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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인천 현대미술의 방향을 살펴보는 전시회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 신진(청년)작가 날개달다 2022전(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연수구 경원대로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는 <신진(청년)작가 날개달다 2022전(展)>이 열린다.

 

신진(청년) 작가 전시회는 ‘인천 관내 미술대 위주의 방식이 아닌 지역 안에서 치열하게 활동하고 고민하는 청년작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초대 전시회의 과잉 시대이다. 그들의 초대 전시회를 뒤돌아보며, 인천 현대미술의 방향을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작품 의도가 명확하고 참신한 작가들로 간추렸으며 또한, 평생학습관 갤러리에서 처음 참여하는 작가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 박시원 작가는 인하대학교(조형예술)를 졸업했으며, 이번 작업은 플로토피아는 flower(꽃)과 topos(장소, 위치)를 합쳐 만든 신조어를 중심으로 기존 꽃들을 기초 아래, 새로운 형태의 확장된 플로 토피아를 만들어 나가면서 동시에 평면의 회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 송지인 작가는 인천 가톨릭대(회화)를 졸업했으며, 이번 작업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수많은 신호와 감정의 이야기를 비구상으로 풀어가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회화와 영상 작품 선보인다.

 

– 우세희 작가는 인천예술고와 경기대(서양화)를 졸업했으며, 이번 작업은 내면 속의 다양한 감정을 기록하고 붙이기(콜라주) 형식으로 풀어가면서 강렬한 색상과 단어로 감정을 풀어내고 있다.

 

– 홍승연 작가는 인천 가톨릭대(회화)를 졸업했으며, 이번 작업은 ‘환각의 세계’에서 환각과 약물에 대한 개념과 주제를 다양한 매체와 표현방식으로 풀어내었고, 대표적으로 공황장애를 설치작업과 사진으로 표현하여 오해와 진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시대를 읽어내고 다양한 관점 그리고 지역 미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박시원ㆍ송지인ㆍ우세희ㆍ홍승연 작가의 작품 30여 점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관람료는 없다. 기타 전시에 관한 문의는 전화(032-899-151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