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부평구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이 오는 10월까지 '나비생태관'과 '희귀생물관'을 운영한다. '나비생태관'은 자체적으로 사육한 호랑나비와 긴꼬리제비나비 등 6종의 나비를 생태관에 방사해 짝짓기, 산란, 애벌레의 성장 과정, 번데기 및 나비가 되는 과정(우화) 등 다양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희귀생물관'에서는 꼬리명주나비, 큰광대노린재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고 추가로 애기세줄나비와 큰주홍부전나비를 방사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휴관한 지 2년 만에 개장하게 된 나비생태관과 희귀생물관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며 "현재 바람생성숲 조성 공사 진행 중으로 교통이 혼잡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의 5월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프로그램으로 채워지는 중이다. 올해가 어린이날이 제정된 지 100년이 되는데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자연 속에서 뛰놀면서 갖가지 공연과 체험도 할 수 있는 9가지 프로그램이 5월 5일부터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전기성, www.sisul.or.kr)은 오는 5월 5일부터 28일까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5월의 우리는 즐거운 지(知)구(九)인(人)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5월의 우리는 즐거운 지(知)구(九)인(人) 축제」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아홉(九)개의 친환경 생활 실천 메시지를 알(知)고 실천하는 사람(人)이 되자는 취지로 기획했으며, 환경과 공존이라는 주제 하에 갖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하이라이트는 5월 5일 어린이날. 올해 100주년을 기념해 100 가족이 참여하여 대형 그림을 완성시키는 ‘패밀리 런’, 공원 바닥을 캔버스로 즐기는 ‘바닥 컬러링’, 동물원 에티켓을 익히는 ‘스탬프 투어’, 잔디밭 곳곳에서의 ‘클래식 버스킹 공연’에 ‘동요 공연’, ‘동화 뮤지컬’, ‘전래놀이 체험부스’ 등이 하루종일 펼쳐진다. 아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연제구는 누구나 자유롭게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놀이터'를 연산동 연제문화체육공원에 설치했다. '피아노 놀이터'는 '제3회 연제고분판타지 왕가의 행렬전' 기간 동안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운영됐으며, 어린이부터 6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즉흥 연주를 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연제구는 온천천에서 행사 기간 사랑받던 '피아노 놀이터'를 지속해서 운영하기 위해 이곳으로 옮겨왔다. '피아노 놀이터'의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고 정기적으로 연제구 내 피아노학원 등과 연계한 작은 음악회와 거리 공연도 열 예정이다. 연제구 관계자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연제문화체육공원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행복을 연주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제문화체육공원은 연제구 연산동 952-46번지에 조성돼 있으며 각종 운동기구뿐만 아니라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배산예술정원은 물론 인근에 국가사적지 연산동고분군도 있다.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저희들은 우토로를 지키기 위해서 귀중한 성금을 보내주신 15만 명이 넘는 수많은 국민 여러분들, 국회의원님들, 네티즌 여러분, 멀리 나라 밖에 계시면서도 우토로를 위해서 온갖 힘을 써주신 여러분들, 위기 때마다 헌신적으로 보도를 해주셨던 방송사, 신문사 등 매스컴 관계자 분들, 그리고 아름다운재단, 우토로국제대책회의, 지구촌동포연대(KIN)를 비롯한 수많은 시민활동가 여러분들, 이제까지 우토로에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조국 대한민국이 있어 무서울 것이 없는 용기로 우토로마을의 재건을 위해 힘써왔다는 김교일 회장의 위 인사말을 들은 것은 국치 100년(2010.8.11.)을 맞아 필자가 이곳을 찾았을 때다. 그로부터 12년의 세월이 흘렀다. 우토로마을에 조선인들이 살기 시작한 것은 1940년 무렵으로 일제는 태평양전쟁 중 교토 군비행장 건설을 위해 조선인들을 강제 동원하기 시작했다. 그때 노동자들과 가족들이 함바(노동자가 합숙하던 임시 건물)를 지어 살았다. 서너 평 남짓한 함바에서 대여섯 명씩 숙식을 했던 강제 노동자들의 증언은 상상을 초월하는 비참한 생활환경이었다. 놀라운 것은 필자가
[우리문화신문=유용우 한의사] 인간이 생존하기 위한 기본은 먹고 자는 것을 온전히 하는 것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말에도 있듯 잘 먹고 잘 자면 어린이들은 쑥쑥 크고, 어른들은 활기차게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이처럼 먹는 것에 대한 욕구는 기본적인 생존 본능에 새겨져 있고 모든 어린이는 먹을 수 있는 최대치를 먹으려 노력한다. 평균적인 소화능력을 가진 아이가 배고파졌을 때 먹을 것이 보이면 아무리 재미있게 놀다가도 모든 것을 팽개치고 먹는 것에 몰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그런데 반대로 많이 먹지 못하고 먹고 싶은 욕구를 표출하지 않고 맛을 즐기지 못하는 아이들이 뜻밖에 많다. 성인마저도 식도락이 인생 3가지 즐거움 가운데 으뜸이라 하는데 아이들의 경우는 견줄 대상마저 없는 최상의 즐거움이 먹는 즐거움이다. 그런데 아이가 이러한 즐거움을 외면한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므로 억지로 먹이지 말고 이를 해결해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1. 소화작용은 췌장을 기본으로 한다 식욕(食慾)이란 배고픔을 느껴서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밥맛 혹은 입맛이라고 하는데 모든 고등 생물 형태에 존재하며 물질대사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에너지 섭취를 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생활 속 축제 분위기 조성과 아름다운 유등의 도시 이미지 홍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민간 유등임대 사업 공모'를 통해 카페, 어린이집 등 모두 10곳을 마지막으로 뽑아, 장소의 특성을 고려해 엄선된 유등 36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유등 임대사업은 6월 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사업평가를 통한 개선방안 검토 등 보완한 뒤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진주시 곳곳에서 365일 유등의 도시 진주를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유등이 진주시 곳곳에서 상시적으로 밝게 빛나 유등의 도시로서 이미지를 높이고 이로 인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에서 개최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2022 연등회> 개최에 따라 4월 30일(토) 오후 1시부터 5월 1일(일) 새벽 3시까지 종로 이동식 중앙버스정류장을 이동 설치하고 연등행렬 진행을 위해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장충단로 등의 차량을 단계별로 양방향 전면 통제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3년만에 재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연등회>가 4월 30일(토)~5월1일(일), 서울 조계사 우정국로와 종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3년만에 재개된 연등회를 기념하며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연등회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약 1,200년간 이어져 내려온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이자 등축제로서, 지난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20년에는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연등회보존위원회」에서는 연등회 개최는 물론, 전승교육을 맡아 전통등 제작 강습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연등회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전통등 전시회’가 5월 10일(화)까지 청계천, 조계사(우정공원), 봉은사에서 개최된다. ‘희망과 치유의 등’을 밝혀 시민들의 마음에 평안을 주고 희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성백제박물관 소속 몽촌역사관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의 유적 정보를 증강현실(AR)* 기술로 제공하는 몽촌토성 종합 가이드 앱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공개한다. *증강현실(增强現實, Augmented Reality): 현실세계의 실시간 영상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스마트 폰 기반의 컴퓨터 그래픽 기술. 예를 들어 몽촌토성 내 각 유적이 발굴된 지점에서 유적의 원래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복원하여 합성해 보여주는 방식 『모두의 몽촌토성』은 몽촌토성을 배경으로 한 현장 체험형 증강현실(AR) 스마트 앱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store)와 애플 앱스토어(Apple Appstore)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몽촌역사관 누리집(https://baekjemuseum.seoul.go.kr/dreamvill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두의 몽촌토성』의 주요 기능은 ▴미리 알아보기 ▴개로왕의 밀지: 첩자의 흔적 ▴유물 더 알아보기: 몽촌역사관 ▴몽촌토성 길 찾기의 총 4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미리 알아보기’ 메뉴는 본격적인 체험 전 미니 게임을 통해 백제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4월 29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29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차관)’를 열어 84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105명을 심사하여 그간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27명과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57명 등 모두 84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을 결정했다. 위원회가 이번 심사에서 가습기살균제 노출 뒤 건강상태의 악화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호흡기계 질환과 동반되는 안질환, 정신질환 등의 피해자도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건강피해를 인정했다. 한편, 구제급여 지급 지원항목은 요양급여ㆍ요양생활수당ㆍ간병비ㆍ장해급여‧장의비ㆍ특별유족조위금ㆍ특별장의비ㆍ구제급여조정금 등 모두 8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는 5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세계산림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며, 전 세계 산림 관계자들이 모여 전 지구적 산림ㆍ환경 문제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산림 분야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이다. 이번 총회는 사전 등록자 수만 7천 명 이상으로 최종 참가자 수는 1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것은 참가자 수가 가장 많았던 제13차 총회의 7천 명을 훌쩍 넘는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산림총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등록자 가운데 나라 밖 참가자는 143개국 2천여 명으로 뉴욕 타임스퀘어 및 런던 피커딜리 전광판, 시엔엔(CNN)‧비비시(BBC) 등 해외 주요 매체를 통해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한편, 저소득 국가 참가자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국내 사전등록자는 5,300여 명으로, 산림청과 지자체, 산림 관련 유관기관 및 협회ㆍ단체, 산림 관련 대학까지 국내 모든 산림 분야 종사자가 참여하는 산림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전 세계적인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