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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도시적 삶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

제5회 소노로스 앙상블 정기연주회 <한강을 꿈꾸는 물방울>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8월 29일 저녁 7시 30분에는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5회 소노로스 앙상블 정기연주회 <한강을 꿈꾸는 물방울> 공연이 열린다.

 

 

검룡소의 작은 물방울들은 서울을 지나 김포와 강화도의 평야를 지나 바다로 흘러가는 한강이 될 것을 알았을까? 그 물방울들은 한강이 되어 평야의 곡식들을 키워내고, 아름다운 물빛을 보며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과 내일을 위해 달리는 젊은이들과 늘 함께하게 된다는 것을 알았을까?

 

우리 각자 이 물방울처럼 무엇이 될지 어떤 사람을 꿈꾸게 하고 살리게 될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오늘도 내일도 내가 해야 할 일들, 내가 흘려보내야 할 것을 성실히 해나간다면 큰 물길이 되어 많은 사람을 살리게 될 것이다. 소노로스 앙상블 각자의 울림도 아름답게 어우러져서 많은 사람의 마음을 음악으로 함께 흘러갈 수 있도록 화합의 연주를 하고자 한다.

 

 

이 공연은 이율구ㆍ이고운이 작곡한 작은 물방울(개작초연), 두물머리에서 하나가 되다.(개작초연), 한강에 흐르는 시(초연), 한강에서 바다로(초연) 등을 연주한다. ‘한강에서 바다로의 세부 연주곡은 물이 빛을 만나서, 서울 아리랑 I - (자화상 / 별 헤는 밤 편지), 나의 눈물이 노래가 되어, 서울 아리랑 II - (가는 길 / 그를 꿈꾼 밤/ 눈물이 스르르 흘러납니다), 날개 등이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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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요금은 R석 30,000원, S석 20,000원이며,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951436)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70-4639-535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