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이번 주 장마가 시작됐다. 특히 올해 장마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인해 잦은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비가 와도 평상시처럼 외출하고 여행도 갈 것이다. 이때 우리는 슬기말틀(스마트폰), 아이패드, 에어팟 등 각종 정보통신(IT) 기기를 챙겨가는데, 알다시피 정보통신 기기 특성상 물에 취약하기에 조심히 써야 한다. 빗물에 젖어도 고장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장마철 정보통신 기기 사용 조언을 들어보자. 방수, 방진이 다 되는 ‘핸즈프리’ 정보통신 기기 방수와 방진 기능으로 빗속에서도 끄떡없고, 손에 쥐고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핸즈프리’ 기기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빗속에서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SRS-XB100은 소니의 초소형 블루투스 스피커 SRS-XB13을 잇는 최신 제품으로, 소니의 최신 기술과 스피커 유닛을 탑재해 고품질의 음향을 구현했다. 특히 오프 센터 구조의 46mm 대구경 스테레오 풀레인지 스피커 유닛은 높은 볼륨에서 깨끗하고 선명한 음향을 제공한다. 단단한 중저음을 구현하기 위해 패시브 라디에이터도 내장했다. 소니 DSP(Digital Sig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2023년 KCDF 공예ㆍ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에 뽑힌 심다은의 개인전 《인간의 암석 Humanrock》을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인사동 KCDF 윈도우갤러리(1층 외부)에서 연다. 심다은 작가는 《인간의 암석 Humanrock》전에서 암석의 지구적 순환 속에서 겸허해지는 한 사람의 일기를 선보인다. 도시에서 버려진 수많은 폐도자기의 조각들을 모아 잘게 부수고 점토에 섞어 다시 한번 빚어낸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은 인간이 잉태하고 책임지려 하는 또 다른 암석이 된다. 심다은 작가는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을 실감하며 느낀 생산에 대한 죄책감에서 비롯되어 폐도자기를 활용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지구에 무엇을 남기고 있는지를 조금 더 헤아리며 작업을 한다”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는 형태에 대한 실험이 쓰레기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회의감으로 장식적인 요소를 모두 제거하고 실용이 지닌 미학을 드러내는 데 집중한다. 전시주제인 〈인간의 암석 Humanrock〉은 재료 그 자체가 형식과 의미를 결정한다. 인간의 부산물에 불가했던 것이 형태를 거쳐 삶을 얻도록, 그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확산되며 한국 문화가 새로운 시각으로 드러나고 있다. 영화와 K팝, 드라마 등으로 한류 콘텐츠의 소비가 늘어나고 한식이 자연스럽게 등장하면서 한식 문화가 한국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2020년부터 한식문화상자를 제작해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스웨덴 스톡홀름, 일본 오사카와 동경,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나라 밖 한국문화원에서 한식문화상자를 선보이며 올해 10개국 12곳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진원은 우리 식문화의 값어치와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세계인에게 소개하기 위해 한식 경향와 전통 한식, 공예, 전통생활문화 등을 한 번에 담아 ‘한식문화상자’를 개발했다. 각국 한국문화원을 통해 활용되는 한식문화상자는 《한식도락》과 《잔치시리즈》로 제작해 세계에 한식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달고나와 김밥, 떡볶이 등 미디어를 통해 쉽게 볼 수 있는 우리 음식과 된장, 고추장, 김치 등의 전통 한식까지 다양한 한식으로 구성한 《한식도락》은 한식 밸런스 게임과 짧은 영상의 한식 조리법, 보자기 매듭법, ASMR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떠나는 사람과 남겨진 사람들 사이의 ‘마지막 축제’인 장례 절차에서 불렀던 지역별 상여소리를 한데 엮어 정기공연으로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올해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예술감독 유지숙)의 정기공연으로 서도, 경기, 남도 지역의 상여소리를 중심으로 제작한 ‘꽃신 신고 훨훨’을 오는 6월 29일(목)과 30일(금) 이틀 동안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부임한 유지숙 민속악단 예술감독의 부임 이후 첫 작품으로, 민속악단의 정기공연으로는 처음 상엿소리를 주제로 한 무대를 꾸며 그 의미를 더한다. 처연하고 담담한 ‘서도 상여소리’, 인생의 다양한 감정 노래하는 ‘경기 상여소리’ 흥으로 삶의 미련 날려 보내는 ‘남도 상엿소리’로 삶과 죽음의 정서 담아내 이번 공연에서는 서도ㆍ경기ㆍ남도지역의 상엿소리를 비롯해 죽음을 다룬 노래와 음악으로 구성하였다. 지역별로 다른 상엿소리를 통해 음악적으로 다양한 정서를 담아냈고, 민요 잡가, 판소리, 무속음악 등을 한데 엮어 민속음악에 담긴 삶과 죽음의 조각을 함께 이어 작품을 구성했다. 슬픔을 다 내려놓은 듯 처연하고 담담한 북녘의 소리로 마음의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주루마니아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임갑수)은 루마니아 문화부와 함께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를 루마니아로 초청하여 지난 22일, 서울 부쿠레슈티 국립극장에서 성공적으로 한복패션쇼를 선보였다 루마니아에서 처음 열린 한복패션쇼는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과 한복외교사절단장 함은정 디자이너 그리고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국가대표 한복모델(김민경, 김지영)들이 파견되어 우리 복식문화를 세계에 알렸다. 루마니아 떼아뜨룰 나찌오날 국립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루마니아 대통령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H.E.Emil Constantinescu), 상원의원(전 문화부장관) 루치안 로마슈카누 (H.E.Lucian Romașcanu), 루마니아 외교부 차관 안드레이 노박(H.E Andrei Novac)과 각국 대사와 외교사절단 등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한국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만끽하였다 총괄 연출을 책임진 정사무엘 단장은 "루마니아에도 한류바람이 시작되고 있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한국문화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많은 분께서 한복패션쇼를 통해 더욱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복패션쇼에 참여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우리 전통 한지를 소재로한 문화상품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2023 한지문화상품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전통 한지의 지속할 수 있는 값어치를 돋보이게 하는 현대적인 한지문화상품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한지를 이용한 상품 개발에 관심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분야별 전문가와 일반 국민의 심사를 거쳐 모두 15점*을 선정하고 지원금을 포함하여 5,95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준다. * 대상 1팀(2,000만 원/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2팀(1,000만 원/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 우수상 3팀(각 300만 원/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 장려상 9팀(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 대상과 최우수 수상작에 대해서는 시제품 컨설팅 전문가를 연결해 상품화를 지원하고, 수상작을 사서 나라 안팎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 특전으로 전문가 맞춤 컨설팅, 나라 안팎 홍보와 대면ㆍ비대면 유통 판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와 자세한 내용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 ㈜셀바스헬스케어(대표 유병탁)와 함께 점역 프로그램 ‘점사랑 4.0’을 개발하여 오는 22일 공개한다. ‘점사랑 4.0’은 묵자(‘점자’를 상대하여 비시각장애인이 쓰는 일반 활자를 이르는 말) 문서를 점자로 변환하는 윈도즈(Windows)용 점역 프로그램으로, 파일 관리, 문서 편집, 점자 파일 인쇄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에게 편리한 점역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표와 수식 점역 및 편집 기능, 다양한 문서 형식 지원 ‘점사랑 4.0’은 ‘묵자-점자 병렬말뭉치 구축’ 사업의 하나로 개발되었으며, 다양한 형식의 점역 문서를 지원하여 점역의 완성도를 현저히 높였다. 특히, ‘점사랑 4.0’은 문서 편집 기능을 강화하여 사용자가 더 쉽게 점자 출판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글 프로그램의 수식을 불러올 수 있는 수식 편집기나 표 자동 점역 기능은 기존 점역 프로그램에서 구현하지 못한 기능으로, 점자 문서 편집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점사랑 4.0 주요 기능 및 개선 사항 1. HWPX, DOC, D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청년 전통문화 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전통가온 러너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통가온은 전통문화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교육과 교류를 지원해 전통문화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진원의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청년 전통문화 기획자 양성을 목적으로 러너과정을 신설, 전통문화 입문자까지 교육기회를 확대했다. <전통가온 러너과정>은 일상 곳곳에 스며있는 전통을 발굴 및 재해석하여 전통문화를 활성화하고, 청년 전통문화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입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3 러너과정의 주제는 ‘NEW TURN : 새로운 전통이 돌아오다.’며,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전통문화를 동시대적 감각으로 기획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창의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전통문화 산업기획 △전통문화 상품화 사례 △전통문화 기획의 이해 등 전문가 특강을 통해 전통문화 산업의 전반을 이해하고 기획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강의로 구성했다. 전통문화 기획 워크숍은 디자인 사고를 통해 공감, 소통, 창의, 융합을 기반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탄소중립경영의 하나로 코로나19 방역조치 때 쓴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재활용한다고 밝혔다. 가림막에 사용된 플라스틱은 PCㆍ아크릴수지 등 수입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원료다. 하지만 배출할 때 재질 분류가 쉽지 않아 재활용하지 못하고 소각ㆍ매립 처리되며 자원낭비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환경친화적 국가발전을 선도해나가는 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본부장 박광규)와 폐플라스틱 전문 재활용사업을 하는 단체인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회장 구제봉)와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ㆍ재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업체와 유관기관은 폐기ㆍ회수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전면 재활용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 사옥, 식당 등에서 사용된 가림막을 분리ㆍ배출해 ㈔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에 전달하고, ㈔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는 회수ㆍ선별된 플라스틱 가림막의 재활용ㆍ운반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환경공단은 사업추진과 가림막 분리배출 등 홍보와 교육, 지역사회 간 연계망 구축, 정부 정책 공유와 사업 운영 등을 지원한다. 플라스틱 가림막 1t을 재활용하면 CO2 2.75t이 감축되며,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영수)은 한글의 다양한 모습과 창조적 값어치 발굴을 위해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을 주제로 사진ㆍ영상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슬기말틀(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사진 촬영기기의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올해는 사진과 함께 영상까지 확대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모 주제는 ‘일상 속에서 만난 한글’로 ▷한글 배우는 모습, ▷한글 작품, ▷한글 간판 및 디자인 상품, ▷주변의 건축물에서 발견한 한글, ▷나라 밖에서 만난 한글 등 우리 주변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글로 2023년도에 촬영한 사진ㆍ영상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전용 누리집(www.hangeulphoto.kr)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도 쉽게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은 6.16.(금)부터 8.21.(월)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사진ㆍ영상 분야별 1인 3점씩 출품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금상3점, 은상4점 등 모두 30점을 뽑는다. 수상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