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를 확산시키는 ‘바이바이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참여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공개적 약속과 함께 안녕(Bye)의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 또는 영상을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지난 16일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본사 홍보관에서 ‘바이바이플라스틱(Bye Bye Plastic) 참여잇기’ 참여와 통컵(텀블러) 등 다회용기의 생활 속 사용 다짐 등 행사를 진행하였다.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송형근 이사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기관으로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과 내부의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를 지목했다. 국립공원공단은 플라스틱 재활용 순찰복 사용, 사무실 내 통컵 사용, 냉난방 온도 조절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2년부터 국립공원 야영장, 생태탐방원 등에서 다회용기 대여서비스 사업을 추진하여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 최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4 열린관광지’ 30개소를 새롭게 선정·지원한다. 이를 위해 8월 14일(월)부터 9월 15일(금)까지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관광 분야의 대표적인 약자 프렌들리 정책인 ‘열린관광지’ 사업은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정비 등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 등을 통해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 공모에서는 기존의 연 20개소 지원에 10개소를 더한 30개소를 선정해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열린관광지 132개소 선정, 112개소 조성 완료 현재 열린관광지는 전국 132개소로, 이 중 112개소의 조성이 완료되어 관광취약계층이 함께하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 장애인 특화 여행코스로 유명한 연곡해변 캠핑장 유니버설디자인*카라반, ▴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춘천 의암호 킹카누, ▴ 산정상까지 휠체어로 오를 수 있는 비슬산 군립공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12일 교육관 앞마당에서 ‘탄소제로! 지구놀이터’ 행사를 열었다. 광교2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이날 ‘탄소제로! 지구놀이터’에서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놀이와 체험마당이 진행됐다. 1부 ‘탄소제로 지구놀이터!’는 체험마당과 앞마당 놀이터로 이뤄졌다. 체험마당은 ▲탄소발자국 놀이로 지구를 지켜라 ▲지구를 위한 실천 가랜드 만들기 ▲자투리 나무 활용한 우리 가족 작은 액자 ▲건강을 생각하는 유창목 목걸이 등 총 8가지 체험으로 구성됐고, 앞마당 놀이터는 ▲커피 가루를 활용한 흙놀이터 ▲하늘땅 별땅 사방치기 놀이터 ▲달달구리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마당으로 진행됐다. 2부 ‘탄소제로 생태놀이터!’는 야간 생태탐사였다. 참가자들은 저녁 7시 30분부터 90분 동안 함께 살아가는 야간 곤충들을 관찰했다 수원시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관계자는 “불볕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탄소제로! 지구놀이터’ 환경 한마당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탄소중립 실천을 체험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이해준) 및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사장 길해연)과 '서울예술인 생활기반지원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7일(월) 서울연극센터에서 체결했다. 양해 각서에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내용이 담겼다. 올 9월 개관을 앞둔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인지원센터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인 '서울예술인 생활기반지원 협력사업'은 무용인과 연극인 대상 긴급하게 필요한 상해치료비,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기 상황 속 예술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작품 활동의 안정성,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술 현장 협력 기관인 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을 통해 기존의 '상해치료비 지원사업'과 'SOS 긴급지원사업'에 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한다. 사업 대상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가운데 △순수무용 공연 연습 또는 공연 중 상해를 입은 무용인 △중증 이상의 질병을 치료하고 있거나 화재, 침수 등의 재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연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삶’을 표방하며 안심 세정제 전문몰 ‘제로앤그린’을 운영 중인 미산이앤씨(대표 이광희)가 8월 10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코리아 비건페어’에 참가해 우리 선조들의 환경적인 빨래와 세안 방법 그리고 이를 현대적으로 구현해 개발한 클린저와 세제를 발표한다. 우리 선조들은 빨랫방망이, 두부순물, 잿물, 꽃물 등을 활용해 환경적인 방법으로 빨래와 세안을 해온 비건라이프의 선구자며, 제로앤그린에서 팔고 있는 클린저 ‘샤르’와 세제 ‘제로너스’는 이 같은 선조들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콩을 주원료로 개발한 식물성 세정제다. 계면활성제는 물론 방부제와 인공향료도 사용하지 않고 발효주정, 식물성 미생물, 구연산, 잣나무오일, 레몬그라스오일 등 천연식물성분으로 대체한 순식물성 제품이다. 식물성 제품이지만 세정력은 합성제품보다 우수하며 피부 자극이 없는 안심 세정제다. 페이스 & 바디워시 ‘샤르’는 선크림 제거율 98% 이상의 우수한 세정력과 보습을 동시에 갖춘 클린저로, 샤워를 한 뒤에도 미끈거림 없이 상쾌한 느낌을 주는 일체형(올인원) 제품이다. 몸에 좋은 식물성분만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피부 말썽(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지난달 27일부터 거제시 명사해수욕장에서 국민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국립공원 생태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상휠체어를 활용한 ‘한려해상국립공원 오감맞춤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거제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와 ‘통영잠포학교’와 협력하여 운영되었으며, 중증ㆍ지체장애인들에게 수상휠체어를 제공해 평소 경험하기 힘든 ‘바다수영’과 ‘해변 피크닉’ 등 해양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뿐만 아니라 참여자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나만의 바캉스 모자 만들기’, ‘추억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운영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온 국민이 생태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20년부터 해마다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모두 6회를 운영했다. 조대현 탐방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ㆍ비장애인 누구나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립공원 탐방기회 제공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자원순환과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서울새활용플라자(SUP, Seoul Upcycling Plaza)는 오는 8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 1층 새활용하우스 공연장에서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 SUP 습격!> 전시를 한다. 전시는 변화 속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무분별한 자원 개발 등 현 사회가 가지는 환경적, 인류세적 문제점을 보여준다. 멀쩡하지만 더 이상 찾지 않아 버려지는 수많은 장난감들로 만든 작품을 통해, 현 인류의 소비방식이 지구 환경에 끼치고 있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입주기업 ‘국제평화상사’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문화예술 단체 ‘피스오브피스’가 기획하고 참여해 독특한 상상력으로 폐장난감 업사이클링 작품과 전시를 완성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시 연계 워크숍도 진행된다. 더 이상 갖고 놀지 않는 자신의 장난감, 혹은 전시장의 수많은 장난감 중 하나를 직접 골라 가져와 워크숍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워크숍에서는 이러한 장난감이 어떤 복합 재료로 만들어져 있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 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7월 31일 열었다. 현재 난임부부, 임산부에게 특화된 전문상담 인프라를 갖춘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전국 6개소(중앙센터 1곳(서울), 권역 5곳(전남, 인천, 대구, 경기, 경북)에 불과하다. 시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을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내 상담실(강남센터), 송파구 가든파이브(송파센터)에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2개소를 설치해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2곳 중 ‘송파센터’는 SH공사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간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신혼부부가 가장 많은 송파구 내 접근성이 좋은 가든파이브에 상담실을 추가 설치한 것이다.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센터장)와 산부인과 전문의(부센터장)를 중심으로, 임상심리사, 간호사, 정신건강 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 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전문적인 심리상담, 맞춤형 정신건강 의료지원을 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점현)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새활용(업사이클링) 등을 반영한 야영장 프로그램을 7월 28일 ~ 8월 4일까지 모두 8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사목 재활용 나무 쟁반 만들기, 끈 장식 만들기, 친환경 가방 꾸미기, 친환경 서책 만들기, 커피박(커피콩 찌꺼기) 새활용과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져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국립공원을 함께 즐기면서 야영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7월 1일 ~ 8월 31일까지 야영장 계곡출입을 한시적으로 허용하여, 야영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욱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야영장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으로 탐방서비스 강화, 친환경 제품 사용 인식 고취 등 탄소중립에 기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산양 등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19종의 성체줄기세포*를 안정적으로 동결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을 최근 확립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16년부터 종별 맞춤형 동결보존 기술을 개발해 산양(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뱀장어(세계자연보전연맹 세계적색목록 위기종), 한강납줄개(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등 멸종위기에 몰린 19종의 성체줄기세포를 영하 196도 액체질소에서 최장 7년 동안 동결보존했다. * 성체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로 새로운 개체로 증식되는 능력이 있음 연구진은 장기간 동결 보존한 이들 세포가 일주일 동안 동결한 세포와 비슷한 71~85%의 안정적인 생존율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1980년대부터 멸종위기 동물의 동결보존 연구를 수행한 선진국*의 생존율(50% 미만)보다 높은 수치다. * 미국(스미소니언박물관, 샌디에이고 동물원), 영국(런던 자연사박물관), 일본(국립환경연구소) 등 종별 맞춤형 동결보호제로 보존한 19종 모두 성체줄기세포가 정상적으로 배양되었고, 한강납줄개와 세포 특성이 매우 유사한 각시붕어의 성체줄기세포를 이식한 실험 결과에서도 정상 개체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