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김보람 기자] '동양의 나폴리' 라고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고장, 통영에 위치한 '통영옻칠미술관' 에서는 2014년 2월 21일 부터 23일 까지 3일 동안 청소년을 위한 옻칠아카데미 '2013 피카데미 슈퍼옻칠스타 제 1기' 학생들의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피카데미 슈퍼옻칠스타'는 문화예술분야의 옻칠예술 마스터클래스(전문가가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업)를 제공하여 통영 청소년들의 숨은 끼를 찾아주는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통영센터(RCE)의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론강의 및 실기교육, 특강(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관장님, 일러스트레이터 밥짱), 현장답사학습(채화칠기 명장 최종관 선생님의 '갤러리 초이', 국립현대미술관 '한국근현대회화 100선'방문)을 통하여 통영 나전칠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발전시키는 교육을 실시하였다.슈퍼옻칠스타 작품 평가 전시회가 열린 이날은 김동진 통영시장님, 김성수 통영옻칠미술관 관장님 , 이지연 통영시의회 의원님, 최병대 통영시RCE 운영위원장님, 변원정 통영시RCE 사무국장님, 최연국 통영시장 장학사님, 박영준 제5기 학교교육위원회 위원장님, 서유승 통영시 예총회장님 외
[그린경제/얼레빗 =김보람 기자] 통영RCE 피카데미, 슈퍼 옻칠스타 작품전이 2014년 2월 21(금)일 부터 23(일)일 까지 통영옻칠미술관 교육관에서 열린다. 피카데미는 통영 12공방의 전통공예기술교육과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진로탐색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통영시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운영되는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의 장학사업이다. 지난해 2013년 9월 14일 부터 올해 2014년 1월 25일 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통영시 통영옻칠미술관 강의실에서 진행된 슈퍼옻칠스타는 통영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통옻칠의 이론과 역사를 배우고, 시골할머니 집에서 조차 자개농을 보지못한 청소년들은 자개와 옻칠을 직접 보고, 느끼며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의 작품을 만들어 작품 전시회 까지 하게 되었다. ▲2013년 9월 14일 청소년 피카데미 슈퍼옻칠스타 1기 개강식 9월 14일 첫 수업시간은 통영옻칠미술관 전시실을 둘러보며 옻칠회화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슈퍼옻칠스타에게 옻칠의 역사와 나전칠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 관장님께서 직접 특강을 하기도 했다.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관장님의 특강 ▲ '갤러리
[그린경제/얼레빗 = 김보람 기자] 지붕없는 박물관, 문화의 종갓집, 대한민국 문화1번지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문화예술진흥과 구민의 문화복지증진을 위하여 설립된 재단법인 종로문화재단의 원장님과 직원분들이 2014년 2월 5일 통영옻칠미술관을 방문하였다. 종로문화재단은 지붕없는 박물관 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국보와 문화재를 가지고 있으며,수도 6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종로구에는 역사를 품고 있는 옛 건축물들 또한 많다. 미술관을 들어서면 제일먼저 반기는 칠예의 문을 본후 그 크기에 한번, 예술성에 또한번 놀랐다. 전시실로 들어선 종로문화재단 원장님 과 직원분들은 회화작품의 화려한 색깔과 옻칠에서 나오 는 천연 광채와 장식미에 매료되었다. 멋진 작품들을 설명과 함께 보고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였다.
[그린경제/ 얼레빗 = 김보람 기자] 2014년 1월 17일 '한국 복식계의 거장, 이영희 패션디자이너' 께서 전통예술을 사랑하는지인들과 함께 통영옻칠미술관을 방문하였다. 이영희 패션디자이너 '메종 드 이영희' 의 대표이며, 패션계 최대행사로 세계 패션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오트쿠튀르 컬렉션(일류 디자이너들의 고급 주문여성복 패션쇼)에 참가하여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쇼를 성공적으로 치루기도 하였다.또한 미국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인 1.5세, 2세들에게 한국의 뿌리를 심어주고자 설립된 이영희 박물관이 올해로 개관 7주년을 맞았다. 이점에서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관장과는 통하는게 많다.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감상한이영희 션디자이너는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 관장에게 전통의 창의적 계승과 발전을 위해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것이 대단한 영광이라며 앞으로 연합해서 새로운것을 창조해 나가가자는 말도 잊지않았다. 미술관 앞 풍경에 감탄하며 함께온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지인들, 김성수 관장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꽤 오랜시간 통영옻칠미술관에머물렀다. 2014. 01. 17_이영희 패션디자이너와 통영옻칠미술관장 김성수 2014. 01. 17_이
[그린경제/얼레빗=김보람 기자] 하나투어 ' 내 나라 여행 전국일주 7일' 이 통영옻칠미술관을 방문하였다. 평소 하나투어는 관광객들에게 우리전통을 알려주기위해 남해로 오는 여행코스에는 통영옻칠미술관을 방문하는 일정을 되도록이면 넣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하나밖에없는 옻칠미술관을 그냥 지나칠수 없기 때문이다. 이날 방문한관람객 한분은 옻칠과 나전이 어루려져 있는 또하나의 멋진 작품세계를 만날수 있게되어 너무 좋다고하였다. 또 다른 관람객은 자개를 붙이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물어보기도 하였다. 자개를 붙이는 방법에는 대표적인 두가지가 있다. 첫째, 주름질(절발법切拔法) '줄음질' 이라고도 한다. 그어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주름살을 새김질 한다' 라고 하는 뜻과 나전을 갈고 닦아서 줄질하여 문양을 만들어 붙인다는 뜻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이있다. 두번째,끊음질(절패법切貝法) 자개를 이용하여 문양을 표현할 때 자개 상사(祥絲)를 끊어 붙이면서 이어 나가는 방법이다. 옻칠작품을 감상한후 우리 전통 옻칠이 발전할수있도록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가져야 겠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그린경제/얼레빗 = 김보람 기자] 2013.12.26일 통영옻칠미술관 옻칠아카데미 옻칠조형 제 III과정 수료식이 미술관 강의실에서 열렸다.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 관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수료식은 옻칠아카데미 옻칠조형 제 I과정, 제 II 과정, 제 III 과정을 모두 수료한 수강생 9명을 포함하여 총 15명이 수료식에 참석하였다.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 관장은 1년동안 강의를 열심히 들은 수강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옻칠문화 계승에 힘써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하였다. 만다 II | 김성우 作 만다라 |홍아리 作 - 원형식판-
[그린경제얼레빗 = 김보람 기자] 2013년 12월 21일 경상남도 창원시 여성의원 11명이 통영옻칠미술관을 찾았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술관에 들어서는 여성의원들의 표정은 밝았다.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에 대한설명을 진지하게 듣는 모습에 함께 현장에 있던 다른 관람객들 또한 진지한 눈빛으로 설명을 들었다. 색옻칠을 만드는 방법, 여러가지 표현기법, 특히 옻칠의 방부, 방습, 방충 등 여러가지 좋은 효과로 인해 작품에는 유리를 끼우지 않는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작품을 감상한후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 관장님을 만나 옻칠잔에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다.
[그린경제/얼레빗=김보람 기자] 2013년 12월 12일 통영옻칠미술관 옻칠아카데미수업이 아침 10시 시작되었다. 16주 과정으로 진행되고있는 통영옻칠미술관 옻칠아카데미 제 III과정은 이제 4번의 수업만을 남겨놓고 있다. 처음 교칠을 할때 말리는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것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어느새 교칠이 마르고 그위에 자신만의 느낌으로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한 수강생은 인간을주제로, 인간 내면에 있는 슬픔을 얼굴표정으로 표현하기도하고, 또 다른 수강생은 푸른색을 이용해 오묘한 색으로 장미를 표현 하기도 했다.자신이 원하는 색상이 나올듯하며 나오지 않고 있다며, 옻칠은 정말 인내를 요하는 작업이다 라는 말을하는 수강생도있었다. 정말 그렇다. 옻칠 고유의색인 갈색이안료와 혼합되더라도 변하지 않고 나타났다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채도가 높아져 안료 고유의 색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린경제/얼레빗=김보람 기자] 목요일, 금요일 아침 10시가 되면 옻칠미술관 옻칠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즐거운 인사로 하루가 시작된다. 이날은 자개를 자르고 붙이는 수업이 진행 되었다. 아래사진은 톱이나 가위로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자개를 자른후 거친부분을 조심스럽게 다듬는 과정의 모습이다. 이때 자개를 물에 불리지 않고 자를 경우 공들여서 자른 자개가 한순간 산산 조각이 날수도 있기때문에 물에충분히불렸다 꺼낸후 물기를 제거한다음 아주 조심스럽게 작업을 해야한다. 작은 모양의 자개를 여러개 다듬은 수강생은 마지막 한조각을 완성할때에는 환호성을 질렀다. 상사기로 자개를 자신이 원하는폭으로 균일하게 절단하여 사용한다. 역시 마찬가지로 자개를물에 불리지 않고자르게 되면 부서지기 쉬우므로 물에 충분히 불려 두었다가 물기를 제거한 다음 절단한다. 칠면에 아교를 이용해 자개를 붙이고 난 뒤, 아교의 접착력을 보강하기 위하여 자개 윗면을 인두로지짐질하는 모습이다.
옻칠로 통하는 우리! [그린경제/얼레빗=김보람 기자] 어느덧 통영옻칠미술관 옻칠아카데미 3기 수업이 시작된지 12주가 흘렀다.그동안 수강생들은 많은 시행착오를 격었지만, 작품이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기대하며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11월 4째주와 5째주에는 자개로 표현하기, 색옻칠하기, 사포로 연마하기를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처음 수업을 시작할때 어떤 디자인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난처한 표정을 지었던 수강생들은 12주가 지난 지금,기물에 디자인과 색옻칠을 하는 얼굴표정과 손짓 하나하나에 자신감이 붙은 것을 확인할수 있다. 이제 한달남짓 남은 옻칠아카데미 3기 수업, 과연 어떤 모습의 완성품들이 나오게 될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