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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인간적인 휴머니즘을 다루는 창작드라마발레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창작발레 <레 미제라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7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창작발레 <레 미제라블> 공연이 열린다.

 

 

창작드라마발레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휴머니즘이 절정에 달한 소설 《레미제라블(장발장)》을 무용, 음악, 영상으로 새롭게 창작하여 빅토르 위고의 작품에 대한 정서를 몸의 언어로 대변해 더욱 더 아름다운 무대로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첫 전막 발레로 제작된 부분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창작드라마발레 <레미제라블>은 인간적인 휴머니즘을 다룬다. 은촛대를 훔친 장발장이 미리엘 주교에게 용서를 받아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과 심리적 변화를 그려내며 그를 바라보는 사회를 표현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가 불우한 어린 시절로부터의 연속이다. 공장에서 일하다 미혼모로 병들어 죽은 팡틴과 일찍부터 고아가 된 코제트,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장발장, 그들이 맞는 사회가 현 시대의 소외된 이들의 상황과 다르지 않은 만큼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용서’와 ‘사랑’을 아름다운 무용 언어로 표현한다.

 

이 공연에는 장발장 역에 강준하, 젊은 장발장 역에 윤전일, 자베르 경감 역에 김남진, 젊은 자베르 역에 한선천, 코제트 역에 스테파니 킴ㆍ김경림, 마리우스 역에 정민찬ㆍ배민순, 테나르디에 부인 역에 김순정, 테나르디에 역에 이동건이 출연한다. 관객을 먼저 생각하는 휴머니즘 안무가느 지우영이다.

 

 

 

 

공연 시각은 목ㆍ금요일은 밤 8시, 토요일은 낮2시와 저녁 6시 30분, 일요일은 저녁 4시 30분이다. 입장요금은 R석 120,000원, S석 70,000원, A석 50,000원이며,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05800)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936-7250)로 하며 ᄕᅬ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