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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클래식과 재즈가 어우러질 피나니스트 손열음의 독주회

거제문화예술회관, 손열음 피아노 독주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3월 2일 저녁 7시 30분 경남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우리 시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카프스틴 서거를 추모하는 음반 발매를 기려 경남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독주회를 연다.

 

이점 독주회에서는 그녀가 직접 뽑은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과 카프스틴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술전문대이다. 손열음은 “카프스틴은 이 시대의 훌륭한 작곡가들 가운데서 우리 모두 이만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쓰는 몇 안 되는 작곡가 가운데 하나다.”라고 말한다.

 

 

카프스틴은 독창적이고 대담한 연습곡뿐만 아니라 클래식과 재즈의 언어와 기법을 절묘하게 혼합하여 두 장르를 모두 섭렵하고 우리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음악을 작곡한 사람이다.

 

손열음은 2013년 예술의전당에서 가졌던 첫 독주회에서도 카프스틴의 곡을 연주했다. 당시만 해도 카프스틴의 작품을 음반이나 연주회에서 들을 기회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기에, 한국의 관객들은 손열음을 통해 카프스틴이라는 작곡가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카프스틴의 많은 작품 가운데서도 손열음이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작품들로 구성한 이번 공연이기에 그녀의 손끝에서 클래식과 재즈가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를 자아낸다.

 

 

이번 독주회에서 손열음은 카프스틴(N. KAPUSTIN)의 “"Moon Rainbow" op. 161, Sonatina op. 100, Sonata no. 2 / op. 54, Variations op. 41을 연주한다. 그밖에 W. BOLCOM의 "Graceful Ghost"와 "Poltergeist" 그리고 W. BOLCOM의 "Graceful Ghost"와 "Poltergeist", R. SHCHEDRIN의 ”Two Polyphonic Pieces “, W. HIRTZ의 "Wizard of Oz" Fantasy를 연주한다.

 

입장료는 R석 50,000원, S석 30,000원이며, 독주회에 관한 문의는 전화(055-680-105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