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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코믹하고도 장엄하기도 한 모차르트 마지막 오페라

가족오페라 모차르트 <마술피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2023년 2월 18일부터 19일까지 낮 3시 성남 성남아트리움(구 성남시민회관)에서는 가족오페라 모차르트 <마술피리> 공연이 열린다. <마술피리>는 1791년 9월 30일 초연되었다.

 

 

전 2막으로 동화같은 이야기에 코믹하고도 장엄하기도 한 오페라다. 또한 음악이 완벽한데 이 오페라를 짧은 기간에 별로 힘들이지 않고 작곡했다는 것을 알면 감탄사를 연발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음악은 이렇게 훌륭하지만, 줄거리는 도무지 말도 안 되는 판타지에, 비밀결사를 위한 거대한 음모로까지 해석될 정도이니, 아무도 이 오페라가 던지는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 오페라에서 밤의 여왕이 부르는 「지옥의 분노, 마음에 불타고」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아리아 가운데 하나로 아마 이 오페라의 관점 사항이지 않을까 싶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생애 마지막 오페라다. 당시 비밀결사인 프리메이슨(Freemason)의 의식을 위한 음악이며 조직의 이상을 표현한 음악이라는 평을 받았는데, 장엄한 종교 의식적 화음을 트롬본을 이용해 표현한 것이 예가 된다. 또 하나의 뒷이야기는 모차르트가 프리메이슨의 비밀을 너무 많이 퍼뜨리고 다녔기 때문에 조직에서 그를 독살했다고도 한다. 진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모차르트는 서른다섯이라는 너무 젊은 나이에 죽었다.

 

입장요금은 R석 40,000원, S석 30,000원이며, 인터파크(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16333)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2232-1148)로 하면 된다.