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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말라버린 세상을 구할 영웅을 찾아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판소리 음악극 <쨍하고 해 뜬 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8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는 판소리 음악극 <쨍하고 해 뜬 날>이 무대에 오른다.

 

 

이 이야기는 기후위기에 관한 이야기로 구전으로 전승된 영웅 신화의 패로독스에 관한 이야기다. 동시에 다양한 신들의 능력을 신화적 상상력으로 다시 살피고, 그들과 인간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영웅’은 아시아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일신화” 속 영웅을 창작동기로 했다. 전승되는 구비 신화 속 영웅은 당시 공동체가 바라던 영웅상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동시대로 옮겨왔을 때 우린 그 안에 담긴 관습과 통념, 허구를 확인하기도 한다.

 

이 이야기 속 영웅은 그러한 역설을 지니고 있으며, 이야기는 인간의 욕망이 자연과 우주(신적 영역)까지 침범했음을 경고한다. 이를 통해 본 이야기는 풍요와 기후 위기의 양면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출연진은 영웅 역 양승은, 헤파이토스 역 이승민, 생불할망 역 이예린, 박수아 역 한아윤, 김도영 역 황지영, 주작 역 이해원, 이대수 역 이병욱, 소리꾼 역 이용전이며, 음악연주는 아쟁 에 김성근, 가야금에 심미령, 피리에 오초롱, 타악에 조봉국이 맡는다.

 

또 제작진은 극작ㆍ연출에 박인혜, 작창ㆍ음악감독에 박인혜, 작곡ㆍ편곡에 유찬미, 안무에 김시화, 프로그래밍에 김문고, 무대디자인에 박동우, 조명디자인 김건영, 음향디자인에 정새롬, 영상디자인에 EASThug, 무대감독에 이동빈, 조명감독에 이성호, 음향감독에 나인권, 영상감독에 조영래, 영상촬영에 ㈜오로지스튜디오, 의상디자인에 우영주, 의상제작에 이시내(CnL), 홍보물 사진에 김신중, 송훈 지도에 송경근, 지화 제작에 정연락, 분장에 정서진(lediU), 기획에 김희정ㆍ박인혜(Jenna), 조연출에 김민주가 함께 한다.

 

 

공연 시각은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낮 2시다. 입장료는 전석 10,000원이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https://www.acc.go.kr/main/performance.do?PID=0102&action=Read&bnkey=EM_0000006501#scheduleList04)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과한 문의는 전화(1899-556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