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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삶의 철학을 '돌'에 담는다

국립정동극장 ‘세실’, 무용 <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8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는 (재)정동극장이 주최ㆍ주관하는 무용 <돌>이 펼쳐진다.

 

자연 속 잎이 피고 지듯이 삶은 자연과 닮아있다. 인간은 스스로 하나의 '돌'이라 생각하여

그 삶의 철학을 '돌'에 담아 전달한다.

 

 

돌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삶의 철학을 담아 이야기한다. 삶을 일깨우는 태초의 움직임이자, 가장 오래된 자연의 산물인 돌. 돌은 바스러져 흙이 되고, 때가 되면 인간은 흙으로 되돌아간다. 무대에 선 무용수는 하나의 돌이고, 돌은 하나의 자아이다.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돌'을 통해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표현하며 '2020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무용'으로 선정된 무용 <돌>이 돌아왔다.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 작품으로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우수한 작품의 세계화를 추구한다. '휴먼스탕스'는 민족적, 전통적 요소를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통해 역사성과 시대성을 춤으로 표현하려 한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그룹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한국무용의 창작방식의 다양화를 추구하며,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지점에 대한 고민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돌의 겉면이 그러하듯 조명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질감을 빛으로 구현하고, 국악기와 록사운드를 결합한 음악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더하였다.

 

 

출연진은 강대현, 김나형, 김시원, 김지은, 남수빈, 이도형, 최호종이며, 음악은 이일우, 심은용이, 최재혁이 맡는다. 제작진은 안무 조재혁, 작곡 이일우(잠비나이 이끔이, 작곡가), 드라마터그 김병조, 무대감독ㆍ디자인 정승재, 조명디자인 신호, 의상디자인 진영진, 음향디자인 오진수, 무대제작 두리무대, 기획 김언이 함께 한다.

 

공연 시각은 월요일~금요일은 저녁 7시 30분, 일요일은 낮 3시(토요일 공연 없음)다. 입장요금은 전석 2만 원이며, 정동극장 누리짖(https://www.jeongdong.or.kr/portal/bbs/B0000252/view.do?nttId=7651&menuNo=200002)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국립정동극장 전화(02-751-15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