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지난해 개정(’21. 3. 23.)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 제28조에 따라 새롭게 설립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문화재단)이 창립총회와 법인인가 등을 마무리하고 출범했다. 초대 이사장 최영준 전 광주문화방송 사장 임명 문화체육관광부(황희 장관, 이하 문체부)는 1월 17일(월), 문화재단이 법인을 등기했다고 밝혔다. 황희 장관은 문화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최영준 전 광주문화방송(MBC) 사장을, 기관을 대표하고 운영을 총괄하는 초대 사장으로 김선옥 (사)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초대 이사장과 초대 사장은 모두 문화, 경영․행정 경험을 두루 갖추고 지역 현안에도 정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문화재단을 이끄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재단은 문체부 산하의 단체로서 아시아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기반한 콘텐츠를 진흥·보급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기 위해 설립했다.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는 문화, 예술, 콘텐츠, 홍보 등 전문가 15인(위촉직 13인, 당연직 2인*)으로 구성하고 조직은 사장과 사무국장 아래 경영관리팀, 문화사업개발팀, 문화유통팀, 대외협력팀, 어린이문화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산업연구원(원장 주현)과 함께 ‘스포츠산업의 국가경제 기여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포츠산업은 일자리 창출과 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와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산업 특수분류와 산업연관표를 연계한 산업연관분석 결과, 스포츠산업의 생산유발계수는 2.06으로 전체 산업 평균(1.79)이나 제조업(1.9), 서비스업(1.68) 등에 비해 높았다. 부가가치유발계수도 0.9로 전체 산업 평균(0.77)과 제조업(0.64)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서비스업(0.87)과는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포츠산업에서의 생산 증가가 전 산업에 미치는 부가가치, 고용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다른 업종에 비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스포츠산업의 취업유발효과는 15.25로 전체 산업 평균(10.1)이나 제조업(6.25), 서비스업(12.46)에 비해 크게 높았고, 고용유발효과도 11.24로 전체 산업 평균(7.4), 제조업(4.72), 서비스업(9.2)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취업유발효
[우리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과 올 4월 개관을 앞둔 중동 최대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서관(관장 모하메드 아흐마드 알무르)은 1월 16일 12시(현지 시각) 두바이 모하메드 빈 라시드(Mohammed bin Rashid,이하 MBR) 도서관에서 양국 도서관 간 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과 UAE 양국 간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한-UAE 지식문화 교류식’* 이 계기가 되었다. * 1월 16일 오전 11시(현지 시각)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두바이를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와 UAE 라티파 빈트 모하메드 빈 라쉬드 알 막툼(Latifa Bint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공주 등이 MBR 도서관에서 열린 ‘한·UAE 지식문화 교류식’에 참석함.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도서관 정보 및 업무 경험 공유, ▲ 인적 교류 개발, ▲ 출판물 교환 협력, ▲ 디지털자료 등 지식정보자원 공유, ▲ 도서 전시 상호협력 등이다. 양국 도서관은 앞으로 도서관 분야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1,000쪽에 다다르는 벽파 이창배 저 《한국가창대계》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다. 경서도 소리를 비롯하여 판소리, 단가(短歌), 시창(詩唱), 송서(誦書), 불가(佛歌), 각 도(道)의 전통 민요와 신민요 등을 망라하고 있다는 이야기, 성경린ㆍ이혜구ㆍ김기수 등 국악계 원로 등은 ‘국문학을 전공하는 학자, 교수, 학생들의 필독서’, ‘사설만이 아닌 악보의 첨가,’ 등으로 한국 경서도창의 대표적인 문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이번 주에는 지난해 12월 5일, 서울 삼성동에 있는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선생의 아호를 걸고 열린 바 있는 제7회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최은서와의 대담내용을 소개하기로 한다. 수상자는 서도의 긴소리 초한가<楚漢歌>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는데, 그는 현직 중학교 교사여서 더더욱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는 이미 20여 년 전, 교사가 되면서부터 풍물굿이나 사물, 판소리, 경기민요, 서도 민요 등을 틈틈이 배워 온 실력자로 서울 <한성여자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다. 그가 풍물굿을 배우고, 판소리를 접하다가 경서도 소리에 심취하게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설 명절을 맞이해 국악을 다채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설 명절 당일인 2월 1일(화)부터 2일(수)까지 이틀 동안 낮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설 공연 ‘호랑풍류’를 연다. 생동하는 새해의 희망과 호랑이의 역동적인 기운 느낄 수 있는 ‘호랑풍류’ 국립국악원은 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새해의 희망과 호랑이의 역동적인 기운을 전통 음악과 노래, 춤으로 엮어 이번 ‘호랑풍류’ 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무용단이 출연해 궁중음악과 무용을 비롯해 전통춤, 민요, 연희 등 모두 6가지 종목의 전통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사회는 소리꾼 김나니가 맡아 관객들의 이해와 흥을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명 돋는 춤과 음악 새해의 생동하는 기운을 펼치는 대취타와 장구춤, 소고춤, 진도북춤 그리고 판굿 공연의 시작과 끝은 우렁찬 대취타와 신명나는 민속춤과 연희로 새해의 생동하는 기운을 전한다. 국립국악원 정악단은 호쾌하고 우렁찬 울림으로 조선 왕실의 위엄 있는 행차 음악인 ‘대취타’로 이번 공연의 첫 문을 열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창작산실, 정가악회 콘서트: <탈춤은 탈춤> 공연이 열린다. 탈춤은 탈춤이다. 각각의 해석이 다르겠지만 탈춤은 당신이 생각하는 바로 그 탈춤이다. 음악적 상상이 더해진 자유로운 탈춤? 무대미술과 영상, 조명으로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탈춤은 탈춤이다. 탈춤에 대한 각각의 해석이 다르겠지만 탈춤은 당신이 생각하는 바로 그 탈춤이다. 음악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의 춤, 추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춤의 신명과 쾌감을 관객과 공유한다. 더불어 다이내믹한 영상 투사 및 무대디자인의 요소를 통해 다양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형태의 무대를 완성한다. 양반, 말뚝이, 승무, 문둥이, 비비와 사자, 미얄 등의 춤이 펼쳐진다. 더불어 각각의 춤을 살펴 음악을 만든다. 장단, 리듬, 비트 등이 반복되고 쌓이고 겹치고 흩어지며, 비워지고 틀어져 춤 음악이 된다. 지금까지 탈춤을 추었던 음악이 아니다. 춤꾼들도 음악을 듣고 반복하고 틀고 생략하고, 다른 것을 가져오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 이 공연의 연출은 천재현, 음악감독 김현수, 무대디자인| 손지희, 음향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협중앙회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바다,어촌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을 공모하는 '우리 바다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50주년 기념 사진 공모전 이후 10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바다,어촌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고 바다 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목적으로 진행된다. '소중한 우리 바다, 아름다운 우리 어촌'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부문은 일반 카메라 부문과 휴대폰 부문으로 나뉘며, 부문별 1인당 3점 이내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2월 20일(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예비심사와 본심사(온라인 국민 투표 포함)를 거쳐 3월 11일 수협중앙회 및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수협회장상과 상금 700만원을 시상하는 등 모두 50점에 대해 30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향후 온,오프라인 전시 등을 통해 우리 바다와 어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 가치를 홍보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임준택 수협 회장은 '이번 공모전이 우리 바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는 1월 27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는 <최정윤 플루트 독주회>가 열린다. 아름다운 음색과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지닌 플루티스트 최정윤은 선화예술학교를 거쳐 선화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부르겐란트 하이든 주립음대(Haydn Konservatorium des Landes Burgenland)를 졸업하였다. 이후 독일로 가 뮌스터 국립음대(Westfälische Wilhelms-Universität Münster) 석사 및 전문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수석 졸업하였다. 성신여자대학교콩쿨, 세종오케스트라콩쿨, 수원여자대학교콩쿨, 일본 International Culture and Arts 콩쿨 등 다수 콩쿨에 입상하여 플루티스트로서의 두각을 나타낸 그는 음악교육신문사 초청 제4회 영아티스트 콘서트, Zeitgenössisch bis Jazz : Swinging Flutes 앙상블 연주, Die vier Pfeifer 뮌스터 플루트 4중주 앙상블 연주, Musik im Museum in Lackmuseum Münster 트리오 연주, North Czech Philharm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의 연구 결과, 기후변화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보전ㆍ복원에 필요한 유전적 다양성은 적게는 35개체 이상만 뽑으면 100%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적 다양성은 생물다양성 3대 구성요소(생태계다양성, 종다양성, 유전다양성) 중 가운데 하나로 한 종의 유전적 구성에서 유전적 특징을 모두 합한 개념이다. 유전적 다양성은 종의 생존과 적응에 중요한 요소이며, 산림유전자원의 보전을 위해서는 서식지에 자생하는 식물의 유전자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한 최소 규모 산정을 위해 유전자(DNA) 식별표지(마커)를 이용하여 한라산 지역의 구상나무 모두 456그루의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고 모의시험을 하였다. 그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대표 유전자는 한라산의 지역에 상관없이 개체 간 체계적인 간격을 적용하여 적게는 35개체를 뽑으면, 100%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표 유전자 : 해당 종의 집단 내 0.05 이상의 빈도로 분포하는 일반 대립유전자로 보전ㆍ복원을 위한 유전적 다양성 확보 시 최소 95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올해 모태펀드 문화계정(이하 문화산업 펀드)을 통해 1,641억 원을 출자해 ▲ ‘모험투자 펀드’(2,001억 원)와 ▲ ‘드라마 펀드’(400억 원) 2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2,401억 원 규모의 자금(펀드)을 조성한다. 이는 지난해 조성액(2,400억 원)과 비슷한 규모로서 이를 통해 ’19년에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에서 제시한 ‘모험투자 펀드’의 조성 목표인 4,500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 ’20년~’21년 2,581억 원 조성 완료 역대 최대 규모 ‘모험투자 펀드’ 조성으로 제작초기 및 투자소외 분야 집중 투자 문체부는 좋은 콘텐츠를 제작할 역량과 소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의 한계로 실제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제작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역대 최대 규모의 ‘모험투자펀드’ 2,001억 원을 조성한다. 이는 ’20년에 873억 원, ’21년에 1,708억 원을 조성한 것과 비교하면 전년 대비 17% 이상 투자를 확대한 것이다. 특히 제작초기 분야와 투자소외 분야의 사업(프로젝트) 또는 관련 기업에 약정총액(2,401억 원)의 60% 이상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