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5월 31일(수) 오전 10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오존 위해성과 서울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특성’을 주제로 「2023년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올해 서울연구원의 자체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세 번째 포럼이다. 이번 제3회 정책포럼은 오존의 건강위해성에 대해 살펴보고, 오존 생성에 기여도가 높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배출원과 특성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정책포럼은 ▴유경상 서울연구원 도시인프라계획센터장의 개회사 ▴김효미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오존으로 인한 시민건강피해’ 주제발표 ▴최유진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서울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 특성’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는 김효미 서울연구원 환경안전연구실 부연구위원이 ‘오존으로 인한 시민건강피해’를 주제로 진행한다. 대기 중 오존 노출은 호흡기계에 자극 및 관련 증상을 유발하며, 질환자,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질환 발생 및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오존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 대기오염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연극 <우리 읍내>를 6월 22일(목)부터 6월 25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그려낸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한국적으로 각색하고, 장애인을 가족ㆍ친구로 둔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ㆍ음악은 신체 언어 활용에 능한 연출가 임도완이 맡았다. 한글 자막과 음성해설, 수어 통역이 함께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 연극 <우리 읍내>의 원작은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희곡으로, 1938년 발표해 퓰리처상을 받은 이후 세계무대에서 꾸준히 공연된 작품이다. 미국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던진다. 각색을 맡은 임도완은 평범한 일상으로 흘러가는 원작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작품의 시대적ㆍ지역적 배경을 1980년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읍내로 옮겨왔다. 이와 동시에 등장인물의 설정을 바꿔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우리 사회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소음ㆍ진동관리법’이 5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소음ㆍ진동관리법’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공포 뒤 1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이번 ‘소음ㆍ진동관리법’은 지자체의 장에게 운행차 소음허용기준 위반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환경부 장관에게 반기별로 보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 또한, 지자체의 장이 수시 점검 시 관할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전문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여, 점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문적인 소음측정을 통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환경부는 이번 국회에서 통과한 ‘소음ㆍ진동관리법’이 현장에서 조기에 정착하여 국민생활의 소음피해 저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기관 등에 사전 안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리산 일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이 최근 겨울잠을 끝내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태어난 새끼 반달가슴곰 7마리를 포함해 반달가슴곰 86마리가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리산국립공원을 방문할 때 정해진 탐방로만 이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끼를 낳은 어미 반달가슴곰은 보호 본능이 강해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탐방로에서 벗어날수록 마주칠 확률이 높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 지난 10년(2013~2022년) 동안 지리산에서 수집된 반달가슴곰 위치정보 3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탐방로 주변 10m 이내에서 관찰된 빈도가 0.44%이었고, 100m 이내가 2.86%, 1㎞ 이내는 61.43%로 탐방로에서 멀어질수록 활동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은 반달가슴곰이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회피 성향이 강해 탐방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탐방로를 피해 깊은 산림 속에 주로 사는 특성을 보여 주는 결과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반달가슴곰과 사람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먼저 주요 탐방로와 샛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신성통상과 함께 재활용 선별시설 및 서울도시금속회수(SR, Seoul Resource) 센터 등 24개 업체 종사자들에게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여름옷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성통상이 기부한 의류는 ‘탑텐 에코리아’ 반팔 티셔츠 1,000벌로, 총 4천만원 상당의 제품으로, 서울지역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 ‘리젠서울’로 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 효성티앤씨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지역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생원료로 사용한 ‘리젠서울’ 원사를 생산했으며, 8월에는 신성통상과 ‘리젠서울’로 의류를 제작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의류 전달식은 24일 송파구 재활용 선별시설에서 김권기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추진단장, 양명아 신성통상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해 8월 서울시와 신성통상 간 업무협약에 따른 자원 선순환 활성화 및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번이 세 번째 기부활동이다. 신성통상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관악구 수재민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티셔츠와 내의를 기부하였으며, 11월에는 재활용 현장 종사자에게 4천만원 상당의 에코 플리스 1,000벌을 기부한 바 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문광선)는 “5월 22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취약계층 부부를 대상으로 선상혼인식(국립공원302호)을 진행하였다”라고 밝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친환경 선상혼인식을 통해 취약계층 부부에게 예식장소ㆍ예복 대여, 혼인사진 촬영 등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하였으며, 들어간 비용은 ESG경영기업인 HD현대1%나눔재단의 기업후원금으로 운영되었다. 목포대교와 고하도를 배경으로 진행된 선상혼인식은 사회적기업 혼인 업체인 ㈜신부넷과 협력하여 꽃 뿌리기 등 일회용 없는 친환경 혼인식으로 진행되었고, 손톱 관리(네일아트) 전문가인 김경옥 님은 금번 선상혼인식의 재능기부자로 참여하여 신부에게 손톱 관리를 무상으로 지원하였다. 예식이 끝난 뒤엔 답례품으로 지역특산물(재사용 용기로 포장된 국산 천일염)을 제공하였고, 국립공원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취약계층 부부와 하객들에게 아름다운 국립공원 자연경관을 돌아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성윤제 탐방시설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친환경 선상혼인식을 함께해 기쁘고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과 환경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해오라비난초의 현지내ㆍ외 보전을 위해 수원시와 양해각서(MOU)를 맺어 공동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오라비난초는 산림청이 꼽은 희귀식물로 국가적색목록에 위급(CR)으로 평가되고 있는 멸종위기식물이다. 국립수목원은 이 식물의 현지 내 보전을 위해 칠보산에 남아있는 집단에 2010년 보호시설을 설치하여 개체군 점검과 환경 개선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해오라비난초의 안정적인 현지 외 보전을 위해 수원수목원 내(일월수목원) 대체서식지 조성과 자생지 내에서의 보전 이입을 추진하였다. 국립수목원과 수원수목원는 조성된 대체서식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해오라비난초의 현지내ㆍ외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우리나라 생태계 변화와 인간의 활동으로 위협받고 있는 희귀식물에 대해서 다양한 현지내ㆍ외 보전 활동이 필요하다.”라며, “새롭게 개원한 수원수목원(일월수목원)의 해오라비난초 보전원은 국민에게 수목원 업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좋은 성과이다.”라고 하였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5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흰개미류에 대해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현장조사와 긴급방제를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5월 18일 발견지점과 인근을 조사한 결과, 외래흰개미류의 사체 2개체가 더 발견되었으나, 외부 유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실내 목재 문틀(섀시) 틈에서 서식ㆍ이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외래흰개미류는 국립생태원에서 현미경으로 정밀 동정*한 결과 마른나무흰개미과(Kalotermitidae) 크립토털미스(Cryptotermes)속으로 확인되었으며, 국립생물자원관과 경상대학교에서 유전자분석을 추가 진행 중이다. 유전자분석을 통한 최종 종 동정은 일주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 생물의 분류학상 위치 및 종(species)의 정보를 바르게 확인하는 작업 이번에 확인된 크립토털미스(Cryptotermes)속 외래흰개미류는 인체에 위해를 끼치지는 않으나, 전 세계적으로 목재 건축물과 자재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래흰개미류의 정확한 국내 유입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추후 역학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환진 환경부 생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5월 13일부터 이틀 동안 ‘제1회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 사회관계망서비스(블로그 등)를 통해 약 80명(20팀)을 공개로 뽑아 분야별 생태계 전문가와 함께 몽산포 갯벌, 신두리사구, 신진도, 마도 등 태안해안국립공원 일대의 생물종을 전문가와 함께 살펴본다. 탐사는 크게 조류 탐사, 조류 가락지부착조사, 갯벌생물 탐사, 사구생물 탐사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조류 탐사는 태안 바닷가의 바닷새와 천리포수목원 등에 사는 물새와 산새를 관찰한다. 조류 가락지부착조사는 태안해안을 중간 기착지로 통과하는 철새에 금속가락지를 붙이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철새의 국제적인 이동 경로와 도래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갯벌생물 탐사는 ‘갯벌생태휴식제*’ 시행구간인 몽산포 갯벌에서 진행된다. 갯벌생물 종을 확인ㆍ기록하는 탐사를 통해 갯벌생태휴식제의 효과를 확인하고 갯벌의 소중함을 깨달아 본다. * 무분별한 갯벌생물 채취로 인해 훼손되는 갯벌에 사람 통행 제한, 생물채취금지 등 1년 동안 쉼을 주는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