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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정원을 시민 품으로

주차장 개선 공사로 국립전주박물관 야외 공원 조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청사와 유물 보호를 위해 설치되어 있던 박물관 담장을 철거하고, 정문 주변을 정원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2021년 민간 소유의 주유소 터를 산 것을 계기로 정문 주차장 주변 개선 공사를 통해 잔디정원을 조성하고, 박물관 담장을 철거하여 전시실 외부 정원 전체를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했다.

 

이번 정원 조성 사업에는 주유소 터의 녹지화, 주차장 정비, 박물관 담장 철거와 함께 야외카페와 야간 조명, 벤치 등 편의시설들을 대폭 확충하여 이를 통해 주차장에서 전시실까지의 접근성 개선은 물론, 야외 정원의 야간 개방으로 시민들의 저녁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전주박물관 야외 정원 개방 시간은 밤 10시까지이며, 개방 시간에 맞춰 제2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고, 박물관을 종점으로 하는 전주 시내버스 999번 노선을 이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은 “저녁시간 정원 개방으로 박물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를 맛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개관 이래 처음으로 낮은 담장을 통한 열린 박물관,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박물관 정원이 전주시민의 특별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