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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김영하 작가와 함께 보는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아스테카 큐레이팅 영상 유튜브 공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의 전시 소개 영상을 6월 14일(화), 6월 21일(화) 저녁 4시에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oreanmuseum)을 통해 공개한다. 이 전시는 한국-멕시코의 수교 60돌을 기린 것이다.

 

전시 영상은 ‘소설가와 전시 기획자가 함께 보는 전시’라는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김영하 작가는 멕시코 한인 이민을 다룬 장편 소설 <검은 꽃>의 저자로, 소설 집필을 위해 멕시코에 머물렀던 기억을 떠올리며 전시 기획자 박진일 학예연구관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며 의견을 나눈다.

 

 

영상은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6월 14일(화)에 공개될 1편에서는 아스테카의 모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바탕이 되었던 그들의 독특하고 복잡한 세계관을 살핀 뒤, 다양한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살았던 아스테카 사람들의 생활상과 정치, 경제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6월 21일(화)에 공개될 2편에서는 15~16세기 세계에서 가장 번영한 도시 가운데 하나였던 아스테카의 서울 테노츠티틀란과 신성 구역, 그리고 대신전 ‘템플로 마요르’를 집중 조명하며 아스테카 의례와 예술 세계 등을 소개한다.

 

김영하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아스테카 문명에 대해 총체적으로 이해할 내실 있는 전시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박진일연구관은 “이 영상을 통해 특별전 아스테카를 더욱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특별전 아스테카는 지난 5월 3일부터 6월 9일까지 4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전시는 2022년 8월 28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