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유피리밴드가 앨범 '항해의 시작(약속의 땅으로)'을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유피리밴드의 첫 번째 창작곡이자 1집 앨범 속 민요 기반곡에 이어 새로운 창작곡이 담겼다. 2022년에 결성된 유피리밴드는 '당신(you)에게 피리(piri)로 스며들고 싶은 밴드'라는 의미로 국악 장르의 한계를 넘어 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의 영역으로 소통하는 팀이다. 전통음악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한 밴드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유피리밴드만의 감성으로 창작된 음악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유피리밴드는 2023년 1집이자 첫번째 음반 Digital EP 'Look at Me'를 시작으로, 4월 27일에 2집 'Digital Single'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1집 음반인 'Look at Me'는 민요를 기반으로 한 국악 밴드음악으로 국악기의 대표적인 악기 '피리'와 아일랜드의 피리라 할 수 있는 '아이리쉬 휘슬'을 중심으로 건반,기타,베이스,드럼을 합주해 창작한 곡이다. 1집은 모두 5곡으로 'Look at Me (밀양아리랑)', '늴리리야', '아리랑', '군밤타령', '도라지' 순으로 수록됐으며, 일반인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세계 영화인의 축제 '제77회 칸영화제(Canne Film Festival)'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의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의 지원작인 임유리(26세) 감독의 단편 영화 '메아리'가 라 시네프(La Cinef)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CJ문화재단 '스토리업'의 2022년 지원 작품인 '메아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술 취한 청년들에게 쫓기던 옥연이 몇 년 전 옆 마을 영감에게 시집 간 앞집 언니, 방울을 금지된 숲에서 만나면서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는 내용을 그린다. 한국적인 색채와 스산하면서도 묘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CJ문화재단의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은 역량 있는 단편영화 감독을 발굴하고 국내,외 영화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개발부터 촬영, 후반작업, 영화제 출품, DGK(한국영화감독조합) 감독 1:1 멘토링까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단편영화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하는 문화사회공헌 사업이다. '스토리업'은 2010년 시나리오 작가 지원사업에서 시작해 2018년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으로 전환해 현재까지 창작자 190인, 단편영화 감독 33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더리틀빅띵스(The Little Big Things)'가 2024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Laurence Olivier Awards)'에서 여우조연상(Amy Trigg)을 받았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Royal Albert Hall)에서 2024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가 진행됐다.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는 영국의 토니상, 공연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등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수상작은 무대 전문가와 관객으로 구성된 패널이 심사에 참여하기 때문에 작품성, 대중성 모두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에이미 트리그(Amy Trigg)'는 '선셋 블러바드(Sunset Boulevard)'의 그레이스 호젯 영(Grace Hodgett Young), '민스미트 작전(Operation Mincemeat)'의 조이 로버츠(Zoë Roberts), '넥스트 투 노멀(Next To Normal)'의 엘리노어 워싱턴 콕스(Eleanor Worthington-Cox)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더리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피아노 병창 최준은 선천적으로 자폐를 앓고 있는 중증 장애 음악인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피아노와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2010년에는 세계 처음로 한국 전통 성악곡(판소리, 단가, 민요, 정가)의 한 대목을 노래하면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는 <피아노 병창>이라는 장르를 국내 최처음 만들어 활동을 해왔다. 최준은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모두 18회의 개인 연주회와 5개의 정규 음반을 발매하였다. 이번에 발매되는 6집 <고장난 피아노>는 모두12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곡을 최준이 작곡 또는 편곡한 곡들로 2023년 6월, 꿈빛극장에서 공연한 곡들을 재구성하였다. 베이시스트 이상진이 프로듀서로 총괄한 이번 음반은 피아노와 재즈 밴드(베이스, 기타, 드럼)와 서양 악기(클라리넷ㆍ플루트ㆍ비올라), 중국 악기 ‘얼후’, 우리 민요와 클래식 명곡 그리고 최준의 감성을 담은 서정적인 곡들로 구성하여 동ㆍ서양을 아우르는 지구촌 음악으로 제작하였으며 이음사운드의 이정면 대표가 믹싱과 마스터링으로 참여하였다. 대표곡인 ‘고장 난 피아노(a broken piano)’는 제주 애월 바닷가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24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를 5월 1일에 생중계 상영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필하모닉이 주최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는 1991년부터 매년 5월 1일, 유럽의 문화유산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올해는 조지아 와인의 본고장인 치난달리의 원형극장에서 진행되며, 유럽연합 가입 공식 후보국인 조지아와 독일의 친목 관계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유로파 콘서트는 세계적인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이 음악 감독을 맡았다. 그는 1969년 베를린 필하모닉에 지휘자로 데뷔해, 이스라엘 투어와 베를린 장벽 붕괴를 기념하는 음악회 등, 베를린 필하모닉과 가장 많이 협연한 지휘자이다. 또한 조지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연주자인 리사 바티아슈빌리가 함께 출연해 요하네스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사와 전통, 문화와 와이너리가 공존하는 조지아 치난달리에서 펼쳐지는 '2024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는 5월 1일 오후 6시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역 이효춘이 16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다. 오는 4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역 이효춘이 오전 8시 25분 방송되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작품 관련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효춘은 이날 방송을 통해 뮤지컬 '친정엄마'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작품 관련 높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춘은 주 시청자 층인 중장년층을 마주할 예정이며, 특히 그는 이번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만큼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관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효춘은 남다른 입담을 통해 작품에 임하는 마음가짐 및 연습 과정 등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효춘이 출연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로,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효춘은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팝페라 가수 구미꼬김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어딘가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옴을 느낀다. 특히 세월호 10주기 추모곡으로 부른 <이별은 차마 못했네>를 듣고 있노라면 그 슬픔은 빗물이 되어 가슴 속을 파고든다. 세월호에 꿈을 싣고 수학여행을 떠나던 꽃다운 젊은이들의 크나큰 비보를 듣고 온 국민이 통곡으로 지새우던 10년 전, 2014년 4월 16일 그날! 그날을 기억하며 팝페라가수 구미꼬김이 4월 16일 정오, 세월호 10주기 추모곡으로 <이별은 차마 못했네>라는 솔로 음원을 발표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사랑도 다 못했는데 이별은 차마 못하겠네 / 웃다가도 잊다가도 홀로 고요한 시간이면 스치듯 가슴을 베고 살아오는 / 가여운 내 사랑 시린 별로 내 안에 떠도는 / 이별 없는 내 사랑 / 안녕 없는 내 사랑 “ - 박노해 <이별은 차마 못했네> 가운데- 이번에 음반으로 만든 <이별은 차마 못했네>는 박노해 시인의 '이별은 차마 못했네'라는 시를 주세페김이 작곡한 노래다. 노래를 부른 구미꼬김과 작곡을 한 주세페김은 부부 팝페라가수로 이태리에서 유학한 정상급 가수이자 작곡가다. K팝페라그룹 듀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본 공연이 기다려지는 예고편 영상으로 감성을 자극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아래 EMK)는 8일 작품의 분위기를 드러내고 각 인물들의 서사가 궁금증을 자아내는 예고편 영상을 공개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은 1920년대 시카고 재즈클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딥한 분위기 속에 차례로 벤자민 버튼 역, 블루 루 모니에 역, 마마 역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다양한 장면을 연출하며 등장하고, 이내 제리, 스캇, 모튼, 머틀 역 배우들이 차례로 소개되며 이들이 펼쳐 나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벤자민 역 김재범은 재즈클럽에 앉아 있다 무언가 생각난 듯 미소를 지으며 글을 써내려 가는가 하면 술잔을 들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심창민은 마이크를 어루만지며 짙은 감성을 표현하다 이내 생각에 잠긴 온화한 표정으로 벤자민의 다양한 감정을 전했다. 김성식 역시 피아노에 손을 올려보다 돌아서고, 재즈바에 앉아 무언가 써내려 가는 등 깊은 감성을 표현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블루 루 모니에 역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역시 같은 결을 따르면서도 저마다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주제로 한 삼성전자의 단편영화 'S24 Hours 무비 시리즈'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S24 Hours 무비 시리즈'는 갤럭시 AI 기능으로 달라진 주인공의 24시간을 신선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각각 6분으로 구성된 4개의 영상은 지난달 7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공개됐으며, 전채널 합산 조회수는 5000만 뷰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각각의 4개 장르의 단편 영화를 통해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나이토그래피 △게임 퍼포먼스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멜로(한낮의 한 낯선) △호러(노크 IN THE 다크) △액션(WINNING 9PM) △판타지(내가 원한 아침) 등 4개 장르의 작품은 모두 'D.P.'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고민시가 1인 다역의 주연으로,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카메오로 출연해 즐거움을 더했다. 영상에는 '감동을 주는 삼성전자', '우리 강아지 생각이나 한참 울었다', '큰 화면으로 보고싶어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화려한 액션으로 4월 극장가의 활기를 이어갈 개봉작 세 편 '비키퍼',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쿵푸팬더4'를 소개한다. 통쾌한 킬링 액션 블록버스터부터 유쾌한 '쿵푸팬더'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까지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압도적인 비주얼과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3일에는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킬링 액션 블록버스터 '비키퍼'가 개봉한다. 법 위에 있는 비밀 기관인 '비키퍼'의 전설적인 인물로 여겨지는 톱티어 에이전트 '애덤 클레이'가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복수극을 담았다. 돌비 비전은 자비 없는 통쾌한 리벤지 액션을 선명한 화질로 생생하게 구현하며, 돌비 애트모스는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총격전 및 폭발이 펼쳐지는 액션 속 한가운데로 관객을 안내해 카타르시스를 극대화한다. 같은 날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극장판 건담 관람객 신기록을 동원하며 20년 만에 돌아온 극장판 '기동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