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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창작 무용극 ‘허행초’, 한량무, 남색끝 등 선보여

국립부여박물관ㆍ서울시무용단, 6. 11.(토) 저녁 5시 부여공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과 서울시무용단(단장 정혜진)은 문화 소외 계층과 대전ㆍ충남ㆍ세종 박물관미술관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6월 11일(토) 저녁 5시에 창작 무용극 '허행초(虛行抄)'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 무대에 올린다.

 

 

‘허행초’는 신무용의 대가 '최현'의 춤을 집대성하는 동시에 전통춤을 재현하고 계승하는 작품이다. 2019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무용단이 전통춤 시리즈인 '동무동락' 프로그램으로 초연하였고 2021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재공연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허행초는 생전 최현 선생이 김영태 시인에게 헌사 받은 시를 바탕으로 안무한 작품으로 공연명에서 암시하는 바와 같이 '허욕이나 가식으로부터 마음을 비울 때 만나는 허심탄회함, 사심이나 욕심이 들어설 수 없는 정화의 세계와 그 인생의 찰나‘를 표현하고 있다. 전통춤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시무용단 60여 명의 출연진은 공연에서 ‘한량무’, ‘남색끝동’, ‘미얄할미’, ‘태평무’ 등 섬세하고 낭만적인 춤사위를 선사할 예정이다.

 

상세한 공연 내용은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 소외계층과 박물관미술관 관계직원은 별도 접수 예정이며 일반 관람 희망자(선착순 250명)는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