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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신나는 예술여행’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

광대생각, 전통 탈놀이의 가치를 담은 어린이 창작연희극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창작연희극단체 광대생각(대표 선영욱)의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가 2023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본 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서울, 경기, 강원, 충남, 부산의 초등학교 15곳의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만보와 별별머리>는 전통 탈놀이를 소재로 독창적인 탈과 중독성 있는 창작 전통음악, 경쾌한 재담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전통연희 창작 공연이다. 다리만 있는 ‘만보’가 자신에게 딱 맞는 머리를 찾기 위해 ‘신장수’와 떠나는 여정을 함께하며 어린이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전통과 친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공간에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탈놀이를 재해석한 창작연희극! 전통의 값어치를 담다.

 

<만보와 별별머리>의 주요 소재인 ‘사자춤’은 2인의 연희자가 대형 탈을 쓰고 연행하는 전통연희이다. 또한 등장인물인 원숭이 등은 탈놀이에 주로 등장하며 관객에게 친숙한 동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처럼 전통을 기반으로 광대생각만의 창작과 해석을 더한 극의 구성은 전통연희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낸다.

 

 

 

□ 다채로운 관객참여, 어린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다.

 

광대생각은 지난 5월 9일 상평초등학교, 11일 산양초등학교, 15일 서울유현초등학교 등 서울, 경기, 강원에 있는 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극 중에는 연희자가 객석 사이로 들어가 질문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관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을 펼쳤다. 한편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 관객들은 머리를 붙이는 주문인 ‘처기처기 척’을 함께 외치는 등 공연에 완전히 몰입하고 동화되었다.

 

이어 광대생각의 <만보와 별별머리>는 오는 10월까지 온양권곡초등학교 등 모두 15곳의 초등학교에 찾아가 유쾌하고 감동 있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