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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무더운 여름엔 ‘가을소리’가 제격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 6월 13일부터 전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고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2023.4.11.~7.9.)에서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를 6월 13일 (화)부터 7월 9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추성부도> 말고도 190건 348점이 전시된다.

 

 

 

<추성부도>는 중국 송나라의 문인 구양수(歐陽修, 1007-1072)가 지은 「추성부(秋聲賦, 가을의 정취와 소리를 담은 산문)」를 그린 그림이다. 글방[書屋]에 앉은 시인이 나무 사이로 들리는 가을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동자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다. 김홍도의 작품 가운데 연대가 가장 늦은 그림으로 유명하다.

 

김홍도의 <추성부도>는 7월 9일 (일)까지 만날 수 있다. 고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현재까지 약 20만 명이 관람했다. 입장료는 없으며,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