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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개관 특별전 《어쨌든, 사랑》 연장 전시

디뮤지엄, 2022년 11월 27일까지 전시 연장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은 한남동에 있던 디뮤지엄이 성수동 서울숲 인근으로 이전한 뒤 개최한 첫 전시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극적인 공간에서 대규모 기획전의 형식으로 선보인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은 80~90년대 수많은 독자를 열광시켰던 한국 대표 순정만화 작가들의 대표적 장면들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80~90년대 출생 예술가들의 사진,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설치 등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을 다양한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 경험을 제공하며 대중들의 큰 관심과 관람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 디뮤지엄은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더 많은 사람이 전시의 설렘과 감동할 수 있도록 전시 연장을 결정했다.

 

디뮤지엄은 전시의 연장과 함께 새 작품을 공개한다. 또 하나의 전시 공간인 루프탑 ‘로맨틱 가든’에서 공개될 작품은 전시의 7번째 마당에서 ‘아르미안의 네 딸들’의 한 장면으로 감동을 선사한 만화가 신일숙의 1997년 연재작 『프쉬케』의 한 장면을 애니메이션화 한 특별 영상으로, 사랑의 신 에로스(Eros)와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 프쉬케(Psyche)가 사랑에 빠지는 장면을 선보이며 가슴 뛰는 전시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할 예정이다.

 

 

전시 연장, 새 작품 공개와 함께 좀 더 많은 사람이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타임딜 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디뮤지엄 공식 누리집ㆍ애플리케이션에서 특별한 혜택으로 전시 입장권을 살 수 있다.

 

특히, 11월 19일(토)부터 11월 27일(일)까지는 별도 휴관 없이 특별 연장 개관이 진행된다. 따라서 전시 마지막 주에는 낮 11시부터 밤 9시까지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디뮤지엄은 전시를 한 번 볼 때와 두 번 이상 볼 때 그 감동이 다르다는 믿음으로 전 관람객에게 특별한 ‘재관람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에, 이번 전시 연장을 통해 기존 관람객도 깊어가는 가을, 전시와 함께 사랑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다시 한번 마주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