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문화 넓게 보기

한국국학진흥원, ‘나눔 이야기할머니’ 활동 시작

2019년부터 4년째를 맞는 ‘나눔 이야기할머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의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2009년 첫 시작으로 해마다 이야기할머니를 뽑아 교육한 뒤 유아교육기관에 이야기할머니를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올해는 전국 3천여 명의 이야기할머니들이 8천여 곳의 유아교육기관에 배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높은 관심으로 13년째 이어오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할머니의 푸근한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나눔 이야기할머니’는 정규활동(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에서 찾아가기 어려웠던 도서벽지지역이나 복지시설, 보육시설, 다문화센터, 도서관, 박물관 등에도 이야기할머니를 파견하여 더욱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첫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4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는 5월에 첫 활동을 시작했다.

 

‘나눔이야기할머니’ 사업은 기존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과 같게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기에 참여기관 역시 별도의 금전적 부담 없이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만3~5살(5~7살)의 유아들만을 대상으로 하던 활동을 더욱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도록 상한연령을 없애 이야기할머니 활동을 원하는 기관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야기할머니 활동뿐 아니라, 한지공예 전문 강사들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공예교습 또한 사업기간 내 30회 정도 진행한다. 조선시대 전통한지공예 제작법인 지장공예 기법을 기반으로 구성된 한지 과반 제작 공예 교습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수업 내용을 쉽게 구성할 예정이다. 이야기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시작된 전통문화 공예교습은 이야기할머니 활동과 더불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처럼 ‘나눔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정규활동(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과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참여자들의 요청사항들을 반영해 활동관련 제반사항을 더욱 개선하며 사업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