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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세계으뜸 디바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내한공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6월 26일 저녁 5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은 최고의 디바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내한 공연이 오는 6월 26일 저녁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5년의 기나긴 기다림을 끝맺으며 한국을 찾는 세계적인 디바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이번 공연은 그간 더욱 깊어진 그녀의 음악 세계와 농익은 오페라 연기와 더불어 이미 세계적인 스타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기억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오페라 스타(뉴욕 선) 안젤라 게오르규는 루마니아의 작은 마을인 Firdin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될 것을 확신했고, 그녀의 운명은 음악이었다. 그녀는 부쿠레슈티의 음악고등학교에 다녔고,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다. 게오르규의 웅장한 목소리와 눈부신 무대 존재는 그녀를 독특한 국제적인 오페라 슈퍼스타로 확립시켰다. 1992년 라보엠의 코벤트 가든에서 미미역으로 국제무대에 선보였으며, 같은 해 빈국립오페라에도 선보였고 또한 1993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그녀가 1994년 라 트라비아타에서 처음으로 호평을 받았던 비올레타를 부른 것은 로열오페라하우스 코벤트가든에서였다. 로열오페라에 선보인 이후 그녀는 세계 으뜸 오페라하우스와 콘서트홀에 출연했고, 그녀의 공연 종목은 <라보엠>의 ‘미미’, <라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 ‘줄리엣’, ‘레다’, ‘팔라아치’, ‘아디나’, <아우스트>의 ‘마루그리트’,와 ‘아드리아나 르쿠브르’ 등이었다.

 

게오르규는 슈발리에상과 오피셜 드 오르드레데 드 레트르상 등 수많은 국제적인 에술상을 받았다. 그녀는 베노에 쟈코트의 영화 토스카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고, 이는 국제 언론에 의해 열광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또 로미와와 줄리엣의 영화에서 ‘줄리엣’을 불렀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황금 주빌리, 버킹엄궁전(2002년), 노벨상 톤서트(2003)에서 노래를 불렀다.

 

오페라 역사에서 안젤라 게오르규는 예외적인 성악 기법과 심오한 극적, 음악적 지능을 지닌 가수/배우뿐만 아리라 파노라마 스펙트럼의 심장과 마음을 꿰뚫는 자석 전달기라는 드문 현상으로 빛난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세페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주세페 조르다니의 ‘오! 내 사랑’,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마농 네스코 가운데 인터메조’, 샤늘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왈츠,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중 인터메조 신포니코‘,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에르네스토 데 쿠르티스의 ’나를 잊지 말아요‘ 등을 부른다.

 

입장료는 R석 20만 원, S석 16만 원, A석 12만 원, B석 8만 원, C석 5만 원이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598-9416)로 하면 된다. 입장권 예매는 인터파크(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5969)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