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섬진강권 기초자치단체인 구례ㆍ곡성ㆍ하동군과 광양시가 지역을 연계한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3. 10.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섬진강 관광시대 선포식'을 열었다. 2020년 섬진강 수해 피해를 함께 극복하고자 2021년 2월 섬진강 통합 관광벨트 조성 업무협약을 맺은 4개 지자체는 실무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열리는 4개 지자체 봄꽃 축제 연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섬진강 관광 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4개 봄꽃 축제 가운데 가장 빨리 개화하는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4개 지자체 시장ㆍ군수와 의장 그리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주요 내빈이 함께해 섬진강 통합 관광시대 도약에 힘을 보탰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북 익산시가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주요 관광명소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익산시는 오는 11일부터 연말까지 관광객 여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순환형,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주제형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순환형 투어버스는 매주 토ㆍ일요일과 공휴일 아침 10시부터 18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1일 7회 운행된다. 익산역을 출발해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미륵사터(국립익산박물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승강장을 순환하며 승차권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주제형 버스는 익산 숨은보석 찾기와 세계유산, 맞춤형 코스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월요일과 한가위 당일을 빼고 매일 1회, 신청자가 10명 이상일 경우 운행하며 운행 3일 전까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이 가운데 익산 숨은보석 찾기 코스는 아침 10시 익산역을 출발해 나바위성지,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보석박물관, 익산문화예술의 거리를 관람하며 세계유산 코스는 쌍릉과 왕궁리유적, 미륵사터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한다. 맞춤형 코스는 신청자가 희망하는 관광지 3곳 이상으로 코스를 꾸며볼 수 있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강서의 대표적 특산물인 대저토마토를 홍보하는 강서구 '대저토마토축제'가 강서체육공원 광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대저토마토 축제는 대저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대저농협에서 주관하고 강서구, 강서구의회, 부산시 등에서 후원하며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이번 축제는 '토마토와 꽃들의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과 체험, 전시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한다. 첫날인 4월 1일에는 아침 10시부터 길놀이와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 릴레이 스트릿댄스 파이터 공연 등이 펼쳐진다. 낮 2시 개막식에 이어 참가자들의 소망 풍선 날리기와 대형 스파게티 만들기가 펼쳐져 축제의 흥미를 돋운다. 이어서 가덕도 소양보육원에서 조직된 '소양 무지개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퓨전 장구, 우리 춤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토마토 경매, 높이 쌓기, 정량 담기 등 토마토를 이용한 재미있는 이벤트와 농업인 노래자랑, 홍진영, 박상운 등의 초대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4월 2일에도 아침 10시부터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와 청소년들의 잔치
[우리문화신문=유용우 한의사] 우리가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명이다. 곧 호흡이 생과 사의 경계점이다. 거창하게는 생명을 호흡하는 것이고, 국소적으로는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이 살아있는 모습이다. 그러므로 양질의 삶을 위해서는 호흡의 기본적인 구조와 기능을 알고, 또한 호흡의 목적인 산소의 원활한 공급과 전달 그리고 효율적인 활용에 대한 대강의 이해가 필요하다. 호흡은 외부 공기의 상태가 중요하다. 그다음으로는 가운데서 외부의 공기를 내부의 혈액으로 변화시켜주는 완충과 필터 역할을 하는 호흡기 통로의 기능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는 내부에서 혈액이 산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느냐 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러한 외적, 내적 중간자의 역할이 충실하면 인간의 삶을 위한 기본 조건 가운데 하나를 달성하게 되므로 건강한 생활을 위한 발판을 얻게 된다. 그런데 어느 한쪽이라도 버거우면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되어 끝내는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따라서 외적인 환경인 온도, 습도, 산소의 농도와 여러 오염물질의 부담도 문제가 된다. 코에서 시작하여 폐포에 도달하기까지 이루어지는 가온 가습 정화의 과정도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3월 10일(금) 낮 2시 서울 종로구 창신동 ‘종로여가’에서는 <종로사회적경제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아래 종로사회적협동조합) 2023년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퇴임하는 1대 이학송 이사장에 이어 2대 이사장으로 이상직 씨가 뽑혔다. 70여 명의 조합원과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1대 이학송 이사장은 총회 안건으로 2022년 사업보고 승인의 건, 2022년 결산 심의 및 감사 보고 승인의 건,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의 건, 2023년 조합원 신규 가입 및 탈퇴 승인의 건, 2023년 출자금 반환 확정 승인의 건, 2023년 이사장 및 임원 변경 승의 건 등 안건을 상정하였다. 일사천리로 동의와 재청을 받고 5개 안건을 끝낸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이사장 및 임원 변경 승인 건을 올려 이상직 이사를 2대 이사장으로 뽑았다. 새로 뽑힌 이상직 이사장은 2017년 3월부터 문화공간온협동조합 이사장을 맡아 오랜 기간 활동하였다. 2017년 12월 27일 문을 연 종로사회적협동조합은 종로구 내 사회적경제 자원연계 및 민ㆍ민ㆍ관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종로 사회적경제 주체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겨울색은 검은 빛이다. 봄색은 무슨 빛일까에 대한 답을 가장 먼저하는 꽃이 있다. 산수유가 바로 그 녀석이다. 멀리 산수유가 아름다운 고장 구례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어느새 도심 속 공원에도 산수유 꽃이 활짝 피었다. 코로나로 꽃구경 까지 멈춰야했던 지난 3년, 그 금지의 세월을 넘어 올 산수유는 그래서 더욱 노란꽃망울이 설렌다. -영등포 공원 산수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위원회(이하 아태지역위: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s/Pacific) 사무국 회의’를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태국 방콕에 있는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에서 열었다. 이 회의는 한국국학진흥원이 작년 7월 유네스코 아태지역위 사무국을 본원에 설치하고, 작년 11월 경상북도 그리고 안동시와 함께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총회를 연 뒤 후속 활동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유네스코방콕사무소에서 연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위험에 처한 기록유산 전문가 회의(Documentary Heritage at Risk in Asia and the Pacific Experts Meeting)’와 연계하여 열었는데, 본원에서도 기록유산 재난관리 꾸러미[toolkit] 개발에 힘을 보태기로 하였다. 유네스코 아태지역위 사무국의 역할과 운영 계획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은 국제목록과 지역목록, 그리고 국가목록을 두고 있는데, 국제목록은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 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에서, 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충북 제천시는 10일 의림지역사박물관 광장에서 '제천 월광사터 원랑선사탑비 복제비' 제막식을 진행했다. 제천 한수면 송계리 월광사터에 있던 이 탑비는 통일신라시대 제천 지역 선종문화 보급과 발전에 이바지한 원랑선사 행적을 기록한 것으로, 통일신라시대 지역 불교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라 중요하게 여겨졌다. 안타깝게도 1921년 일제에 의해 빠져나간 뒤 1922년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 로비에 전시돼 있다. 이에 시민 지역 문화재 의식 함양하고 지역 외 관광객에게 지역 문화재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제천시는 의림지역사박물관 광장 인근에 복제비 건립을 계획하며, 전문가에게 관련 자문을 진행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석장(조각장) 임한빈씨에게 조각을 맡겨, 모 총 높이 3.95m 복제비를 완성했다. 이는 원랑선사탑비 원본과 같은 규모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을 주는 동시에 지역 명소 의림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그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3월 21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국립합창단 창단 50돌 기림 <한국합창교향곡> 공연을 한다. 국립합창단 창단 50돌을 맞이하여 열리는 <한국합창교향곡>은 '반다(Banda)'를 포함한 2관 편성의 관현악과 솔로, 대규모 합창단을 위한 곡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시, 음악, 명언 등을 토대로 구성된 4악장 의 합창 교향곡이다. 관현악의 화려한 기교와 웅장한 금관악기 사용, 아카펠라를 포함한 합창음악으로 특히, 네 개의 악장에 걸쳐 우리나라의 민요 '아리랑'을 유도 동기(Leit Motive)로 써서 통일성을 나타냈다. 국립합창단 전임 작곡가 한아름의 대규모 합창 작품으로, 격변하는 시대 속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옛 선조들을 상기하고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어 세계에 우뚝 선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입장요금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며, 예매는 예술의 전당 티켓예매(https://ticket.interpark.com/PartnerBook/BookMain.asp)에서 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5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사회적 문제의식을 지니고 공익적 리더십을 발휘할 미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은 사회 공익분야 경험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연간 400만 원의 장학금과 사회 공익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공익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조건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의 정규학기 학부생(휴학생 포함) 중 정규학기 성적이 있고 최근 3년 이내 사회·공익분야 활동 경험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학생들은 재단이 사전 지정한 주제에 따라 사회문제 해결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전문 강사의 조언을 통해 사회문제를 구체화하고 직접 문제해결을 진행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작년에는 ‘환경의 지속가능성 높이기’, ‘행복하게 일하는 문화 만들기’ 등을 주제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물품 충전소(리필스테이션)를 운영하거나 노동법 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운동(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2년간 52,564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