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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장미, 모란, 칸나를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기

국립전주박물관 로비 작은 전시 고상준의 <겨울 그리고 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홍진근)은 2023년 4월 3일까지 상설전시관 1층 로비 작은 갤러리에서 <겨울 그리고 봄>을 전시한다. 평생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그려온 고상준 작가는 따스한 햇볕을 받는 자연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여러 사람과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숙한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그의 작품들은 장미, 모란, 칸나와 같은 아름다운 꽃들을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표현하여 저마다의 사랑스러움과 경쾌함이 작품 너머로 배 나온다.

 

 

 

고상준 작가는 전북 군산에서 출생해 전주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르 살롱전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목우회전 등에서 상을 받았다. 각종 미술대전에서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지냈을 뿐만 아니라 나라 안팎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예술가의 뜻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장미가 주는 밝음, 사랑스러움, 향기로움과 자연의 생명력과 함께 모란의 부귀와 화려함, 칸나의 존경심까지 담아낸 작품 6점을 선보인다.

 

 

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은 “추운 겨울, 환하게 피어난 밝은 장미를 감상하면서 다가올 따뜻한 봄과 우리의 희망을 떠올리고, 새로운 자연의 생명감을 느낄 수 있는 문화향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