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1월 13일(목)부터 2월 28일(월)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항공,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각계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외국인들의 한국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쇼핑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케이(K) 뷰티’를 특별 주제로 선정해 인기 한국미용 상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 세계 외국인과 함께 코리아그랜드세일의 막을 올리다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은 1월 13일(목) 오후 2시, ‘케이-뷰티 쇼’로 막을 올린다. 방한 관광의 상징적인 장소인 명동에서 주한 외국인 영향력자(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한국미용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미용 체험관 ‘뷰티 플레이’를 방문하면 한국 메이크업을 직접 해보고 다양한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어려운 시대, 이제는 나눔의 즐거움을 알아야 할 때다. 음악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받을 수 있다. 많은 매체에서 논쟁이 되고 있는 ‘선한영향력가게’의 동참 프로젝트 <Korea Music Festival(‘한국음악제’, 아래 KMF)>은 2022년 1월 29일 서울 종로구 예술청에서 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는 KMF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보게 할 예정이다. 방역에 중점을 둔, 비대면 음악회로, 선한영향력에 맞게,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일주일 동안 무료로 볼 수 있다. 독립운동 역사 인식을 위해 따뜻한 손길들이 모여 만들어진 캠페인 KMF는 선한영향력 단체인 선한영향력가게(선한영향력가게.com)에 동참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따뜻한 마음과 독립운동 역사 교육을 알리기 위한 음악회를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음악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린 한부령, 바이올린 올가 크냐제바(knyazeva olga), 바이올린 강성윤, 첼로 임연웅, 작곡ㆍ지휘 권석준, 작가ㆍ해설 차유진이 함께 하며, 본 공연을 위해 작곡한 권석준 교수의 ‘Ai convergence(인공지능 융합)’ 창작곡이 발표된다. KMF의 한국전문
[우리문화신문=이동식 인문탐험가] 천지(天地) 사이에 있는 존재하는 것 치고 변화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 누구나 아는 것 같은 이 말은, 그러나 보통 일상에서는 보이지 않고, 어느 순간 가는 길을 멈추고 시간이 지나가는 것, 변화하는 것을 볼 때 눈에 들어오고 가슴에 느껴진다. 그때가 바로 해가 바뀌는 연초, 또는 설이다. 한겨울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나뭇가지에 아무것도 없을 때 여기에 잎이 나오는 것을 생각해내게 되고, 이 나무에서 잎이 처음 나와 싹을 틔웠다가 줄기와 가지로 바뀌고 다시 꽃과 열매로 바뀌며 또 누렇게 낙엽이 지고 마는, 이러한 변화의 이치를 보게 된다. 어찌 만물만 그러하겠는가. 천지(天地) 또한 그러하다. 낮에 밝았다가 밤에 어두워지는 것은 1일(日)의 변화요, 봄에 내놓고 여름에 키우며 가을에 죽이고 겨울에 마감하는 것은 1년(年)의 변화다. 사람의 형체도 마찬가지이다. 처음 태어나 갓난아기가 되었다가 조금 자라서는 방긋 웃을 줄도 알고 말할 줄도 알고 걸어 다닐 줄도 알며 소년기를 지나 청년이 되었다가 장년기를 거치면서 쇠해지고 쇠해진 뒤에 노년을 맞아 마침내는 죽고 마는데, 이 과정의 어느 것 하나 변화 아닌 것이 없다. 그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오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국립발레단의 발레 <주얼스>가 펼쳐진다. 발레 <주얼스>는 신고전주의 발레의 창시자라고 불리는 조지 발란신의 작품으로, 1967년에 창작되어 뉴욕시티발레단이 초연했다. 이야기가 있는 다른 발레 작품들과는 다르게 특별한 줄거리가 없이 음악과 어우러진 <주얼스>는 최초의 전막 네오클래식/신고전주의 발레로 평가받고 있다. 발레 <주얼스>를 탄생시킨 배경은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Arpels)’의 보석들과 관련이 있다. 뉴욕 5번가를 지나던 조지 발란신의 눈길을 사로잡은 반클리프 아펠의 보석들은 발란신의 뮤즈가 되어 <주얼스>를 탄생시켰다. 신고전주의 발레의 창시자 조지 발란신이 반클리프 아펠의 보석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되었으며, 디베르티스망(Divertissement) 형식으로 모두 3막으로 구성되어 각각 에메랄드, 루비, 다이아몬드를 표현했다. 음악 또한 세 보석의 본질을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선택했다. ‘에메랄드’의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 ‘루비’의 러시아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박물관이 임인년 첫 절기인 입춘(立春, 2월 4일)을 맞아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세시(歲時) 행사 ‘입춘첩 나누기’를 연다. 세시 행사는 ‘코로나 퇴치! 세화 스탬프 찍기’와 ‘온라인 입춘첩 나누기’ 등 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퇴치! 세화 스탬프 찍기’는 박물관 관람객이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엽서형 연하장에 세화 스탬프를 찍는 행사다. 준비한 연하장(300장)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세화(歲畫)란 새해 첫 절기인 입춘에 임금이 벽사(辟邪, 귀신을 물리침)와 기복(祈福, 복을 기원함)의 의미를 담아 대궐 안에서 만들어 신하에게 내려주던 그림이다. 세화 스탬프의 문양은 수원박물관 소장유물인 ‘박유명 초상화’에 그려진 호랑이 흉배(조선 시대에 문무관이 입는 관복의 가슴과 등에 학이나 호랑이를 수놓아 붙이던 사각형의 표장)다. 1월 11일부터 18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입춘첩 나누기’는 수원박물관 누리집(https://swmuseum.suwon.go.kr)에서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선착순 200명). 참가비는 2,000원이다. 신청자들에게 정조의 어필(御筆, 임금의 글씨)이 적힌 입춘 봉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청각장애인들의 박물관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향유 장벽을 낮추기 위해 국립서울농학교(교장 김은숙)와 지난 1년간 수어 전시해설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눈으로 듣는 한양’ 프로젝트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영상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청각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함께 만든다는 점에서 기존의 수어해설 영상과는 차별화된다. 청각장애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새로운 시도다. 프로젝트 결과물인 <눈으로 듣는 한양> 영상은 전년도에 새롭게 개편한 서울역사박물관 상설전시 ‘조선시대 서울’을 소개하는 수어 해설 영상이다.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만큼 내용이 쉽고 자세할 뿐만 아니라 해설 방식과 화면 구성도 신선하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서울 역사를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이와 더불어 비장애인들도 함께 영상을 즐김으로써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공용어인 ‘수어’ 문화에 대한 이해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러한 사례가 쌓여 장애인들의 사회적 활동 참여가 보다 활성화 되었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지난해 12월 31일(금)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개정안이 1월 11일(화) 제2회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공포 6개월 후부터 시행된다. 학교예술강사의 고용 안정성 확보, 체계적 사업 관리 가능 문체부와 교육부는 2008년부터 공동으로 예술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해, 예술가가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하는 ‘학교예술강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8,557개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예술강사 5,040명이 교원과 협력해 문화예술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은 ① 학교예술강사의 정의 및 지원 근거와, ② 학교예술강사의 채용 주체(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를 명시하고, ③ 학교예술강사의 채용기준과 채용기간 등 채용에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는 등 학교예술강사의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법 개정에 따라 학교예술강사의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해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고 교육방식과 채용주체, 채용기준을 명시해 ‘학교예술강사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전 세계 누구나 국내 도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내 신간 도서 정보 도서 정보: 자료를 식별하고 이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정보로 제목, 저자, 판사항, 발행지, 발행처, 발행년, 형태사항(크기, 쪽수 등), 국제표준도서번호, 가격사항 등이 포함된다. 7만 건을 월드캣(WorldCat)에 새롭게 공개한다. 월드캣은 미국의 비영리기관 OCLC(온라인컴퓨터도서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80여 개국 49,000여 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연간 7천만 명 이상의 연구자와 일반인, 출판산업관계자가 월드캣을 이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월드캣에서 보유한 도서 정보는 해외 유명 검색포털이나 도서추천사이트 등과 연계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노출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이하 도서관)은 2016년 국내 최초로 OCLC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학술서, 교양서, 박사학위 논문 등 국내 도서 정보 157만 건을 월드캣에 제공해왔다. 그리고 2021년 재협약을 계기로 향후 5년간 도서관에서 수집한 신간 자료의 도서 정보를 매년 선보일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신한류의 영향력이 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는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산에서 자란 고품질 청정임산물을 싼값에 파는 온라인 기획전을 연다. 이번 ‘설 명절 맞이 임산물 온라인 판매기획전’은 1월 10일(월)부터 시작되고 123개 업체에서 밤, 감, 도라지 등의 제수용품과 함께 잣, 오미자, 산양삼 등 품질 좋은 임산물 700여 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 우체국 쇼핑몰 : 1.10.(월)~1.31(월) / 네이버 쇼핑몰 : 1.17.(월)~1.31(월) 아울러 온라인 기획전 홍보와 임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에누리 쿠폰 제공, 쇼핑몰 주요 광고, 홍보메시지 전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설 명절에 우리 임산물로 가족, 친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임산물 선물세트 홍보 상품 안내서(카탈로그)’도 제작해서 나눠줄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코로나19 피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임산물 판매 기획전을 열게 되었다.”라며 “국민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고품질 청정임산물을 싼값에 사시고 지속해서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 이하 국학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의 예산 지원으로 근대기록문화를 발굴ㆍ조사하는 ‘근대기록문화조사원’ 300명을 새로 뽑는다. ‘근대기록문화 조사수집’ 사업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중장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없어질 위기에 처한 근대기록문화를 조사・보존・활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사업에서는 1910년부터 1979년 사이에 생산된 문서・서적・사진・도면 등의 기록자료를 조사한 뒤 사진 사본을 수집한다. 수집된 기록자료는 체계적으로 정리 · 분류하여 학술연구와 대중화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근대기록문화조사원이 조사한 자료들을 정리・관리할 수 있는 창고(아카이브)를 구축함으로써 우리의 근대사에 대해 일반인들이 더욱 시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근대기록문화조사원 2기 300명 새로 뽑아, 50~70살 중장년 신청할 수 있어(1.10.~1.21.) 2021년에 시작되어 2년 차에 접어든 ‘근대기록문화 조사사업’은 사라져가는 근대기록자료를 보존함과 동시에 중장년층의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2021년에는 1기 중장년 5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