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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과학의 ‘흥미진진한 만남’, 국립대구기상과학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은 날씨와 과학의 흥미진진한 만남이 실현되는 곳이다. 날씨를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일이 재미있다. 기상과학관은 3개 주제관으로 나뉜다. 1전시관 ‘기상과의 만남’에서는 세계의 날씨 변화를 인공위성으로 관측한 ‘지구ON’ 모형이 독특하다.

 

강풍 체험기로 바람을 맞고, 옛날 기압계와 습도계도 볼 수 있다. 날씨 체험은 2전시관 ‘날씨 속 과학’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구름 소파에 누워 사계절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관람하고, 구름과 태양, 바람 모형으로 움직이는 그림 날씨를 만들어본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을 찾고, 모형 열기구를 체험하는 기상탐험대도 있다. 새롭게 꾸민 3전시관 ‘예보의 과학’에서는 기상 슈퍼컴퓨터를 살펴보고, 기상 캐스터에 도전한다. 관람료 어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이며(월요일, 1월 1일, 명절 연휴 휴관), 예약제로 운영한다.

기상과학관을 나서면 금호강 산책로를 따라 곽재우 장군을 기리는 망우당공원으로 연결된다. 옛 대구선 철교에서 시민 쉼터로 거듭난 아양기찻길, 옹기종기행복마을 벽화 골목, 작은도서관으로 활용되는 대구 구 동촌역사(국가등록문화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옻골마을은 20여 채 고택과 옛 담장이 고운 자태를 뽐낸다.

 

문의 : 국립대구기상과학관 053-953-0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