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의 드라마 '빈센조'가 일본에서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동명의 드라마에 기반한 뮤지컬 '빈센조'가 오는 8월 11일(금) 일본 고베시에 위치한 'AiiA 2.5 Theater Kobe(아이아 2.5 시어터 고베)'를 시작으로, 도쿄는 '일본 청년관 홀', 오사카는 '산케이홀브리제'에서 초연될 예정. 지난 2021년 tvN 채널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 드라마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방영 당시 넷플릭스 글로벌 인기 순위 4위까지 올랐고 전 세계 55개국에서 넷플릭스 TOP10 안에 랭크됐다. 일본에서도 장기간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이번 뮤지컬 '빈센조'는 국내에 앞서 해외에서 먼저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첫 번째 스튜디오드래곤표 드라마로 배우 와다 마사나리와 도미타 스즈카가 발탁됐다. 업계에서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와다 마사나리가 빈센조 역을, 아이돌 그룹 히나타자카46의 멤버이자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도미타 스즈카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제6기 서울특별시 명예시장 17명을 5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고 밝혔다.서울특별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 10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로, 그간 19개 분야 총 43명이 명예시장으로 위촉되어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 과정에 참여해 왔다. <제5기 서울시 명예시장(’22.7.1.~’23.6.30.) 주요활동 > 청년공간 관련 정보를 담은 지도를 구축하는 정책제안이 스마트서울앱에 청년공간 지도 서비스로 구축되어 올해 4월 13일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공사현장 민원 해결, 시책사업 위원회 활동 등 명예시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소통과, 명예시장 활동을 통한 서울시에 대한 애정으로 청소년 장학사업에 기부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6기는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역점사업의 추진력 확보를 위해 분야를 17개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시민 및 부서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총 17개 분야 : 주택, 도시계획, 중소기업, 문화, 관광, 교통, 환경, 복지, 장애인, 건강, 교육,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5.10.~5.24., Executive Board)는 「동학농민혁명기록물」, 「4.19혁명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으로 올리기로 하였다. 「동학농민혁명기록물」, 「4.19혁명기록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기록이다. 먼저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1894년~1895년 조선에서 발발한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185점의 기록물로, 조선 백성들이 주체가 되어 자유, 평등,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기 위해 노력했던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4.19혁명기록물」은 1960년대 봄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학생 주도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1,019점의 기록물로, 1960년대 세계 학생운동에 영향을 미친 기록유산으로서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17년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기록물들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동학농민혁명기록물」과 「4.19혁명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유네스코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미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와 함께 오는 21일 저녁 4시에 창경궁 문정전(서울 종로구)에서 창경궁 이름 되찾기 40돌을 기려 ‘순조 기축년 자경전 야진찬’ 궁중무용 재현 행사를 연다. ‘야진찬’은 궁중에서 밤에 하는 궁중잔치다. ‘순조 기축년 자경전 야진찬’은 1829년(기축년) 순조의 40살 생일과 그의 재위 30돌을 기념하여 그의 아들인 효명세자의 주관 아래 지금은 사라진 창경궁 자경전에서 열렸다. 순조 기축년 야진찬에서 보여준 네 가지 궁중무용은 포구락(抛毬樂), 무고(舞鼓), 춘앵전(春鶯囀), 검기무(劍器舞)였다. 포구락은 경쟁과 화합을 표현하고, 무고는 위엄을 알리며, 춘앵전은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검기무는 임금의 권위를 드러낸다. 이번 궁중무용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학생들이 선보인다. * 포구락(抛毬樂): 위쪽 가운데에 구멍이 뚫린 ‘포구문’을 세워놓고, 기녀들이 좌우로 편을 갈라 노래하고 춤추다가 차례로 공을 던져 포구문 위의 풍류안(구멍)을 통과하게 하는 춤 * 무고(舞鼓): 북채를 든 원무 4인과 협무 8인이 북을 돌면서 추는 춤. * 춘앵전(春鶯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 사단법인 성보문화재연구원(원장 현문 스님)과 함께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의 2022년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펴냈다. * 대형불화(괘불도) : 바깥에서 거행되는 영산재(靈山齋), 수륙재(水陸齋) 등 대규모 불교의식에 쓰기 위해 제작한 불화. 보통 10m가 넘는 압도적인 크기와 화려한 색채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불교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은 대형불화에 대해 과학적인 조사를 하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복원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문화재청은 해마다 대형불화의 과학적 분석 결과와 채색 정보, 관련 유물의 원형 자료와 보존 현황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정밀조사 보고서를 펴냈으며, 이번이 여덟 번째 결과물이다. 지난해 조사한 괘불도는 ▲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국보), ▲ 문경 김룡사 영산회 괘불도(보물), ▲ 진천 영수사 영산회 괘불탱(보물), ▲ 서울 청룡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보물), ▲ 통영 안정사 영산회 괘불도(보물), ▲ 적천사 괘불탱 및 지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나라 안팎 명품 연극 작품을 만날 수 있는 ‘2023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20~21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올해 수원연극축제에서는 국내 초청작 2편, 나라 밖 초청작 2편, 한국-아시아(말레이시아, 필리핀) 공동창작 1편, 공모선정작(국내) 7편 등 12개 작품이 2회씩 상연된다. 또 거리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무용 등 다채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음악공연도 있다. 부제인 ‘숲속의 파티’에 걸맞게 수원연극축제의 무대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잔디밭과 숲이다. 사색의 동산, 잔디마당 등 곳곳에서 공연이 열린다. 대부분 관객과 호흡하는 작품이다. 나라 밖 초청작 2편은 스페인 극단 보알라 프로젝트의 ‘보알라 정거장(Voala Project)’과 스페인 극단 ‘씨아 둑토(Cia Du’K’tO)’의 ‘머리를 쓰다듬으며(Cafuné)’다. 밤 8시 30분 사색의 동산에서 시작되는 ‘보알라 정거장’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공중퍼포먼스다. 하늘을 무대로 삼아 낭만적인 라이브 음악에 맞춰 현란한 안무를 선보인다. 저녁 4시 생생1990 앞에서 시작되는 ‘머리를 쓰다듬으며’는 서커스와 무용을 결합한 공연이다. 남녀가 기타 연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현상)는 5월 17일 주왕산국립공원의 대표 명소인 주왕계곡 대전사~자하교 1.3㎞ 구간에서 『맨발 걷기 체험 행사』 운영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와 지역주민 및 기관에서 참여한 150여 명이 아름다운 국립공원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맨발로 대전사에서 자하교까지 함께 걸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치매예방 상담, 우울증 검사, 금연 등 건강 체험과 국립공원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하였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이성원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맨발걷기 체험 행사가 국립공원 치유와 건강체험거리 운영의 첫발을 내딛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를 준비하여,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 좋은 추억을 만드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장(홍성광)는 2023년 5월 20일 토요일 “봄철 친환경 도시락의 날”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0일부터 시행된 “북한산 내 도시락을 부탁해” 사업은 “저탄소 새싹비빔밥” 등 2종의 메뉴를 뽑아 운영 중으로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를 이용하여 북한산국립공원 내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관내 예비 사회적 기업 참여를 통해 공원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봄철 친환경 도시락의 날”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사전 접수 30명, 당일 현장 접수 30명 모두 60명에게 친환경 도시락 무료 체험기회를 준다. 신청자는 당일 정릉탐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도시락 수령이 가능하며 하산 시, 수령장소에 비치된 무인함에 돌려주면 된다. 잔치가 끝난 뒤에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도시락 주문과 이용을 할 수 있고 추후 운영 장소는 수요를 고려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정확한 이용안내는 “북한산 내 도시락을 부탁해”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진 탐방시설과장은 “봄철 친환경 도시락의 날 잔치를 통해 북한산국립공원을 찾는 서울 및 수도권 시민들이 친환경 도시락 무료 체험과 함께 탄소중립을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세븐일레븐,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함께 토종 과일 다래로 만든 편의점 음료 제품 ‘토종다래에이드’를 선보인다. 다래*는 우리나라 자생종 과일로 ‘맛이 달다’라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크기는 성인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다. *다래: 우리나라 전통의 다래나무 열매. ‘참다래’는 키위를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면서 붙여진 이름. 이번에 제품으로 나온 다래 음료는 강원도농업기술원이 2008년에 육성한 ‘청산’ 품종으로 만들었다. 다래 ‘청산’ 품종은 겉에 털이 없어 매끈하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일로 평균 당도는 18브릭스, 무게 16g이다. 비타민 시(C) 함량은 사과와 견줬을 때 약 21배 많다. 제품 원료는 강원도 영월에서 15년째 토종 다래를 재배하고 있는 강소농*(곽미옥 농업인)으로부터 사들였다. * 강소농(强小農):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제품 생산 수량은 약 30만 개이며,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살 수 있다. 값은 1,300원(용량 320㎖)이다. 출시 기념으로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토종다래에이드’를 산 고객에게 얼음 컵을 무료로 준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세븐일레븐은 2021년 8월에 업무협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주로 쌈용 채소로 알려진 상추가 최근 샐러드나 샌드위치 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기존 잎상추 말고 씹는 맛이 좋거나 잎 형태가 다양한 상추 품종 개발이 한창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개발한 상추 품종의 지역 적응성 확인하고 보급을 앞당기고자 지역 농업기술원, 농가와 손잡고 18∼19일 현장 평가회*를 연다. * △18일: 경기도농업기술원(경기 화성), 충남농업기술원(충남 예산), 충남 당진 농가, 전북 완주 농가 △19일: 충북 충주 농가, 충북 증평 농가 이번 평가회에서는 2018년에서 2022년 사이 개발한 5품종과 올해 새롭게 개발한 11계통을 선보인다. # 아삭아삭 씹는 맛 좋은 샐러드용 상추 ‘갈맷빛’ 2021년 육성한 ‘갈맷빛’은 ‘짙은 초록빛’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진한 녹색을 띠는 품종으로, 잎 크기는 손바닥 정도이다.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잎이 두꺼우며 단맛을 지녀 쌈용은 물론 샐러드용으로 알맞다. 상추의 대표 기능 성분인 ‘락투신’과 ‘락투코피크린’*의 총함량은 청치마 상추보다 24% 많다. * 상추의 쌉쌀한 맛을 내는 대표적 성분으로, 신경안정, 통증 완화,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