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 금나래 기자] 인천아트플랫폼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주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창·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IAP 14기시각예술부문 마지막 열네 번째 프로젝트로 입주 예술가 현승의의 개인전《어쩌면 이게 마지막일지도 몰라(Maybe this will be the last》를 개최한다. 현승의는 자신을 둘러싼 외부의 세상으로부터 여러 가지 불안을 감지하고, 그것을 내면화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작가는 다양한 현상이 발생되는 거대한 사회 시스템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오늘날 사회현상의 면면을 수집하고 거기에 냉소적인 시각을 담아 작품으로 재구성하며, 사라져가는 것이나 파괴되는 것, 중요함에도 쉽게 망각되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 속에 담아낸다. 작가는 올해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에 머물며 바다에 대한 담론을 탐구하여 작품으로 표현했다. 특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최근 이슈에 주목하여 이와 관련한 미묘한 사회적 분위기를 포착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는 불안과 안온의 경계에 걸쳐 있는 오늘날의 시대적 정신을 반영한다. 작가는 개인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 이하 방문위)와 함께 1월 11일(목)부터 2월 29일(목)까지 ‘2024 한국방문의 해’ 첫 번째 행사로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4)’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1월 11일(목), 온드림 소사이어티(서울 중구)에서 열린 개막행사를 찾아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1~2월)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 이번 개막행사에서는 주요 참여 업체 관계자, 외국인 기자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주제 영상과 주요 케이-컬처 체험 행사 영상 등을 상영하고 안무가 리아킴이 참여한 ‘원밀리언’이 ‘케이-댄스’ 공연을 펼쳤다. 주요 참여 업체 관계자 간담회 진행, 관광 현장도 점검 유인촌 장관은 개막행사 전후 방문위 이부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월 12일(금)과 13일(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이 열리는 횡성과 평창, 정선의 경기장과 선수촌을 찾아가 대회 막바지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1. 12. 횡성과 평창 경기장 점검, 바이애슬론 출전 우리 선수단 격려 유 장관은 1월 12일(금), 먼저 스키와 스노보드 총 8개 종목이 열리는 횡성의 웰리힐리 파크 스키장을 방문한다. 웰리힐리 파크 스키장은 야외 종목의 특성상 한파에 대비해 난방 쉼터는 물론 야외 임시화장실을 설치해 쾌적한 관람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유 장관은 경기 슬로프와 관중 쉼터, 야외 임시화장실, 운영인력 식당 등 모든 시설을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평창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의 스키점프 센터와 바이애슬론 센터를 점검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사용했던 스키점프 센터와 바이애슬론 센터는 지난해 10월에 시설 보수를 완료하고, 난방 쉼터와 임시화장실, 조립식 컨테이너 등 임시 시설물도 모두 설치했다. 특히 유 장관은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강원2024’ 바이애슬론 종목에 출전하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격려할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월 11일(목) 오후, 엑스온 스튜디오(XON STUDIOS, 경기 고양시)에서 드라마·예능·다큐멘터리 등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 관계자*들을 만나 대한민국 방송산업의 미래를 논한다. * ▴더스튜디오엠 유진오 대표, ▴와이낫미디어 이민석 대표, ▴에그이즈커밍 고중석 대표, ▴스튜디오가온 장혁재 대표, ▴제이원더 남택진 대표, ▴엑스온스튜디오 장원익 대표,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송병준 회장,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김태용 회장 이번 간담회에서는 방송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정책과 제작사 지속성장의 핵심요소인 지식재산권(IP)의 확보 및 활용방안, 영상콘텐츠 제작비용 세액 공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제작업계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방송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에 공을 들이고 있어 이번 간담회 장소를 ‘버추얼 스튜디오’로 정한 만큼 인카메라 특수시각효과(VFX)** 체험과 시연도 함께 진행한다. * 문체부 ’25년까지 대전 스튜디오큐브 내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예정 ** 버추얼 엘이디 배경(LED Wall) 앞에서 별도 후반작업 없이 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대공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따뜻한 실내 관람장에서 나무늘보, 원숭이, 악어 등 남미 동물들을 사육사들의 설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육사와 함께 떠나는 따뜻한 남미 여행> 교육은 남미여행을 하듯 사육사가 가이드가 되어 야생동물의 재미있는 특징을 알려주고, 참가자들은 동물들의 행동풍부화를 위한 장난감과 모빌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남미관은 두발가락나무늘보, 여섯띠아르마딜로, 카피바라, 제프로이거미원숭이, 바다악어, 노랑아나콘다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멸종위기종 보전 체험 교육의 일환으로, 사육상태의 동물에게 야생에서 보이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행동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동물행동풍부화’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평소 사육사들이 만드는 동물행동풍부화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보고 사육사를 통해 이를 동물들에게 전달해 실제 동물들이 장난감을 갖고 행동풍부화를 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 만드는 동물행동풍부화 장난감은 해먹과 과일모빌 만들기이다. 교육생이 직접 만든 튼튼한 폐소방호스를 재활용한 해먹은 붉은코코아티에게 전달하고 사과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과 함께 ‘2023년 세종학당 운영평가’를 진행한 결과, ▴보고타 세종학당(아시아-이베로아메리카문화재단)과 ▴브뤼셀 세종학당(벨기에 한국문화 교육협회), ▴비슈케크 세종학당(국립아라바예바대학교-경운대학교 연계), ▴타이난 세종학당(쿤산과학기술대학교-한국영상대학교 연계), ▴탈린 세종학당(탈린대학교) 등 5개소(가나다순)를 최우수 세종학당으로 선정했다. 그중 비슈케크 세종학당은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세종학당은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기관으로, ’07년 개소 이래 ’22년까지 전 세계 누적 수강생 수가 70만 명에 이르렀으며 ’24년 현재 전 세계 85개국에서 24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3년 세종학당 운영평가’는 2022년 한 해 동안 중단없이 꾸준히 운영된 세종학당 14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문체부와 재단은 ’22년 각 세종학당의 1년간 운영성과에 대해 서면・현장평가, 이의신청 접수, 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최종 최우수 세종학당을 선정했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월 8일(월), ‘2024년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박물관·미술관인 300여 명과 새해 인사를 나눈다.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조한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고(故) 오일환 교수,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박물관·미술관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게 표창도 수여한다. ▴전(前)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의 고(故) 오일환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전(前)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의 배선영 관장과 광주시립미술관의 홍윤리 지방학예연구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경기도 시흥시청 김대홍 관장(지방행정주사) 등 7명(발전 유공)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안상민 공연예술팀장 등 8명(업무추진 유공)에게는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한 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박물관·미술관인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올해도 문체부는 박물관·미술관이 국민 누구나, 전국 어디에서나 마음껏 문화를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기증자의 높은 뜻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기증유물을 공개하고자 해마다 기증유물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2023년에는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6·25전쟁 종군기자인 임인식 작가의 사진을 전시한다. 임인식 작가는 6·25전쟁을 전후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충실히 카메라에 담아 방대한 분량의 사진을 남겼다. 이 중에는 종군기자로서 촬영한 기록사진 외에도 서울의 거리와 분주한 시장, 고궁과 한강에서 여흥을 즐기는 사람들, 골목을 놀이터 삼아 뛰어노는 아이들 등 평범한 일상을 포착한 사진도 많다. 기증유물특별전 ‘그때 그 서울’에서는 2013년 기증받은 사진 1,003점 중 1945년부터 1965년까지 격동기 서울의 모습과 사람들의 삶, 애환을 담은 140여 점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임인식 작가의 사진에 담긴 서울에 대한 기억과 생각을 나누고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문의: 서울역사박물관 02-724-0274~6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29일(금),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기 안성시를 선정했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시는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아시아를 잇는 줄을 타다!’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2025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함께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하면서 아시아를 잇는 문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개·폐막 문화행사와 함께 동아시아 장인 전통공예 특별전, 한·중·일 각 도시를 대표하는 음식문화 교류 행사, 3국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문화교류전 등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의 문화사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기반(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조선 후기 경기도 안성 남사당패를 이끈 여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둘레길’이 세계인이 한 번쯤 걸어보고 싶은 트래킹 코스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면 개편한다. 코스당 평균 길이가 20km 수준이어서 쉽게 도전하기 어려웠던 코스를 세분하고 거점 둘레길 4개소에는 숲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숲길’과 전망대도 조성한다. 또 각 기점에는 눈에 띄는 안내판․스탬프함 등을 설치해 길잡이를 제공하고, 서울시민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과 연계하여 완주 시 추가 포인트도 지급할 예정이다. 주요 탐방로 입구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CCTV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올봄 시민들이 ‘서울둘레길’ 완주에 부담 없이 도전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둘레길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코스 개편 및 시설을 보완, 오는 4월부터 ‘서울둘레길 2.0’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서울둘레길’은 '14년 개통 이후 지난해 12월 1일 ‘6만 번째’ 완주자가 나오는 등 꾸준히 사랑받아 왔으나 둘레길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평균 20km의 코스를 세분하고,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보고 전면 개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첫째로, 한 코스를 완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