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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치는 바다 탐험 시작,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경북 울진에 바다를 입체적으로 배우고 신나게 체험하는 국립해양과학관이 있다. 바닷속전망대, 바다마중길393, 파도소리놀이터 등을 갖춰 가족 여행객에게 사랑받는다. 이곳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놀이와 결합했다. ‘하나로 흐르는 바다’ 전시실에서는 바다가 해류로 인해 순환한다는 사실을 ‘러버덕의 해류 여행’ 이야기로 풀어낸다.

 

키오스크에서 캐릭터를 선택하면 해당 캐릭터가 해류를 따라 바다를 돌아다닌다. ‘미지의 바다 도전하는 인류’ 전시실에서 태블릿으로 공중에 매달린 잠수함 트리에스테호를 비추면 증강현실(AR) 영상이 등장해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전시실마다 상주하는 해설사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해양과학 영상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3면영상관도 있다.

 

 

독도에서 남극까지 탐험하는 VR어드벤처는 5월 중순 운영을 재개한다. 과학관의 화룡점정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바다마중길393과 바닷속이 생생하게 보이는 바닷속전망대다. 국립해양과학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월요일, 1월 1일, 명절 당일 휴관), 별도 공지 때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과학관 근처에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기 좋은 죽변항이 있다. 4인승 궤도차가 해안선을 따라 바다 위를 달리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요즘 울진에서 떠오르는 관광 시설이다. 울진아쿠아리움에서 동해안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나며 흥미진진한 울진 여행을 마무리한다.

문의 : 국립해양과학관 054-780-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