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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마당놀이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국립전주박물관, 소리꾼 김명자의 요절복통 씨름대회 출전 이야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김구영)은 7월 문화공연으로 소리꾼 김명자의 마당놀이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를 오는 7월 22일(토) 저녁 6시,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MBC, KBS, 국악방송 등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하고, 프랑스 축제 초청과 전국 순회공연 등 1천여 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명품 판소리 마당극이다.

 

서울 한 동네에서 슈퍼를 운영하는 슈퍼댁이 김치냉장고를 타기 위해 ‘전국 여자 천하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재미있게 그린 판소리 마당극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민요와 트로트 등을 함께 따라 부르는 시간도 있어 모든 관람객에게 한여름 저녁 웃음과 신명 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이 상대적으로 관람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더 큰 관심을 받는 작품인 만큼 60대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전화 예약을 받으며 전주 시니어 클럽 회원들도 초청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기회를 마련했다.

 

관람예약은 7월 12일(수) 아침 10시부터 선착순으로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접수하고, 입장 인원은 많게는 230명이며, 관람료는 없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그동안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은 자주 개최되었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이 적었던 만큼 이번 공연을 계기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고 호흡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