난 3월 21일(화)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3월 31일(금)까지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원주 등 6개 권역별 면접장에서 실시했으며, 모두 3,292명이 면접시험에 응시했다. 이번 15기 이야기할머니 면접은 500명 선발에 3,352명이 지원 6.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특별시 양천구가 42: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면접전형에 합격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신규교육, 월례교육 등 약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평가를 거쳐 12월 초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로 뽑힌다. 신규교육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8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2박 3일 동안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며 이야기할머니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과 자원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관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와 「제26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서둘러 대회 일정을 공지하여 더 많은 지원자의 참여를 끌어내고자 한다. 또한, 지원자들에게 충분한 준비기간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기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그 기회를 넓혔다. ■「제21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국악꿈나무들의 기량을 펼치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대한민국 어린이국악큰잔치’는 명실상부한 전통예술인재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행사로,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국악 꿈나무들을 배출해온 경연대회다. 당시 8살로 역대 최연소 대상을 받은 정예닮(2016년 제15회 대상), SBS 영재 발굴단에 출연하는 등 뛰어난 재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악천재소년 표지훈(2015년 제14회 대상)은 본 경영대회의 수상자로 타고난 기량을 발전시키며, 전통 예술 인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23년 ‘제21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관악, 현악, 민요, 병창, 무용, 판소리, 풍물 등 7개 부문으로 펼쳐진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8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 베니스, 브레시아에서 4월 13일(목)부터 4월 30일(일)까지 ‘2023 트래디셔널 코리아 페스티벌(Traditional Korea Festival), 댓츠 코리아(THAT’S KOREA)*’를 열어 우리 전통문화로 이탈리아를 사로잡는다. * ‘바로 그거지!’라는 의미의 ‘That’s it!’을 활용해 한국 전통문화를 명쾌하고 자신 있게 표현 ‘트래디셔널 코리아 페스티벌’은 한국 전통문화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해외거점에서 전통문화 전시와 체험 행사, 해외기관과의 협업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한복과 한지, 한식 전통문화 분야별 해외 교류 행사와 집약적으로 연계해 진행한다. 밀라노(4. 17.~22.), 브레시아(4. 25.~30.)에서 한복 패션쇼 등 전통문화 전시·체험 행사 개최 밀라노에서는 4월 17일(월)부터 22일(토)까지 이탈리아의 역사문화시설인 팔라치나 아피아니(Palazzina Appiani) 등에서 ‘댓츠 코리아(THAT’S KOREA) 시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한국고고학회(회장 김길식)와 함께 미래 고고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발굴유적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름 발굴캠프’는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제도개선의 하나로 현행 대학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고고학 현장실습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원과 한국고고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고고학 현장실습 교육과정이다. 참가자들은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지역별 중요 유적 발굴현장에서 조사와 관련된 실무 이론교육과 실제 조사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현장실습 교육과정의 강사진은 학계의 전문가와 국립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 현업 연구진으로 구성된다. 발굴캠프 일정은 6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약 3주 동안이다. ▲ 첫째 주는 공통교육 과정으로 고고유적 조사ㆍ연구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 둘째 주와 셋째 주는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지역별 중요 유적 발굴현장에서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현장실습이 진행되는 지역별 중요 유적은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경주 월성과 쪽샘 유적, ▲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의 부여 왕릉원, 부소산성과 관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 이하 재단)과 국립박물관이 공동 주최 주관하는 2023년 국립지방박물관문화향연 <박물관 속 바이올린>이 오는 15일 낮 3시 국립익산박물관 역사의 거울(지하 광장)에서 열린다. 국립지방박물관문화향연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대표적인 공연 사업 가운데 하나로, 올해는 박물관 속 바이올린이라는 주제로 각 국립박물관의 전시와 대표 유물을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국립익산박물관에서 펼쳐지는 <박물관 속 바이올린>에는 클래식 점나들기(크로스오버) 연주자로 클래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탁보늬가 무대에 오른다. 탁보늬는 유튜브에서 연주 영상이 화제가 되어 모주 6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였으며, 2022년에 진행했던 탁보늬 단독콘서트 <Over the rainbow> 또한 전석매진을 달성하여 대중들의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탁보늬 밴드는 이번 공연에서‘쇼팽의 에뛰드 Op. 10, No. 1 ’, ‘내 사랑 내 곁에’, ‘오즈의 마법사 OST’ 등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곡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3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공연예술인을 위한 창작공간 '전통공연창작마루'가 연습실, 공연장, 강의실, 콘텐츠 제작실 등 공간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술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사업은 전통예술 분야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실험적인 창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은 창작활동비와 결과 발표 공연 등을 지원받아 수제천 반주에 부르는 서도좌창 초한가, 현대 무용의 일부분이 된 피리 연주, 환희와 신명으로 승화된 살풀이춤 등을 발표했다. 올해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전통예술 분야 청년예술가들이며, 창의성 및 발전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8팀의 청년예술가는 활동을 증명하는 절차를 거쳐 5개월간 월 1회의 창작활동 지원금을 받고, 창작활동 결과 발표회 준비를 위한 1회의 발표 준비금을 받게 된다. 또 이후 발표회 영상 제작을 지원받아 앞으로 창작활동을 홍보하는 자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정상기)은 2023년 첫 번째 야간개장으로 마술공연 「공룡 애니멀 쇼」를 오는 4월 22일(토) 저녁 5시,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마술이라는 신비한 장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과 공룡을 더하여 기존 마술쇼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종목으로 구성하였고, 관객이 직접 공룡과 악수를 하거나 안아 볼 수 있는 체험의 시간도 준비되었다. 화려한 무빙 라이트(자동으로 조절되는 조명기)와 조명을 활용해 공연장을 환상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공연의 시작을 알리면, 사람이 되기 위해 100일 동안 마늘과 쑥만 먹고 이겨낸 비둘기의 이야기를 환상(일루전) 마술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공연의 마지막에는 작은 장난감 공룡들이 거대한 공룡으로 변신하고 나타나 관객들에게 실감을 추가해준다. 다양한 구성과 재치 있는 퍼포먼스로 친근감 있게 진행하여 공룡을 무서워할 수 있는 어린이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관람 예약은 4월 12일(수) 아침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접수하고, 입장인원은 많게는 230명이며, 관람료는 없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