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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봄꽃처럼 활짝, 서울 봄 꽃길 166곳은?

총 238.9㎞ 규모, 자치구별 ‘가로변, 공원, 하천변, 녹지대’ 4개 테마길 소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기분이 좋아지는 요즘, 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서울시내 벚꽃이 4월 2일경 개화를 시작으로 절정 시기는 4월 8일로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봄내음 가득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6선」을 소개했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66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였으며 총 길이만 무려 238.9㎞이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꽃은 어떻게 봄이 온 것을 알고 꽃을 피울까? 1920년 미국 농무성 연구소 연구원인 와이트맨 가너(W. W. Garner)와 해리 어래드(H. A. Allard)에 의해 식물이 계절을 알아내는 방법이 처음으로 밝혀진 이후, 많은 과학자들은 다른 식물들도 낮의 길이 때문에 꽃을 피우는지 알아내기 위해 실험을 계속하였다.

 

그 결과, 식물에는 밤의 길이가 일정한 시간보다 길어지면 꽃이 피는 단일식물이 있고, 반대로 낮의 길이가 일정한 시간보다 길어지면 꽃이 피는 장일식물이 있으며, 낮과 밤의 길이와 무관하게 꽃이 피는 중성식물이 있음이 밝혀졌다.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6선’은 ▴서울시 홈페이지 (https://www.seoul.go.kr/story/springflowerway) 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집 근처 가까운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에서 꽃잎 흩날리는 봄 풍경을 즐기며 코로나19로 2년간 억눌렸던 시간을 위로하고 일상 속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